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영식이보다 변호사 영호가 더 별로던데.. 옥순이 얼굴 내 스타일은 아닌데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자기더러 '저 남자는 얼마나 잘생겼길래 저런 여자 만나는거야?' 생각할 것 같아서 좋다 이러고.. 휴대폰에 옥순이 번호 있으면 자부심 느껴질 것 같다 그러고.. 사고방식이 이상함. 왜 타인을 통해서 본인 자존감 채우려고 하는거지
@wertyghf 영호는 전형적인 찐따스타일임 서울대 졸업해서 변호사까지 됐는데 엘리트 법조인 부류엔 못 끼고 사내변호사로 어설프게 엘리트 흉내내고 있음 근데 사회적 지위는 올라갔는데 연애는 뜻대로 안되니 자존심만 부리는거임. 중고등학교 때 혼자 썸이라고 착각하다가 까이면 걸레ㄴ이라고 뒷담화하고 다니면서 정신승리하는 부류있잖음? 그래서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애 없다고 했다가 영숙이 관심보이니 태세전환한거고 현숙은 예체능이라서 싫다고 했다가 관심보이니 영숙이 깐거임ㅋㅋ
애초에 짝이나 이런 프로 안 좋아해서 이걸로 나는솔로 첨보는데... 저거 내거 사석에서 만났으면 이상한 멘트들에 충격받아서 말잇못 할 듯... 멀리서 보면 웃기지만 꼴같잖아서 극혐.. 으... 살냄새 살결 어쩌고 하고있고.. 장담 하는데 저런 말 하는 사람 치고 바르고 선한 사람 없다. 아무리 착한 척 진지한소리 덧붙여봤자다. 나라면 저 사람한테 안 뽑힌 걸 다행으로 생각할 듯ㅋㅋ 친구로도 엮이기 싫음ㅋㅋㅋ 무슨 자신감으로 저러는지 진짜 촌스럽고 날티난다.. 여자들 돔황쳐..
우아하게 살기라면서 아 진짜 멘트 하나하나가 어쩜이리 싼마이일수가 있지? 어디 변두리 구도심 나이트 서나 볼수있는 작업질과 꼬시기 만담다큐를 보는줄 보면서 오글거리고 진짜 너무 역할정도로 웃겼는데 저것도 능력이다 B급,,,아니 c급과 경계선의 감성이다 아무리 사람이 나이를 먹어도 품격이나 격조 천성은 변하지 않는구나 심지어 아이를 낳고 키우고 이혼의 상처가 있더라도 똑같구나 많은걸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