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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내신으로 이번에 경희대 합격했는데 예진님 생기부 특징이 저랑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는 생명과학대 소속으로 완전 철학과랑 정반대인 학과인데도 탐구활동 하나 했으면 비슷한 주제로 다른 교과 세특에서 다룬 점, 공동교육 수강한 점 등등 비슷한 점이 많네요. 일반고에 내신 낮더라도 이렇게 생기부 열심히 채우려고 노력하신 분들 경희대 네오 상향카드로 한번 넣어보는거 추천드려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영상이네요. 학교 생활도 열심히 참여하시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모습이 정말 멋있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번, 앞으로의 수험생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수험생분들 파이팅하세요!
비교과 안탄탄 전제 1.34 중경외 추합했습니다(동일과-경제)학종은 비교과가 중요한가봐요 ㅎㅎ... 한양대 낮은과도 교과로 노려볼 만한 내신이었지만 저는 과보다는 경제를 더 배워보고 싶고, 상경은 복전이 빡세서.. 물론 저는 극단적인 사례이며 한양대는 경제를 노려봤으나 예비받고 떨어졌네요. 말 그대로 입시생들이 생각하는 지방 일반고의 본모습이어서 저런 결과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추신: 제가 원서쓸 때는 서강대, 성균관대에 교과전형이 없었을 때였어요.
저는 인서울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있는 대학을 가고 싶어요~그리고 UN유관분야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2년동안 경력을 쌓은 후 JPO에 선발되서 거기에 1년 후에 국제공무원이 되서 어려운 분들을 돕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요~그리고 10년후에 제가 비영리단체를 세워서 자선사업을 하고 싶어요~그럴려면 공부를 중1인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학생의 꿈이 굉장히 구체적이시네요. 우선 jpo 선발 주관인 외교통상부 해당 페이지에 선발 공고의 지원자격 및 전형을 씹듯이 파악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jpo의 개념은 정식 un 직원이 아닙니다. jpo 들의 월급과 체류비를 한국이 부담하고 un에 파견하는 1년-3년의 계약직 입니다.한 나라 한기관에서의 jpo 파견계약이 끝나고 나면 다른 나라 다른 프로젝트에 다시 지원하고 싶다면 치열한 경쟁. 때로는 회의적일수도 있는 인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싫다면 un의 정식 직원 채용절차는 따로 있습니다. Un공식 홈페이지의 메뉴를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아무나 잘난 사람 무턱대고 뽑아 각 un기관에 연결지어주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각 un산하기관 각 나라 프로젝트에 맞는 채용 대상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를 기반으로 합니다. Un산하기관 공식 홈페이지에 모두 채용 인원 직무기술서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 회사에서 채용한다 이런 두루뭉실이 아니라 a4 몇장에 걸친 빼곡한 영문의 직무기술서들이 공고되어 있으니 대학에 진학하시자 마자 과거의 것이더라도 각 un산하 기관에서 어떤 직무 어떤 학위 어떤 기술 어떤 경험을 요구하는지 좌악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보통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돕고 협력하는데 정립된 학문을 [국제개발협력학] 이라고 표현하고 우리나라에는 이제 막 도입되거나 대학원 일부에 과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정치학 뿐만 아니라 문화인류학 지리학 경제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등 많은 종류의 학문들이 모두 영향을 미쳐 연구되는 것이기 때문에 학부는 크게 정치외교학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과를 가시던 영어 +제2외국어(un 공식언어) 를 실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토킹. 라이팅 등의 능력을 키우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여기서 프리토킹 라이팅우 친구들끼리 수다떠는 것 일기문 쓰는 것 같은 게 아니라 각종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토의. 행사 진행. 서류 업무. 등의 실무 외국어의 수준을 이야기 합니다. Jpo 지원하는 자격에 토익 900 같은 점수 자격 보시고 이거면 되나보다 라고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의 원어민 같은 수준들이 모인 안에서 몇십대 일을 뚫어야 하니 실질적인 외국어(영어만이라도)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n같은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일하는 것과 자선사업의 개념은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자선사업은 내가 가친것 남이 가진 자원을 모아 수혜자에게 일방적으로 주고 끝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협력사업은 돕는 상대를 협력자로 인식하고 동등한 차원에서 먼저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민주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하며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항께 평가하고 프로젝트 시행시 개발도상국의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이것은 중학생에게는 좀 어려운 개념일수 있으니 나중 대학을 진학하시면 꼭 관심을 가지시고 두가지의 길을 구분하여 자신이 나갈길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국제개발협력의 길을 갈 것이라면 정부에 속한 사람일지. 국제기구에 속한 사람일지. Ngo 에 속한 사람일지 (물론 이 갈래길을 위해 공부하고 경험도 많이 하셔야 겠죠) 도 정하셔야 하구요. 그 일이 무엇인지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구글링으로 희망하시는 jpo 경험자들의 각종 자료와 더불어 1.kcoc(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한국 국제개발협력 ngo 총집합 협의체 ) 2. Koica(한국 국제협력단: 정부 차원의 한국무상원조 주관 ) 같은 사이트 추천합니다. 미래를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