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라 10일 격리동안 50회짜리를 날새가며 보느라 잠못자서 코옆에 왕뾰루지가 나더라구여..진짜 3일만에 다봣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봣어요 울다가 웃다가 감독님이 각역활에 맡게 배우님들 씬을 잘 맞추신거 같아요 진짜 핵꿀잼 ㅠㅠㅠㅠㅠ…역사1도 몰랏는데 육룡이 보고 역사에 관심 급급급ㅋㅋ
이방원이 문과 급제 했을 때의 나이 17세 포은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죽였을 때의 나이 26세 1차 왕자의 난 때 이복 동생들 죽이고 정도전 패거리도 죽였을 때의 나이 31세 2차 왕자의 난 때 넷째형 잡고 태종으로 등급 했을 때의 나이 33세 실질적으로 조선을 세운 이방원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고 무인출신이 아닌 문과 급제한 문인출신 저는 그래서 많은 여말선초때의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제일 이방원과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리숙한 청소년기 이방원부터 조선건국과정중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어려운일을 혼자 해결하면서 결국 조선을 건국해냈던 청년 이방원 부당했던 세자책봉 과정과 자신의 안위를 위협받자 살기위해 왕자의 난을 일으켰던 광기의 이방원까지 이 모든 이방원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연기해낸건 유아인 밖에 없다
@@user-qo3xs4lr4e 근데 기본적인 연기력은 있음 사도나 이런 거 보면 유아인 연기력이 떨어지진 않음 기본적으로 배우여서 그런지 연기 ㅈㄴ 잘하긴 함 저 나이대에선 논란과는 별개로 배우 유아인을 평가했을 때 나쁘지 않은 연기였음 그거 아니었어도 연기는 잘했을듯
솔직히 정통사극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유아인 사극연기 아직 갈길이 멀다 봅디다 뭔가 어색하고 오버스러운점이 많아서 제 입맛엔 안맞아 보이네요 당연히 역대최고의 이방원 유동근형님하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죠 용의눈물 유동근형님이 하신 이방원 보다가 육룡이 이방원보면 정말 싱겁고 지금 장난하나 딱 이런생각이 듭니다 물론 유아인의 연기력을 탓하는것음 아닙니다만 확실히 사극보단 현대극이 잘어울리는 배우에요 오히려 유아인은 이방원보다 관상에서 이정재가 했던 수양대군이 더 잘어울려 보이네요
@@Kyu892 정말 공감합니다. 모자란 부분도 있고 싱겁게 보이는것도 또한 오버하는 연기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 누가 유동근님 이방원을 흉내나 낼수 있겠습니까. 제가 아주 어릴때 조선왕조오백년 추동궁마마에서 이정길님 을 통해어 이방원을 처음 접했는데요. 그때도 이성계 역할은 김무생님 이셨습니다. 각설하고...유아인의 사극 연기를 높게 평가하는것은 사극 짬밥이 좀 된다는거죠. 사도세자와 숙종의 연기도 곧 잘 했었는데 문제는 아무리 연기를 잘 해도 이방원의 역할은 다들 꺼리기 마련입니다. 주상욱이 대하사극에 최초로 도전하것이 태종 이방원인데 나의 나라 장혁도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도 야심찬 이방원 연기를 보여주었죠. 근데 추노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그걸 뛰어넘지를 못 함. 역대 이방원 연기중 유동근님 제외 가장 최근 유아인, 안재모님이 있는데 안재모님은 눈빛이 너무 선해서 호분호가 갈리고 유아인은 연기력면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당대 최고의 연기자라도 이방원은 피하고 싶은 역할일텐데 도전한것 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룡이나르샤가 퓨전사극이기 때문에 설령 욕을 먹을지언정 이방원 연기는 유동근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이게...정말 쉽지가 않거든요. 어떤 연기를 하든 용의 눈물 세대는 유동근의 그늘을 벗어날 수가 없음. 사극의 교과서 인지라..,
유아인이 광기 연기는 진짜 잘함 사도세자만 봐도 ㄷㄷ;; 근데 청소년기에 딱 정도전을 정말 감명깊게봐서그런지는 몰라도 안재모밖에생각안남(물론 이 작품은 대충봤음) 그런거봐서는 본인이 가장 감명깊게본 드라마만 생각나는듯 유동근 안재모 유아인 다 이방원이란 역을 잘 소화한듯 근데 놀라운건 실제 인물은 이거보다 더 엄청나다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