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중일 3국을 구분하는게 옷이나 헤어가 달라서 구분하기 쉽다고 하는데, 해외에서 인력사무소에서 아시안계들이 엉켜있는 자리에서 몽골사람들은 한국인이 입지 않을 스타일로 입고있어도 마치 한국인 같더라.... 특히 몽골 여자보고는 계속 한국인이냐고 물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몽골인은 유전적으로 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의외로요... 동북아시아 내에서는 만주족 계열 , 일본인들이 가장 가깝죠. 최근의 유전자 조사를 보면 한민족은 요서와 만주 지방에서 내려온 북방 출신들이 한반도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을 밀어내거나 정복한 후 형성됐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한반도 중북부에서 원주민들과 혼혈이 돼서 숫자를 불린 후에 그걸 기반으로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서 인구수를 더 불립니다. 이건 사실 역사적으로 고조선, 고구려와 연관이 아주 깊죠.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첫 번째로 북방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기존에 살던 원주민들을 적당히 죽이고 쫓아내면서 정복한 후에 혼혈이 된 겁니다. 두 번째로는 상대적으로 기후가 훨씬 좋은 한반도에서 농사를 제대로 짓게 되면서 완전한 농경 민족이 되고 식량 사정이 굉장히 좋아진 겁니다. 그 덕분에 인구가 확 늘었죠. 세 번째로는 그런 늘어난 식량, 기타 자원, 인구를 가지고 북쪽으로 다시 올라가서 영역을 확 넓힌 겁니다. 이걸로 고조선의 한반도 정착과 고구려 전성기 시절의 요동, 만주로의 영토 확장이 설명이 되는 것이죠. 일본의 야요이인들은 고조선 멸망 이후 유민들의 남하 때문에 일본 열도로 옮겨간 한반도 남부 지방의 원주민일 가능성이 높고(물론 그 뒤로도 삼국시대 끝날 때까지 많이 건너감.) 만주족들은 고조선, 고구려 시절에 피가 어느 정도 섞였을 가능성이 아주 크죠. 그 전에도 교류가 활발했을 가능성이 크고요.
인도 주재원으로 3년 반 정도 근무했었습니다. 델리 근처니까 북인도였는데, 여기에는 언급하신 나갈랜드 쪽에서 온 인도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주로 가사 도우미나 인도인 입장에서는 태국 사람과 구분이 안되니 마사지업 등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 인도는 차별이 이리 저리로 심한 나라라... ㅠ
옛날 중세때 세계 최강대국 몽골제국이 세계정복할때 주치 장군이 부랴트족들까지도 다 정복하면서 몽골제국이 러시아, 동유럽권, 시베리아 전역을 240년간 식민지배할때 부랴트 지역들도 같이 오랫동안 식민지배했었음. 참고로 부랴트의 어원은 부리(특대)라는 뜻에서 유래됐는데, 이 부랴트족은 현재 몽골, 중국, 러시아에 분포해있는데 몽골, 중국에 20만명이 있고 러시아에 나머지 30만명이 있어서 총 50만명이라함.
러시아 극동 쪽에 "나나히"족이라고 있는데 몇 년 전에 일본에서 난리 가 났습니다. 조몬인 선조랑 유전적 정보 가 거의 동일하다고 발표해서 가기도 힘들고 조그마한 나나히 마을에 일본 관광객이 미어 터친 적이 있었는 데 아마 맞을 겁니다. 나나히 족은 러시아 극동에 극소수 살고 있고 러시아와 가까운 중국 지역에도 약간 집성촌 처럼 무리 지어서 소수 민족으로 살고있는 데 수퍼주니어 중국 맴버 가 나나히족 출신입니다. 저도 저 마을 차로 거의 5시간 이동해서 가 봤는 데 어의 가 없게 마을에 나나히족 사람들은 거의 없고 러시아인이 더 많음 ㅋㅋㅋ 나나히 족은 생업을 위해 하바로프스크 지역에 나가서 살고있다고..거긴 내가 살고 있는데??? 하바로프스크로 복귀해서 시내에 나가 건널목 신호등 대기 중 나나히족으로 보이는 분들 거기서 더 많이 봤고 더 웃긴 게 제 대학원 대학교 식당에서 같이 밥 먹는 나나히족 학생들 꽤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얼굴은 몽골계고 머리카락은 노랗고 눈은 갈색인 학생들이 가끔 보여서 몽골에서 유학 왔나?싶었는 데 알고 보니 그 친구들이 나나히족 이었습니다. 우리도 나나히족 한 번 연구해 봤으면 합니다. 지금도 아쉬운 게 나나히 마을 박물관 가서 나나히 어로 된 사전이나 시집등을 안 사온 게 아직도 후회됩니다. PS 러시아에서 한국인이 길 걷다 보면 십중팔구 중국놈이냐고 대놓고 무시하고 조롱하는 게 일상이여서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더니 이제는 다들 불쌍한 눈으로 너 나나히족이냐??담배 살돈 도 없을텐데 담배 줄 까? 무례하지 만 정도 많은 러시아애들 잊지 않겠다..ㅋㅋㅋ 니들은 전쟁 좀 빨리 끝내라 내가 왜 직장에서 왜 너히들 전쟁 일으켰냐고? 해명하고 타박을 당해야 되냐??? 뿌친 적당히 좀,,
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문제는 학술적이고 서사적인 의미는 있겠지만, 정작 지금 대한민국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을 밝히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BODA채널에서 여러 과학자분들과 재미있게 만들어가시는 과학 프로그램 정말 즐겨보는 애청자입니다.
