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얘기지만, 한국 유학원에서 자녀 유학보내고 싶다 말하면 1번 질문이 부모님 직업? 대기업 임원 이라면 .. 쉽지 않아요 하면서 조부모 재산이 많냐고 물어보고, 성형외과 의사라면 .. 네, 가능합니다 한다 하네요.. 미국유학, 특히 대학유학 1년에 1억 가지고는 요즘 힘들지요.
미국 회사 입장에서는 똑같은 미국시민권자/영주권자랑 유학생이 있다면 법적으로 시민권자/영주권자를 뽑아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유학생을 뽑으려면 왜 이 유학생이 회사에 필요한 인재이며 왜 이 학생을 대체할수없는지 노동부에 서류룰 제출해야 합니다 당연히 STEM전공은 이러한 부분을 쉽게 충족을 시키기 때문에 취업이 쉬운것이고 인문계열은 굳이 왜 유학생을 뽑아?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취업이 힘듭니다.
유학은 원래 기본으로 몰라서 드는 돈들이 생겨요. 백프로 셀프서포팅은 불가능합니다. 아주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년간 억대의 생활비를 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집이어야 유학이 가능하죠.(등록금만 해도 억대, 일단 뉴욕 원룸월세가 600만부터시작) 월세만 년간 억이 넘고 생활비도 쓸 것이고 각종 세금 과태료(은근 이상하게 뜯어가는 돈 많음) 의료보험도 한국기준 월 이백만원부터임.(물론 학생은 싸지만 그래도 월70만원?수준임) 암튼 다달이 들어가는 돈이 한국보다 훨씬 크다고 알고 있으면 됨. 미국원주민도 너무 비싼 보험비때문에 의료보험없는 사람이 널렸음. 응급차도 한국과 달리 절대 안 탐. 아무것도 안하고 그거 십분타면 이천불날라감. 유럽처럼 합격하면 기숙사주고 등록금대주는 나라들도 힘든데..환상만 갖고 도전하기엔 전혀 쉽지 않을 거고..미국 물가가 만만치가 않고.. 생활비무시못 하고 뉴욕같은 대도시아니면 학생도 차가 있어야 사는 게 가능한게 미국인데 차유지비는 어떡할 것이며.. 입국시에도 매번 세컨더리룸 암튼 보이지 않는 차별 존재합니다. 학력버프는 미국에서도 존재하고 (물론 하버드 다닌다하면 경찰들도 존중해주긴 하죠.) 내가 잘 사는 거랑 상관없이 범죄율도 높고 총기사고가 매일 끊이지 않아요. 스트릿스마트 등 항상 긴장하고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한국은 그런 스트레스는 없죠. 관공서 스트레스도 없고..외국인으로서 다른 나라 살면 비자갱신이든 뭐든 스트레스가 항상 많아요. 한국에서 의대갈 정도 능력자인데 왜 굳이 나가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간 교포들은 다 들어오고 싶어 난리인데..특히 늙어서는.. 암튼 미국의 넓은 시장성을 이용하는 거 아니면 같은 직업이면 한국이나 일본 동아시아가 훨 낫다는 주의지만, 연구직이나 의학에서도 특수직이면 모르겠네요..미국은 극단적 자본주의국가라 사회적보장을 기대하면 안 되고 해고도 쉽고 다달이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어서..구글같이 연봉높은 기업다니다가도 하루아침에 짤리면 그 많은 고정비용 감당이 안 되어서 홈리스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거에요.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무능력자가 아님..일가친척마저 없으면 더 살기 힘든 곳이 미국이고. 그리고 의사도 돈 많은 부자들이 외국인의사 꺼려해요. 특히 언어가 완벽하지 않으면.. 한국 사람들이 입원해서 한국말 떠듬떠듬하는(나름 유창하다고 해도) 동남아 의사에게 수술받기가 꺼려지듯이..의사소통이 더욱 중요한 게 의사입니다. 환자 얼굴대면할 일 없는 의사면 모르겠지만.. 의사 변호사 다 마찬가지에요. 미국에서 어떤 클라이언트가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안도 꺼리는 마당에 다 커서 언어 떠듬떠듬하는 아시안에게 자기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죠. 그래서 이민 온 변호사가 성공하기는 더욱 어렵죠.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인데 잡일만 해야 하죠. 그래서 교포들끼리 등쳐먹고 살고, 교포도 승소하려면 현지 백인변호사에게 돈 많이주는 게 빠르죠. 그리고 교포사회는 한국보다 더 한 6,70년대 같은 고리타분하고 더 덜 떨어진 한국 사회인데 더 답답하면 답답할 거에요 ㅎㅎ.
