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이별한 시즌이 23/24시즌이라는 점에서 23골을 넣은 케인이 뮌헨으로 떠나며 토트넘의 과거가 되고, 24골을 넣은 쏘니가 주장으로서 토트넘의 현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네요~ 토트넘 팬은 아니지만 손케 듀오의 발자취는 오래도록 회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적발표 소식듣고 너무 침울했었는데 이거보고 엉엉울었네여... ㅜㅜ 그래도 많은 팬들이 케인은 꼭 가야된다고 보내줘야된다고 이적하고나서도 축하하는 반응이 많아서 케인의 실력과 인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또 느낍니다. 둘의 조합을 이제 볼수없다는게 너무슬프지만, 케인민재 듀오도 한번 기대 해 봅니다..
토트넘에서 그들의 듀오 플레이는 종료되었지만 아직 그들의 커리어는 진행중인 현역 선수들이고 이후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 지 더욱 흥미로워지는 순간입니다. 더이상 그들의 협력플레이를 볼 수 없어 서운한 느낌도 있지만 팀에 헌신해온 만큼 케인, 손흥민 모두에게 트로피를 들어올릴 반전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가장 토트넘에서 전성기 시절을 만든 D E S K에서 이제 S혼자 남았네. 마치, 삼국지 오호장군이 하나둘 유비 곁을 떠난 느낌이랄까.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 나는 조금 쓸쓸해 진다. 토트넘이 망가져서가 아니라, DESK의 전성기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과, 그들이 다시 만날 확률이 더 없어졌다는 공백 때문이랄까.. 그래서 하루하루에 큰 의미를 부여해야되는구나를 느끼는 하루가 되네..
케인 떠난다니까 뮌헨에서는 트로피 들어올리며 행복하게 살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8년간 동거동락하며 그것도 epl이라는 세계최고의 축구리그에서 최다 득점은 만들어낸 손케듀오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추억과 노력을 함께 했을지 나도 아련한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마음이 애릴까 가늠이 안 가네.. 한편으로는 각자의 목표를 가다 결국 같은 목표를 향해,,그리고 또 다시 각자의 목표를 향해 간다는게 비단 축구인생이 아니라 현시점 졸업을 앞두고 있는 내 상황과도 비슷한것 같아 참 뭐랄까 몸이 물 속에 잠긴것처럼 띵해진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레전드에요. 그냥 감성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손흥민은 100년 넘는 토트넘 역사중에서 역대 골 기록 6위임..물론 짝꿍인 해리케인이 토트넘 역대 골수 1위, 프리미어리그 모든 역대 선수중 역대 골수 2위라는 어마어마한 선수라 비교적 적어보이는거지, 이미 골 수만으로도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입니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위한 단계이고 축구에서 이적은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드는 시작이죠 두 선수가 각자의 꿈을 향해 그리고 그 중 하나의 꿈이 성취되었을 때 다시금 만나는 것을 많이 본 스포츠계 스토리에서 이 두 선수가 마지막 자신들의 무대를 선택한다면 언젠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행복했던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을지 아님 언젠가 또 다른 추억으로 다가올지 스포츠계에선 알수 없기에 그저 이 둘이 각자에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ㅋㅋㅋ 손흥민과 헤어지고 김민재와 만나는 남자 케인 어째 한국에서 케인은 영구 박제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저의 솔직한 마음은 케인이 뮌헨으로 가라고 빌었습니다. 찬찬히 따져보면 손흥민은 케인의 뒷바라지 역활?만 했다고 믿었습니다. 또 토트넘 미들진도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믿었습니다. 이제 손흥민의 세상?이 되었고 토트넘의 성적은 오로지 그의 발에 미래가 있습니다. 마이클오언이 말했듯 손흥민의 골이 더 나올것이라 했고 저 또한 그리 믿습니다. 아주 속이 확 트입니다. 진정한 승자로 올해 케인이 받은 스포트라이트보다 더 한, 스포트를 내년은 손흥민이 받길 기원해 봅니다. 축구 시작한 이래 심적으로 최고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을 그를 응원합니다.
위협적인 파트너 손흥민 해리케인 이 조합 으로 8년째 멋진 합작골 을 많이 넣었는데 EPL 역사상 최초로 최다 합작골 47골 달성 하고 드디어 우승컵 을 들기 위해서 해리케인 선수는 뮌헨 으로 이적 하고 꼭 우승 들어 올리기 간절히 바라고 손흥민 선수 는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 선수 꼭 골도 많이 넣고 우승 꼭 했으면 좋겠고 이제는 텔레파시 잘 통하고 위협적인 부부 해리케인 손흥민 선수 을 다시는 멋지고 화려한 합작골 을 다시는 못 본다는게 너무 아쉽고 마음이 찢어지고 눈물이 나고 너무 슬프네요 두 선수 어디 가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케인 때론 미5도 했고 지금 도 도움할때 빼곤 크게 좋아하지않았지만 뮌헨에선 꼭 응원할께 그간고마웠어 와이프 좋아하겠다~~ 첫경기전 라커룸이 기대된다 손흥민 왈 프리시즌 고생많았다 우리의목표는 리그우승이다 첫번째는 팀을 위해 뛰어라 두번째는 조국을 위해 뛰어라 세번째 나와 내가족을위해 뛰어라 그리고마지막 나의조국 대한민국이 너희를 응원한다. 오늘 그라운드에서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