@@johnnysstory9886 저도 사진으로 몇 개 봤는데 고구려성들 규모도 엄청난데 그냥 방치 돼서 너무 화나고 안타깝더라고요... 중국이 자기네 조상 것이 아니니까 감추거나 일부러 손상시키더라고요 엄청 큰 피라미드 구조물 위에도 흙 덮어서 나무 심어 버리고 외부인 못 들어오게 봉쇄도 하고
@@user-fn2qy8qf8h 와 70년대 까지도 언니라고 불렸으면…. 정말 최근에서야 형으로 바뀐거네요. 왜 전국적으로 2-30년만에 갑자기 바뀌게 된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무슨 영향으로 그렇게 된건지, 의도적인 변화였는지, 어떤 사건에 의한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던 건지.
조몬인과 야요이와의 관계에서 조몬인은 남방계와 섞이기 전에 북쪽에서 일찌기 홋까이도로 이주한 북방계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아메리카로 넘어간 인디언처럼... 야요이는 남쪽 한반도 인과 동남아에서 이주한 민족과 섞인 것이 아닐까 싶네요. 배타고 나갔다가 표류하면 동남아,한국,일본, 중국으로 떠내려 갑니다. 제주도 말이 특별한 것도 이런 영향은 아닐런지 ㅋㅋ
몇 년 전, 시베리아 지역을 여행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가이드 분이 부랴트족이었습니다. 얼굴에 중국인 분위기도 살짝 나지만 동아시아 3개국을 따지자면 한국인과 얼굴이 제일 유사했습니다. 지금 제 기억으로 약간 배우 현봉식 님 느낌이었구요. 다만, 부랴트족이 한국 말은 전혀 못했습니다.
민족은 사회학 개념이구요 인종은 생물학 개념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민족을 논하는 건 논리모순인거죠. 우선 사회학적 관점에서 지구상 200개 나라 중 인구 30만 아이슬란드같은 나라 빼고 유일한 나라가 우리나라 입니다.첫 나라가 세워졌을 때부터 다른 종족들이(새토템족, 곰토템족, 범토템족과 일부 이리토템족까지)동맹과 혼인으로 섞였다는 게 삼국유사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타 들과는 달리 섞여봤자 황인종이라 단일민족이라는 말이 듣는 이한테 생물학적 의미로까지 받아들여져서 생기는 오햅니다. 단일민족은 부정할 필요도 긍정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특징인 겁니다. 이른 역사시기부터 사회경제적 문화적으로 통합과 동질화가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DNA lineage marker로 민족을 구분하는 것과 autosomal SNP으로 구분하는 게 많이 다릅니다. 사실 lineage marker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을 구분해내지 못합니다. 모두 비슷한 lineage를 다 가지고 있으나 각각의 lineage의 구성 비율이 다른 것 뿐이거든요. 거기에 대해 어느 정도 조사를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Lineage marker는 특성상 셔플링(recombination)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령 한국인 인구집단에 영국 여성이 들어와서 한국인과 결혼하고 후손들도 한국인과 결혼하면서 10대 정도에 걸쳐 모계 계통이 유지될 경우라도 그 모계집단의 미토콘드리아는 여전히 영국형일 것입니다. 상염색체의 DNA 중 영국형태는 완전히 희석되어서 detection이 쉽지 않을 정도겠지만요. 즉, 10대가 지나서 유전적으로 1/1024 영국인이고 1023/2024 한국인인 사람이라도 미토콘드리아는 100% 영국인으로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게 장점이기도 한데, 서로 미토콘드리아 lineage의 레퍼토리를 공유하는 가까운 특징의 민족을 구분할 때는 장애물이 됩니다. 그래서 한중일 구분하려면 미토콘드리아나 Y염색체가 아니라 각 민족별로 특이성이 높은 상염색체 SNP들을 발굴하여 그런 SNP에서 어떤 민족형을 우세하게 나오는지를 봐야 합니다.