저도 8년간 유학 후에 한국으로 돌아왔고, '내가 현지에 정착했으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특히 일에 지쳐서 "드넓은 자연, 깨끗한 공기, 눈치 볼 필요없는 분위기" 등이 그리워질 때 그런 생각이 많이들어요. 그런데 현지에 남아서 커리어를 쌓았다면 그 나라에서 지금 위치에 와 있지 못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유학 프리미엄이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고, 30대에 열심히 일해서 40대에 다달으면 자신만의 직업적 입지가 생깁니다. 물론 그렇게 형성된 기득권에 안주하고 남용하면 절대 안되지만, 일단 직업의 세계에서 아둥바둥 안하고, 약간 여유를 갖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학 후에 그 나라에 머물렀다면, 자연의 풍요로움, 넓은 거주 환경, 자유로운 사회환경 등이 장점이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직업적으로는 계속 눈치 보면서 살았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옛날과 달리 한국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서 주재원 등 외국으로 나가려는 분위기가 확 줄어들었어요. 즉 외국 삶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점도 귀국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aptainSeung 선생님 유튜브 채널 보면서 흥미도 있었지만 마음의 위안을 얻고 공감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에 잠시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무척 많았습니다. 더 좋은 영향력 많이 끼치실 수 있는 채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즘은 환율과 물가 상승때문에 1년에 1억도 훨씬 더 드는것 같아요. 지금 워싱턴 DC 지역에 거주중인데, 여기 현지인 명문대 졸업생도 문과쪽은 취업이 아주 어려운것 같습니다. 비싼 사립 대학교 학비를 거의 대출을 받아 졸업을 하는데, 빚만 가득한 아이들 보면 안쓰럽습니다. 미국인도 이런 상황인데, 외국인이 영어도 완벽히 구사 못하고 영주권도 없는데다, 취업이 안되는 학과 전공이면 직업 구하기 힘들죠. 잘 생각하고 유학 가시면 좋겠어요.
2024년은 기존에 알고계신거 보다 더심각합니다. 제 친구가 상위권 주립대 학사 졸업후 3년간 개발자 경력이 있고 현재 대학원 4.0으로 졸업예정인데 현재 지원한 회사가 1000개가 넘는데 단두곳에서 연락이왔습니다. 아드님 친구분이 98개 지원해서 취업이 되었다면 정말 운이 좋은겁니다. 밑에분이 설명해주셨듯 법적으로 외국인을 뽑는것에 대한 이유가 확실하게 있어야 하고 STEM이 법적 근거는 만들기 쉽지만 지금은 STEM도 취업 힘듭니다. 2021년 부터 2024년까지 테크쪽에서 40만명이 넘게 해고당했습니다.
임대비 회사에서 지원도 해줍니다. 그리고 임대비는 도시에 따라 달라요. 뉴욕 맨하튼은 월 200만원+으로 한국으로 치면 월60만원짜리 살게되고 미국의 오지로 가면 그돈이면 준재벌처럼 산다는 것은 미국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대부분 보니까 같은 의견인 것이 큰 도시에서는 최소 연봉 15만불은 벌어야 한다고들 하는데...월세하고 담배값빼고 나머지는 서울이랑 비슷하고 외식비는 미국이 훨씬 더 높고 자동차 가스비는 미국이 더 싸지만 월 총비용은 미국이 훨씬 들고, 인터넷 및 각종 유틸리티 비용은 서울이랑 비슷하고. 각종 전자제품이나 가구 의류는 어떻게 보면 미국이 더 저렴하고. 따라서 월세가 가장 큰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고 허브말고 아~주 조금만 벗어나도 가격은 급하락합니다. 그래도 서울 월세보다 비싸지만 많이 비슷해짐. 식비는 간단하게 말해서 한국 한끼 1만원으로 미국에서는 햄버거나 정크푸드밖에 못먹죠. 그러나 마켓가서 장을 본다면 한국보다 특별히 비싸다고 안느껴짐. 세부적으로 따지면 품목마다 다르겠죠. ㅋ 대신, 한국 음식은 한국에서보다 비쌈. 단 고기는 현재 한국에서 한우값이 너무 올라서 오히려 미국이 더 싸거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결국 유학생은 2가지. 1. 학비. 2. 월세 (그래도 학생은 디스카운트 혜택이 있고 학생들이 주로 사는 곳은 보다 더 저렴하기도 하며 그들 나이를 고려했을 때 쉐어가 가능해서 오히려 한국보다 덜내고 살 수도 있음). 대신 한국처럼 스트레스 풀 곳이 많지 않고 접근성이 어려움. 레져스포츠나 건전한 놀이문화는 미국이 더 나을 수도 있고요. 또 사는 곳에 따라 한국식 장볼려면 몇시간을 차타고 나가야할 수도 있지만 20년전과 다른점이 어딜가도 그래도 한국 것들은 구할 수 있는 장소가 꼭 있고 왠만하면 한국레스토랑이 꼭 있음. 없다고 해도 사장님들이 한국분인 곳은 꼭 있습니돠!
