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나를 살게하고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되어 버린 한때는 그의 꿈이 우리 모두의 꿈이 되어버렸고 이젠 그 꿈이 모두 이루어진 지금 아~ 이젠 내가 이 세상에 없어도 되겠구나 하는 흡족하면서도 지난 5년의 촘촘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거울을보니 어느새 늘어진 주름진 얼굴엔 텅빈 허전한 외로움 마저 밀려 오는 밤... 오늘도 캄캄한 혼자 있는 어두운 방에 비록 5년전 그때처럼 아직도 혼자 그대로 덩그러니 액자에 있는 사진 하나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리곤 혼자 주절 거립니다. 잘했다고 장하다고 앞으로도 행복하라고 니가 있어 참 행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