사하족도 삭족으로 부리야트랑 관련성이 크다고 알고 있음... 얘네들도 그냥 가만 있음 한국사람이랑 똑같이 생겼음... 결국 시베리아의 우리 친척? 애들은 근대화때 다 뒤쳐져서 러시아가 다 먹어버렸음... 미국의 아메리카 원주민 정벌 역사를 교과서로 본 사람들이 와 ㅈㄴ 불쌍하다라고 생각하지 정작 우리랑 관계깊은 동시대에 러시아에 의해 벌어진 시베리아정벌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음 ㅋㅋㅋㅋㅋ
단일민족은 순혈민족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다민족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순혈민족이라는 건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개념이구요. 단일민족이 영어로 homogeneous예요. pure blood가 아닙니다. ㅎㅎㅎ 그냥 구글에서 homogeneous countries 검색해보세요. 한국은 단일민족국가가 맞습니다. 선거 때 후보 단일화 하잖아요. 후보를 1명으로 만드는 걸 단일화한다고 해요. 단일민족은 그냥 민족정체성이 대체적으로 1개로 보는 겁니다.
제레미다이아몬드교수가 말한 백제어와 고구려어가 일본어의 기원이라고 했는데.. 근본적으로 백제어와 고구려어는 삼국사기에 서로 대화가 가능했다고 하기 때문에 같은 언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세종대왕시대의 우리말도 잘 이해가 안가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말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응빈이라는 연세 교수는 매우 정상적인 인간이다. 그는 스스로를 "무슨 무슨 교수입니다."라고 소개하지 않고 있다. 당연한 자세이다. 대체적인 자들은 반드시 자신을 시청자들이 무시할 것을 염려하는 탓인지, '저는 아무개 교수입니다.'고 소리높여 외쳐댄다. 겁이 잔뜩 나는 거지. 교수? 교수가 아니면, 한국 내에서는 인간 이하로 취급되는 모양이지? 멍청한 녀석들. 그러나 연세의 김응빈에게는 화이팅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
단일민족이 동일유전자라는 의미보다는 문화와 역사를 공유한 사람들의 의미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북쪽에는 만주족 여진족과 많이 섞였고, 남쪽은 털 많고 이목구비 진한 조몬인 특징을 가진 사람도 가끔 보이죠. 한국인 DNA검사를 하면 코카소이드나 니그로이드의 유전자도 희박한 확률로 나옵니다. 잘 발달한 광대뼈와 작은 눈은 우리 조상이 북쪽에서 왔다는 것을 증명하죠. 그들이 한반도 원주민인 남방계와 합쳐진 것이 현대 한국인입니다. 또한 그들이 도래인이라는 이름으로 왜나라로 넘어가서 아이누인 조몬인과 합쳐진 것이 현대 일본인입니다. 도래인은 일본인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외형상 현대 일본인이 한국인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원주민의 외형은 코카소이드나 폴리네시아인에 가깝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명분만 주는 연구결과 중국의 동북공정이 문제인 이유는 단순히 고구려는 누구의 역사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중국은 여러 민족이 결합되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있는 상태이고 고구려는 중국 역사의 일부가 맞음 근데 우리가 자꾸 고구려나 대륙에 민족의 정체성을 대입하면 크게는 우리 또한 중국에 속하는 여러 민족 중 하나라는 말이됨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한강 서울에 수도를 두고 있음 정체성은 백제 신라 가야에 더 가까움
국제법 표기상 일본해가 맞아요. 우리 정부는 동해도 병기해야한다는 입장이긴합니다. 하지만 동해는 애초에 우리나라의 소유도, 일본의 소유도 아니기도하고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명칭일 뿐이고, 사람들이 걱정하는대로 sea of japan으로 표기된다해서 독도의 영유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걱정마세요.