2500불정도 월세살려면 미국에서는 월 10000불 이상은 벌어야 한다라는 미국내 공식도 있죠. 그런데 저는 세후 10000불이어야 맞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유학생들은 돈도 안 벌고 그정도 가격 혹은 훨씬 비싼 집에서 혼자사는 학생들도 있죠. 아에 집을 사고 졸업하고 팔기도 하고 아에 팔생각없이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요. 할 수 없이 비싼 월세 내고 살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겠죠. 교통 등을 고려해서요. 그 이상의 세부적인 사항은 개인 사정이지 그것까지 꼬치꼬치 캐묻거나 이러쿵 저러쿵 언급한다면 당사자들은 얼마나 우스워할지 상상해봅니다.
아드님의 유학생 보는 시각이 맞는것 같아요. 조카도 유학 중일 때 같은 말 했거든요. 미국 유학생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만 취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노력은 배신 하지 않는다'이런 말 있지 않습니까? 조카는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근무 합니다. 모두들 유학생활 잘 하시고 앞날이 활짝 열리길 기원합니다.
잘못 알고 있으신듯요. 50%는 그나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그중 20%는 성공한 인재가 되는듯 합니다. 단순어학 연수말고 학위취득 유학파는 국내에서도 50%는 두곽을 나타낸다고 봐야합니다. 99%실패는 님의 주변 분들이 안좋은 것 같네요. 제 주변은 반은 성공해 한국이나 외국서 잘 살고 있습니다.
유학 특히 선진국으로의 유학은 부모님 능력이 좀 되던가 아니면 본인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야 합니다. 그냥 막연히 또는 등 떠밀려서나 한국에 적응못해 가면 실패합니다. 평범한 직장생활 월급 부모님 돈으로 막연히 유학가서 대충하고 오면 부모자식 모두 어려워집니다. 안가느니 못합니다.
10년 해외 이태리 미국 생활 유학 해서 한국에서 20년 일하다가... 지금 49세이네여..9.11 땜에 비자가 H1 안되서 2년 일하다가 들어왔는데... 지금 글로벌 M&A 인맥 친구들하고 일하고 있네여.. 외국 친구들 20대때 만난게 지금 보석이되서 일 하고 있네여.. 외국 친구들 많이 사귀세여... 평생 갑니다. 성실근면하게.. 화이팅 입니다. 정말 10년동안 죽을고비 많이 넘겼는데..BRONX,HARLEM ... 열심히 고생하면 보답이 되어 돌아오는듯 하네여.. 3개국어도 하고..화이팅 입니다.
