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마. 라는 말이 너무 무겁게 와 닿는다.... 노가다 현장은 그냥 작업이 지체될 뿐이지만 소방관은 지쳐서 10초 20초 쉬는 그 순간에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까;; 그걸 알기에 훈련생들도 토할 정도로 힘들면서 절대 안 쉬네;; 진짜 존경합니다 전세계 모든 소방관 여러분 ㅠㅠ
119는 저에게는 그 누구보다 존경의 대상이고 감사의 대상입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로 인해 자주 구급차를 타는데 매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구급차를 보면 아직도 길을 안비켜주는 운전자분들은 자기 자신의 가족이 아프다고 생각을 하시고 구급차 앞길을 자기가 막고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그 심정을 아실껍니다 누구든지 구급차는 가족이 타있는겁니다
경기73기 현직입니다. 학교에서 체력측정한지 2년 반 됬네요,,, 처음엔 할만하다가 애니(마네킹)이 진짜 진짜 무겁거든요, 술취한 사람 옷깃 잡고 끄는 느낌 ? 장비 다 착용하니 2배는 더 힘들더라구요;; 이후에 천장파괴 코스인데 전완근 털린 상태로 훈련탑 수관끌어올리는거.. 진짜 눈물 짜면서 올립니다.. 소리 아아악!! 지르면서 마지막에 끌어올린 기억이 있네요. 완주하면 온몸 힘 다풀리고 한 5분 이상 누워있었습니다. ㅋㅋ 무튼.. 대한민국 소방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