@@user-fw7il7es8t “국제법상 일본해가 맞다”라는 말은 저의 어떠한 가치 판단이 들어가지 않은 팩트입니다. 한국 외교부의 입장 또한 동해 단독표기가 아닌 동해/일본해 병기입니다. 바다의 이름과 해당 바다에 위치한 섬의 영유권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설령 세계 모든 나라가 일본해로 표기한다고 하더라도 독도의 영유권과는 전혀 연관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부리야트가 고구려와 백제의 시조인 부여입니다 부리야트=부리족 부리=부여 참고로 부리는 그들 언어로 늑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예로 일본 북쪽에 있는 바다를 오오츠크해라고 하는데 오오츠크는 옥저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우리 고대국가중 하나인 옥저의 위치는 오오츠크해 인근입니다
치아의 모양이 삽모양이 있고 납작한 응 홈이 없는 모양이 있는데 내 기억이 삽모양이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을 가진거고 납작한게 호모 사피엔스로 알고있거든요 알다시피 네안데르탈인이 북쪽 즉 북반구에 살던 사람들이라 피부가 희구 덩치가크고 즉 피지컬이 아주 좋고 돌직구적 성격으로 가족을 아주 중시 했다고 하네요 우리몸 유전자 중 2에서4프로 정도 가지고 있다네요
제발 부탁인데 단일민족은 생물학적인 분류가 아니고 문화 인류학적인 분류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뻑하면 한국인은 단일민족이 아니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요즘 너무 많습니다. 생물학적인 단일성을 가진 민족은 외부와 완전 단절된 몇몇 파푸아 뉴기니 원주민 외에 이 지구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은 비슷한 외모에,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정치체제에, 오랫동안 같은 역사를 공유한 민족을 가르킵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한국인은 통일신라 이후 거의1400여 년 동안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겁니다.
@@user-pw9ek6ln6t 영국이 지배하던 인도는 현재의 파키스탄과 방글데시, 그리고 미얀마를 포함하는 것이었음. 그렇다고 인도가 미얀마를 인도의 일부라고 헛소리를 지껄이지는 않음. 그런면에서 몽골시대에 티벳과 고려를 통치했다고 해서 중국의 일부란 건 어불성설임. 오히려 중국은 북방유목민족의 식민지였음. 당나라, 원나라, 청나라 등등. 중국사의 황금기는 전부 북방민족의 역사이고 정통 한족은 피지배자였고, 몽골시대엔 짐승취급 받았음. 그리고, 천년동안은 베트남 이야기임. 베트남엔 실제로 중국 관리가 직접 파견되어 통치했음. 왕조를 무너뜨려버리고. 우린 단 1초도 중국의 일부였던 적이 없음. 니가 조선족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중국의 역사문화공정임. 몽골의 징기스칸의 역사를 중국사라는데... 어이없음. 티벳이 어째서 중국이냐?
@@user-pw9ek6ln6t 베트남이 중국에 천년동안 지배를 받았지만, 우린 단 1초도 중국이었던 적이 없었음. 베트남은 왕조가 무너지고 중국관리가 직접통치했음. 우린 왕조를 지켰음. 그런면에서 오히려 중국한족이 피지배의 역사였음. 중국이 여러나라로 갈려져 있을 땐 남방의 한족들이 북방유목민족을 오랑캐라 부르며 전혀 다른 나라란 걸 분명히 했음. 중국사의 황금기인 당, 원, 청나라는 전부 북방민족의 역사이고 원라라땐 중국한족은 짐승취급 받았음. 몽골사를 중국사라고 우기는데, 어이없음. 대영제국이 인도를 통치하던 시절엔 현재의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를 포함하는 것인데, 인도가 미얀마역사를 인도역사라고 하지 않듯이, 중국도 몽골과 티벳을 중국사라고 헛소리 하는 것을 그만 둬야함. 니가 조선족이라서 세뇌된 것임.