미국 가서 공부한다면 의지의 한국인이 되어 열심히 해야 합니다. 미국 애들보다 뭐가 나은게 있습니까? 이걸 이겨내려면 열심히 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방학때 가족들 보고싶다고요? 그 많은 돈 내며 공부하는데 적어도 학업 마칠 때 까지 카카오로 화상 통화하세요. 미국 가서 공부 하다 보면 중국이나 인도 학생들이 많아서 그들과 무한한 경쟁도 해야 하는데 십 수억 인구에서 쪽 집계로 온 학생들을 이기려면 잠을 적게 자고 휴일도 많은 시간 할여 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한국 학생들은 자기 본인 노력만 하면 세계 어느 나라 학생과 경쟁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나태하지말고 열심히 도전한다면 우리 한국 학생들은 다 고지를 점령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걍 외노자 혹은 조금 유능한 외노자이지 어퍼 클라스는 커녕 지역 커뮤니티에도 흡수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니까요 희망 이성 만나 결혼하기는 어렵고 혹여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쉬울 수도 있는 반면 정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예전만큼의 대우는 아니더라도 국내 들어오면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수 있는데 불안한 미국사회를 영위할 필요가 없죠
미국 캐나다 한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지 않았으면 해요 솔직히 이젠 그 부러움으로 인해 두나라다 이민자천지에다가 치안붕괴되고 있고 나라크다고 다 좋은거 없드라고요 오히려 안좋은점이 더 많은게 현실이죠 우리는 그걸 받아드리고 인식해야하고요 제가 미국서부 여행을 갔다왔지만 마약냄새가 한인타운에서 진동을 했고 화장실도 더럽고 차매너 이런건 또 좋지만 거의 서부는 오래된건물이 많고 노숙자도 길거리에 좀 보이고 마약으로 인해서 갱단낙서도 많이 보이고 택스붙고 이동하는데 모든걸 차로가야하고 의료비 너무비싸고 생활이 너무 불편하고 예를들면 와이파이도 돈을 내야하고 문열고닫기도 너무 힘들고 이런면에선 너무 복지가아닌 후진국적인 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영주권 시민권 아니면 일단 무조건 STEM 그것도 공대 특히 CS를 해야 취업할 가능성 높음 즉 수학 공학에 약하고 노는것 좋아하는 자녀는 현지취업 실패할 가능성 높음 유학생에게는 학교 네임밸류 랭킹보다 STEM 전공과 도시학교가 훨신 중요함 물론 아이비리그+스탠 MIT의 경우는 다름 각설하고 미래 한국은 출산율로 끝났음 공부할 의지+노력이 있으면 한국 의대보다 미국 유학추천함(물론 돈이있어야함) 한국어만 할수있는 의사보다 영어하는 엔지니어가 미래에 살아남을 가능성 훨씬 높음
내 아들은 유학간다고 하기에 얼마나 유학 준비했는지 아빠에게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학원 다니면서 강남 유학원을 모두 다녀오고, 미국 대학을 동부부터 서부까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한 대학을 지목했는데 구글로 검색해보니 건물 1개라서 거절하였습니다. 다른 대학을 찾아왔는데 랭귀지 스쿨 6개월 다닌다고하여 보내줬습니다. 학비는 보내주고 생활비는 벌어서 다녔습니다. 졸업후 취업하려는데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요구하여 군대 입대하여 시민권을 취득하고, 제대하여 보잉사에 취업하였습니다. 부모가 그냥 보내주면 안되고 아이가 가고 싶다면 부모가 확신을 갖도록 준비해오라고 하셔야 합니다.
학업관련해서 특별히 힘들게 느껴지는 요인으로써는 미국대학의 학사관리가 한국보다 월등히 엄격하여 한국식의 대학생활을 생각하고 갔다가는 낭패라는 것입니다. 보통 한국사회에서는 대학들어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일단 들어가면 고생끝 행복시작이라는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하지만 미국대학은 완전 딴판이죠. 이 문제에 대해서 유학생본인도 문제이지만 학부모들도 매우 문제가 많습니다. 그저 학벌주의라는 점에 매료되어 미국 명문대학졸업장 내세우면 대우가 달라질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국대학생활도 한국대학과 별 다를바 없슬것이라는 착각속에 자식을 유학보내려는 생각이 대단히 잘못된 발상인것입니다. 미국의 명문대학은 학벌적 대우에 상응할 정도로 한국대학과는 차원이 다르게 매우 혹독한 학습훈련강도를 요한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리하는 것이 아주 합리적인것이죠. 우리나라 대학교육도 그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두 아들을 각각 미동부지역대학의 이과와 문과에 유학 보내서 각각 졸업 후, 1명은 현지회사 OPT 1년차이고, 1명은 조기졸업하여 귀국시킨 부모의 입장입니다만.. 굳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라하고 강요하진 않는편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보내시는 많은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겠지만, 전 세계 학생들이 모이는 넓은 세상에 가서 많은 경험을 해 보라는 취지가 가장 큰 것 같네요. 저희 얘들 같은 경우엔 별 다른 사건 사고없이 졸업해 준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남아 영주권을 받은 후 그 곳에서 정착하든, 귀국하든 본인의 선택에 맡기고 있어요. 성공과 실패의 척도는 본인의 행복지수에 따른 것 아닐런지요?
