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감사합니다. 근데 '비가 올테니까 우산 가지고 가' 와 '비가 올텐데 우산 가지고 가' 라는 예문은 설명해주신 테니까와 텐데의 차이점이 전혀 적용이 안되는데.. 왜 그런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테니까: 앞의 추측내용과 다른내용이 뒤에 오고/텐데: 뒤에 요청(명령문)에 오지 못한다 했는데 올수있는 경우요.
'비가 올테니까 우산 가지고 가'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명령하는 것이라서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비가 올텐데 우산 가지고 가'는 일상 대화에서 의미 전달에 큰 장애를 주지 않을 수 있지만, 문법적으로 옳은 문장은 아닙니다. '올텐데'는 '올 터인데'의 준말이고, '인데'는 앞의 내용이 다른 것으로 전환될 때 사용하는 어미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올 텐데, 너는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는구나' 처럼 앞뒤 구절의 내용이 다른 것일 때 '-ㄹ텐데'를 사용해야 합니다.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 영상을 잘 봤습니다 ~~ 제가 만든 문장들을 체크해 좀 주시겠어요 ? 1)오늘 날씨가 더울 텐데 시원한 옷을 입으세요 2)라면이 매울 텐데 괜찮아요 ? 3)말복에 날씨가 매우 더울 텐데 에어컨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4)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텐데 더 준비하지 마세요 5)커피숍이 시끄러울 텐데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어때요 ? 6)내일 시험을 봐요? 시험이 어려울 텐데 걱정이에요 7)내일 외식할 까요 ? 내일 할 일이 많을 텐데 다음에 가면 어떨 까요 ? 8)이번 여름에 어디로 여행해요 ? 유럽을 일주할 텐데 같이 갈 까요 ? 9)저녁에 추울 텐데 따뜻한 옷을 챙겨요 네. 저도 가져가려던 참이었어요 10)내일 날씨가 덥지 않을 것 같아요 아니요, 더울 텐데 모자와 선글라스를 꼭 쓰고 가세요
어떤 책에는 " '을 테니까'는 후행절에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과 함께 쓸 수 없지만 '을 텐데'는 후행절에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길이 막힐 텐데 어떻게 하지요? o 길이 막힐 텐니까 어떻게 하지요? x 그래서 '을 테니까' 는 의문문에 쓸 수 없고 '을 텐데' 는 의문문에 쓸 수 있다, 그렇습니까?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