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 물 -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색이(청량 잘함 발라드 잘함 등) 다양함 물에 티백 우리고 커피가루 넣으면 색 달라지는 것처럼 승관 바닷물 - 깊고 진하고 웅장하고 감정 표현이 파도 같음... 몰아치다가 잔잔하고 도겸 탄산수 - 트이는 듯한 목소리와 세상 짜릿 도라방스 고음
승관이 진짜 노래 잘 부르는데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음... 심지어 캐럿들 중에서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과소평가 되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네 ㅠ 도겸이 고음은 들을 때마다 성량과 그 사이다 같은 고음에 놀라고 우지도 메보 아닌데 노래 왜 이렇게 잘하죠..!?! 고음할 때 그 여리여리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가 않음.. 세븐틴 진짜 다들 노래 정말 잘하고 우리 13명 멤버들 노래, 춤, 랩 빠지는 거 없는 실력파 노력파들이다...
그냥 내가 느끼는 보컬 삼대장 고음 특징 지훈이는 파란색 앏은실이 마음을 파고드는 느낌. 목소리가 앏은 느낌인데도 묵직한 무언가가 있음. 노래에 따라 느낌이 다르지만 자신의 느낌이 절대 사라지지 않음. 승관이는 갈색 계열의 부드러운 천 느낌. 마음을 감싸는 느낌은 어떤 곡이든 바뀌지 않지만 청량한 곡은 베이지색, 잔잔하거나 발라드 계열의 곡은 진한 갈색이 느껴짐. 석민이는 노란색과 주황색 사이의 번개 모양이 머리를 찌르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근데 석민이는 진짜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게 있음. 근데 좋은건 확실함. 암튼 그럼. 암튼 그래. 뭘 더 원해. 돌아가. 가서 덕질이나 해.
이 보컬 삼대장들은 다들 음색이 다르게 다 좋고 뚜렷해서 유독 각자의 음색이 빛나는 노래가 있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겸이는 지널찾, 울고싶지않아, 세컨라이프, 매그행에서 너무 음색이 듣기 좋고 승관이는 좋겠다, 마이마이, 슬의생 2 ost인 여전히 아름다운지, 락윗유에서 빛이 나고 지훈이는 thinkin' about you, 어른아이, 같이가요, 히토리쟈나이에서 진가를 보여주는 것 같음.. 결론은 이 세명 다 넘 좋다💕
도겸: 선선한 가을에 푸른 뭉게구름이 하늘에 떠있고 사람들은 모두 바쁜하루를 시작하는데 도로위에서 차들을 앞으로 가게하는 초록불같이 깔끔하고 시원하고 선명함 승관: 후덥지근한 여름, 새벽에 특유의 여름밤 풀냄새가나는 시골, 하나둘씩 불이꺼지고 그 어두운 새벽을 노란불이 밝히고 있는것 같이 호소력이 짙음 우지: 여름에 휴가철에 도로위에서 모든 차를 멈추게 하는 빨간불처럼, 사람들이 길가다 멈춰서 들을 것 같은 특유의 음색을 가지고 있음 결론:하나라도 없으면 안되는 신호등처럼 셋의 목소리는 찰떡궁합임
같은 파트를 불러도 승관이는 허스키한 진성이 많고, 도겸이는 시원한 가성이 많은 것 같은데 승관이는 진성인데도 허스키해서 약간 호흡 들어간 느낌 때문에 가성같고 도겸이는 가성인데도 성량이 무지막지해서 진성같은게 발리는 부분입니다. 근데 비전문가여서 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음. 지훈이는 그냥 내 최애인 이유가 있는 것임. 지훈이의 가이드에서 진성인 부분을 승관이가 진성으로 부르고 도겸이는 가성으로 부르는 걸 봤어서 단 댓글임미다
애들 원래 목소리부터 음색까지 엄청 좋고 설레서 들을 때마다 엄청 웃고 그랬는데 모아서 들으니까 온 몸에 소름 돋고 울컥해요🤦🏻♀️🥺 진짜 이렇게 잘 부르고 잘생기고 매력 쌓이다 못해 넘치는 애들을 어떻게 감당 해야 되는 건가요🥲🥲 왤케 다 좋은 건데요🥲 하나라도 못해야 와 인간미 하는데 다 완벽하게 해버리네🤭❤️🔥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름돋는 게 이렇게 좋은 기분인 거 너무 오랜만에 알았어요😭😭
대부분의 세븐틴 곡에는 승관이가 대표고음부분이 더 많음 그래서 승관이가 노래를 더 잘 부르나보다하는 분들이 많은데 도겸인 음색이 굵고탄탄하지만 승관인 비교적 얇아서 승관이가 고음을 한번 높게 지르고 도겸이는 애드립같이 여러번 넣는식으로 받쳐주는게 더 안정감있고 더 듣기 조음 물론 둘다 고음은 비교불가로 좋지만..!
우지는 진짜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즐기는 천재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더 이상 붙일 말도 못 찾을 정도로 압도적 존경.... 승관이는 그냥 사람이 노래를 사랑하는 게 너무 보여서 승관이와 노래 사이 끼기 눈치보일 정도 ㅋㅋ 평생, 가능한 오래오래 노래로 우리와 소통해주길. 도겸이는...솔직히 도겸 없었으면 세븐틴의 청량감은 지금의 절반도 안 될 듯... 예전에 어디 댓글에서 도겸이 보고 '아 이 사람이 세븐틴 노래의 정체성이었구나' 하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동의한다.
승관이 처음엔 약간 뭐지? 싶었는데.. 저 감정담긴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 계속 듣다보면 헤어나올 수 없음!!! 진짜!!!!! 겸이는 조나조나조나 시원하고 청량하고 진짜 파워풀함. 겸이 가성이 정말 취향이에요(ex: 리와인드 ..ㅋㅋ) 우지는 가늘가늘하고 예쁜 목소리.. 개인적으로 파워풀한 곡보다 죽일놈이나 예쁘다에 새벽에 물 같은 부분이 너무 잘어울리고 진짜 뒤돌아보게 만드는 목소리임 진짜 쇠붙이 보컬라인 천재만재 보석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