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턱대고 차는 게 없음. 미리 머리 속에 그리면서 플레이 함. 이정은은 개인기 템포가 느리고 안정적 컨트롤 . 상대가 개인기 격차 없을 때에는 느린 테포로 역할이 무용지물 될 수 있음 . 송소희는 템포를 살리고 공격적 다소 스피드 흐름 놓치는 경우도 있으나 위협적 , 상대 개인기 능력에 영향을 덜 받는 공의 흐름을 그대로 살리는 플레이라 공의 흐름에 따라 언제든 위협이 가능함. 볼을 발에 대는 시간이 많으면 템포가 떨어지나 볼 소유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볼을 발에 대는 시간이 적으면 볼 소유가 어려우나 다이나믹 하게 탈 압박하고 결정을 빨리 지을 수 있음. 호나우딩요 와 호나우두 차이
골 결정력은 골때녀 멤버들 중 최상임. 상대 골키퍼가 준비할 타이밍보다 더 빠르게 아웃프런트로 때리는 슈팅은 정말 고난이도임. 그리고 슈팅을 때릴 위치를 상대를 미리 보고 결정해서 때리고 드리블을 치는 방향도 골대에 최대한 근접한 방향으로 치고 달리는 등 골을 만드는 과정을 스스로 미리 정하는 능력을 가졌다.
송소희 경기하는 거는 첫 경기 때 보고는 그 뒤로 못봤는데, 이런 모음집을 만들어 올림에 감사. 한 골도 어영부영 들어 간 게 없을 정도로, 간결하고도 강력한 슛팅이 인상적이네요. 평소에 축구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정도의 컨트롤이 나올수가 없는데, 대단하네요. 특히나 중거리 슈팅 때, 흐르는 공을 저렇게 정확하게 인사이드로 강력한 슛팅을 날리다니. 정지 상태에서 차도 저렇게 정확하게 차기 힘든데.
요즘 골때녀를 epl보다 더 잼있게 보고있음 ㅎㅎ '왔다 장보리' 이후로 본방 사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수요일 저녁은 제게 행복한 날이에요. 아 송소희님 결정력은 월클입니다 ㅎㅎ 당연히 못 넣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넣는 거보고 저 혼자 박수치면서 환호합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상당한 노력을 하셨을 거 같아요. 슈퍼리그 끝나야 송흥민님 플레이를 볼 수 있겠군요ㅎㅎ 제작진들 방송 오래오래 지켜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