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ㅠㅜㅜㅜㅠㅜ특유의 허술한 느낌과 능청스러움, 능글거림이 잘 버무러진 부드럽고 따뜻한 달걀찜 같은 사람.. 모난 곳 없이 부드럽고 말랑하고 무해하고 따스한 그런 사람ㅜㅜㅜㅠㅠㅜㅜㅠㅜㅜㅜ 진짜 어딜가도 사랑받을 성격을 가진 것 같아 부럽고 사랑스러움ㅜㅠㅠㅠㅠ 가끔 이렇게 바보같고 헤실헤실한 순딩이처럼 보여도 사실은 누구보다 강인한 순딩이라는 걸 알아서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ㅜㅜㅠㅠㅜㅠ 진짜 외유내강이라는 게 뭔지 딱 몸소 보여주는 것 같음.. 속은 스스로 되게 단단하고 튼튼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면서도 겉은 세상 유하고 양보하고 잘 믿어주고 정도 많고 정이 많은만큼 눈물도 많은 모습을 보이니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게 아니고.. 뭐랄까.... 멘탈이 강한데 그런 모습을 딱히 보이지 않는다..? 어디가서 누구한테 쉽게 지지 않을 정도로 기가 센데도 그걸 드러내지 않아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나도 내가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래.. 이도겸....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