@@user-pw9ek6ln6t 베트남이 중국에 천년동안 지배를 받았지만, 우린 단 1초도 중국이었던 적이 없었음. 베트남은 왕조가 무너지고 중국관리가 직접통치했음. 우린 왕조를 지켰음. 그런면에서 오히려 중국한족이 피지배의 역사였음. 중국이 여러나라로 갈려져 있을 땐 남방의 한족들이 북방유목민족을 오랑캐라 부르며 전혀 다른 나라란 걸 분명히 했음. 중국사의 황금기인 당, 원, 청나라는 전부 북방민족의 역사이고 원라라땐 중국한족은 짐승취급 받았음. 몽골사를 중국사라고 우기는데, 어이없음. 대영제국이 인도를 통치하던 시절엔 현재의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를 포함하는 것인데, 인도가 미얀마역사를 인도역사라고 하지 않듯이, 중국도 몽골과 티벳을 중국사라고 헛소리 하는 것을 그만 둬야함. 니가 조선족이라서 세뇌된 것임.
일단 영상은 재밌게 잘봤습니다. 제가 댓글은 작성한 이유는 영상의 라후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댓글을 작성합니다. 라후족은 고구려의 후예가 아닙니다... 역사 고증에 따르면 고대 저족과 강족의 한 갈래에서 기원된 라후족은 청해호 유역에서 유목생활을 하다 춘추 전국시기 전 민족이 운남 지역으로 대 이동했다. - 이때 저족과 강족이라 하면 흔히 중국의 역사중 유명한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마등의 모계혈통이 강족이였죠. 강족은 상나라가 존재할시기(기원전 1600년) 이전부터 있어왔던것으로 추정되며 저족은 그후인 기원전 6세기가량부터 활동해왔죠. 춘추 전국시기 전 민족이 운남 지역으로 대 이동했고 서한과 동한 시기 라후족 선민은 운남 동부에서 활동했으며 그 후 운남 중부로 이주하여 활동했지만 기원 8세기 운남 남조 정권이 궐기하면서 라후족 선민은 하는 수 없이 남쪽으로 대규모 이주를 했습니다. 신당서, 남만전하 에서는 이 시기 라후족을 ‘과좌만’이라고 호칭했는데 이는 라후족 선민이 최초로 하나의 민족의 신분으로 고대 문헌에 기재된 것이죠. 송나라와 원나라 때에도 라후족 선민은 남쪽으로의 이주를 멈추지 않았고 이로부터 적어도 13세기때 라후족이 이미 단일 민족으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게 됬죠. 이러한 이동을 하면서 생긴것이 라후족의 전설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라후족의 선조는 원래 수렵으로 생계를 유지했는데 남방의 밀림에 나타난 붉은 사슴의 뒤를 쫓다 수초가 무성한 초원을 발견해 북에서 남으로의 이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라후족은 강/저족의 후예이면서 중국/티베트계 민족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라후족이 고구려의 후예라고 알려져 있는것은 우리나라에서 1990~2000년대 퍼졌던 '라후족 고구려 유민설'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그런 설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 실제 근연설은 학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라후족 고구려 유민설은 고구려 유민 '이정기'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소설 '고구려를 위하여'가 라후족 고구려 유민 후예설의 대표적인 근거라서.... 라후족이 고구려의 후예라는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라후족은 고대에는 문자가 없었습니다. 언어만 존재하였고 이 언어도 다양하게 사용되지 못하였고 숫자를 세거나 무언가를 표현할때는 사물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 숫자를 샐때는 줄을 꼬아 숫자를 샘. 하지만 태국을 통해 선교사들이 오면서 라틴어를 기반으로하는 자국만의 문자를 만들어 이미 사용하고 있었죠. 특히 라후족의 라후어중에 '오빠'는 '오위빠', '언니'는 '언니마'라고 한다고 하는데.... 한국어 '오빠'는 20세기에 들어와서 이루어진 말이며 조선시대 문헌에는 '오라비' 내지는 '오라버님'만 나타난다. 한국어 '언니' 역시 20세기에나 나타나기 시작한 말이며 20세기 초에는 '형과 같음' 내지는 '형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라 하는 등 여성에 한정해 사용하는 의미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옛 어르신들중 할머님분들은 자신보다 연세가 높으신 할머님께 성님, 형님이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라후어는 한국어족은 물론 바스크어처럼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립어가 아니며 라후어가 한장어족에 속한 중국어, 티베트어, 버마어와 근연관계라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언어학자들의 연구로 완벽히 밝혀졌습니다. 라후어는 처음부터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이고, 민족자체도 티베트인에 더 가까운 민족으로 티베트의 캄 지역에서 기원한 고대 유목민족인 강족의 후손이고 라후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는 시각은 구미권 등의 서구학계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죠. 중국의 서북방에서 서남방의 최남단으로 이동한 민족이 고구려의 후예일수가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