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호 - 동백꽃 일기(*원곡)
천봉 작사 / 한복남 작곡, 1959
흘러간 삼년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바다 물새우는 고향 포구를
잘있거라 떠날때 목이메어
잘가세요 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장
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 위에
이내마음 동백꽃핀 고향 포구를
잘있거라 사나이 가는길에
잘가세요 네
손에다 쥐어주던 만년필 하나.
*본명이 손효찬(孫孝贊)인 가수 손인호(孫仁鎬 1927~2016,평안북도 창성): 1954년 ‘나는 울었네’ 와 ‘숨 쉬는 거리’ 로 데뷔, ‘비나리는 호남선’(1956), 울어라 기타줄(1957), 한많은 대동강(1958), 해운대 엘레지(1960) 등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였음에도 오랜세월 방송 무대에 서지 않아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기도...
*본명이 천상률인 작사가인 천봉(千峰,1923~1989 부산): 한복남 작곡가와의 인연으로 '피란길 고향길' 을 시작으로 '앵두나무 처녀, 엽전 열닷냥 등 작사.
*본명이 한영순(韓榮淳)인 가수및 작곡가인 한복남(韓福男,1919~1991 평안남도 안주): 1943년 빈대떡 신사로 데뷔, 1950년대 도미도레코드사를 창립하였으며 엽전 열닷냥, 처녀 뱃사공, 한많은 대동강,백마강 등 작곡.
15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