유명하진 않더래도 과소평가 되는 것 같진 않아요. 평단의 평도 좋고, 동료 가수들한테도 평이 좋죠. 대중들에게는 뭐... 취향이라는 게 존재하니까요. 제가 선우정아 신곡 나올 때마다 주변에 전파하는데, 선우정아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노래 잘하고 잘 만드는 건 인정하더라고요. 더 유명해지면 좋기도 하겠지만, 실력과 유명세는 별개인 것 같아요. 유명하다고 실력 좋은 거 아니고, 실력 좋다고 유명해지는 것도 아니니... 저는 선우정아님이 바라시는대로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을 정도만 유명세에 힘쓰시고, 좋은 음악 만드는 데에만 집중해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노래가 아니면 뭔가요. 대중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고, 음악은 그 보다 더 다양하게 대중에게 제시를 해줘야하죠. 우리가 퀸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어서 듣나요. 들으면 좋으니까 듣죠. 저에게는 이 노래가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굉장한 명곡입니다. 이 곡을 좋아해달라고는 말 못 하지만. 이게 음악인 것 조차 이해를 못 하시다니... 안타깝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