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해트트릭했던 날, 그 코치가 거의 20초 가까이 등울 토닥여주며 포옹하고 있던 장면, 아직도 기억나요! 두 사람의 관계가 특별해 보였고, 손흥민이 위로받는 느낌이어서 참 좋은 코치구나 생각헀던...덩달아 나까지 울컥했었는데...돌아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던 기억도 나네요! 부디 편안히 잠드셨기를....
우리가 누리는 모든 영광은 살아있는 자들이 아니라 하늘로 떠난 자들의 성취에서 비롯됐기 때문입니다. -------------- 이 대목에서 울컥했어요😢 과학기술만 알아주는 요즘 시대에 왜 인문학이 필요한 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채널이에요. 항상 감동하며 잘 보고 있어요! 건강 챙기시면서 영상 올려주세요~~고맙습니다😊
밴트로네 코치님이 얼마나 신경 써주셨는지 간접적으로 느껴졌어요 소니의 플레이를 살리는 것은 스피드와 지구력이었겠지요 아버지처럼 챙겨주시고, 훈련을 도와주시고, 상담해주시고, 멘탈과 체력을 모두 생각해주신 코치님, 하늘에서 영면하시길... 작년에는 안와 골절 부상의 악재도 있었고, 나중에 밝혀진 탈장 문제도 있었고, 월드컵으로 피로도 있었죠 시즌 끝나고 탈장 수술을 받았을 때, 저는 소니를 원망했어요 아픈 것을 참아가며 폼 떨어졌다는 비난을 받아가며, 그렇게 버티고 버틴 시간들이었으니까요 차라리 수술 빨리 받고 쉬었으면 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소니의 참을성과 희생을 말로도 표현할 수 없겠어요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서 6경기 동안 골이 없어 결국 선발에서 제외된 후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되자마자 해트트릭을 뽑아냈어요 그리고 벤트로네 코치님이 누구보다 기뻐해주셨죠 올해의 소니는 벤트로네의 유산이 아닌가 해요 벤트로네가 가장 아껴주셨던 소니가, 이제 토트넘의 캡틴이 되어, 케인마저 떠난 토트넘을 우승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스토리K 님 영상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토트넘 구단의 사람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서 좋지만, 그보다 그들의 노력, 주변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 스스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너무 잘 되서.. 볼 때 마다 감동과 더불어 오늘 밤 푹 쉬고 내일 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불타 오릅니다. 항상 감사해요~
이렇게 좋은 내용을 전달하는 채널에 버튼의 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것이 실은 제 본심입니다. 하지만 케이님의 채널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길 바라는 마음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지난 여름부터 구독자 수가 늘기를 바라고 또 바래 왔습니다. 이제 600분 정도 남았네요. 딱 맞추어 축하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실버버튼'을 축하드립니다. 골드를 넘어서 다이어까지 가시길 열열히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이 채널을 알게 된 날부터 주변에 소개도 하고 항상 꼬박 꼬박 좋아요 누르고 종종 응원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는 케이님이 영상으로 전달하시는 따뜻한 울림에 대한 제 감사함이 다 표현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영상 만드시다 가까운 분과 가볍게 케잌에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응원을 보냅니다. 너무나 거칠어지고 가벼워지는 세상에 케이님의 채널과 메세지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승승장구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케잌에 커피 한 잔이란 말이 머리에 그림처럼 그려졌어요. 최근에 가져보지 못 한 시간이라 진짜 이번주에 케잌과 커피를 친구와 같이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 오늘 영상 주제와도 연결되지만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채널을 만든지 얼마안되서’ 라는 댓글을 자주 적었었는데 1년이 지났고 이제 익숙한 아이디들이 머리에 가득 찰 만큼 많은 댓글들을 읽었어요. 케잌과 커피 한잔이란 따듯한 댓글 오래 기억 날거같고 그저 감사하다는 인사 다시 드립니다. 오늘도 평온한 밤 보내세요. 🙏🏻
Kei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추모에 대한 의미와 삶과 죽음에 존엄성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작년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첫골 고개숙인 세레모니는 저도 눈물이 날려고하더군요. 경기장에서 우시는 손흥민선수 어머니도 있었구요. 벤트로네와의 포옹도 잊지못하겠어요.
쏘니가 벤트로네 코치님의 사망 1주기를 챙겼다는 기사를 보고 감동한 반면 또 다시 그분을 잊고 지냈던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작년 10월 13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벤트로네 코치님이 작고하셨다는 토트넘 공식 트위터 기사를 보고 크게 놀랐었습니다. 원래부터 지병이 있으셨고, 그 가운데에서도 토트넘 피지컬 코치로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하셨다는 걸 알고 놀람과 동시에 너무나 감사했죠. 쏘니 팬으로서 쏘니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견딜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라서 더더욱이요. 단순히 쏘니와 토트넘에게만이 아니라 스토리K님의 소개처럼 전 세계 축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지안 피에트로 벤트로네 코치님의 안면을 기원합니다🙏
처음에 제목들이랑 짤방보고 요새 넘쳐나는 뻔한 국뽕 채널인줄 알고 안볼라다가 봤는데 이 댓글 보시는 분들은 한번만 믿고 봐보세요. 그런 채널 아니거 꽤나 진지하고 와닿는 내용을 잘 풀어내는 그런 채널 입니다. 아직 구독자가 뷰족해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오히려 자극적인 제목이 이 채널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느껴질 정도네요.
오늘 처음으로 스토리K 창을 클릭도 반기지도 않았다. 뻔한 얘기인데 뭘~ 하지만 몇 시간후에 궁금해졌다 뭘까? ............................................. 뭘 말해야 할지 생각이 안난다.😁 낼 다시 댓글을 달겠다. 하지만 고인에 대한 추모는 해야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