10대때부처 일찍 가서 그 나라에서 학교다니지 않는 이상은 머리가 다 굳은 다음에 가면 일단 영어로 전공공부할만큼 영어 수준을.끌어올리는거 부터기 엄청나게.어렵습니다. 남의 나라언어로 그냥 기초 수준 대화야 쉽지만 전공 공부는 차원이.다르죠. 게다가 미국은 학비가.정말.. 😅
80년대 학부로 유학 갔었죠. 공대여서 석박사엔 그 때도 200분 계셨는데 학부엔 저 포함 2명인가 3명 있었죠. 수학과학 부분에서 미국이 좀 기준 낮아 쉬웠고 언어 때문에 정말 힘들어 아직도 불면증 후유증이. 여유있어 간거던 아니던, 공부를 잘해서 간거건 아니건 유학생에게 졸업 못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루 말 할 수 없죠. 이미 투자된 액수, 부모님 뵐 면목, 지인에게 쪽팔림, 자존심 등등 미국을 정말 좋아해서 간 케이스여서 남고 싶었지만 군대문제와 학부로는 딱히 방법이 없었죠. 가장 좋은 건 교포/현지인과 결혼인데 그때만해도 순수(?) 했죠. 한번은 하름한 쇼핑몰에 방문 하여 지인과 막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흑인 미군이 사무실서 튀어 나오더니 혹시 너네들 군대 가려고 온거냐고 사무실 들어와 보라고. 나중에 안건데 이분이 군인 모집하는 사람. 근데 나중에 한국 와 들은 건데 영주권 없어도 미군 몇년 근무하면 영주권 받는 방법 있다는 것 같았는데 제가 그때 미군 복무하고 남았으면 인생이 어땠을까 생각해보곤 하죠. 힘들었지만 에피소드도 많고 재밌었던 유학생활이었죠.
60대입니다. 한국에서 학사, 석사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다 80년대 중후반 미국유학가서 이학박사하고 포스닥하고 귀국했던 사람입니다 (미국생활 7~8년). 그 시절에 한국유학생은 학부생이 거의 없고 대학원생이었으며 이공계통의 대학원생은 지도교수로부터 연구비로 학자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 생활비를 충당하였습니다. 그 당시 한국의 급여수준이 낮아 미국대학원생이 받는 학자금이 한국대학 교수보다 많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웬만한 부자가 아니면 자식을 유학보내지 못했더랬죠. 같은 학교 한국유학생들은 거의 대다수가 한국의 부모님 지원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정말 공부 및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예를 들어 C학점을 2과목 받으면 F1 비자가 취소되기에 치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유학생은 운전을 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거의 100%가 미국에서 면허취득하고 중고차로 시작했어요. 제 기억으로 90년대 후반부터 학부생 유학생이 서서히 많아지기 시작했죠. 학부생은 국적 관계로 학자금 (장학생)을 지원 받기가 쉽지 않아서 대다수 한국부자 부모님의 지원만이 유학생활을 가능케 했을 겁니다. 그 동안 한국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불과 10여년 만에 유학생 유형, 사고방식이 대변화가 생겨났습니다.
@@syhwangbo4329 저는 베이비붐 세대라서 한국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팽창하는 90년대 중반 대학에 임용되었습니다. 이 때는 해외 유학출신을 엄청 선호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교수로 임용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발표한 논문이었구요, 학연, 지연 등이 점점 작용하기 어렵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대학에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버드 등 서울대, KAIST-미국명문대 출신이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보다 좋은 논문이 훨 중요한 요소입니다만. 하바드대학 대학원 입학은 그 때도 매우 어려워서 보통 서울대 (학부기준) 에서 학과수석들이 저의 분야에서는 2-3년에 한명갈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입학사정에 학부성적을 중요시 했음 ㅡ 물론 토플 및 GRE 성적은 당연 상위권이어야 하나 최상위를 요구하지는 않았음. 위에서 말한 하버드 출신 대부분은 포스닥을 그 곳에서 했다는 의미로 박사학위할 때 논문이 좋으면 포스닥은 가능했기에 하버드 졸업장하고는 많이 결이 다릅니다. 하버드 졸업장을 받고 그 후 어딘가에서 포스닥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똑똑해서인지 한국에 귀국해서도 잘 합니다. 그 당시 (1960~1990년대 중후반) 까지 가난한 한국은 연구비를 풍족하게 지원할 수 없기에 국내학위와 미국 등을 비롯한 해외학위자들의 연구논문에서의 격차는 제법 되어었기 때문에 해외박사를 선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귀국하고 나라에 어느정도의 연구비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연구논문 성과가 상당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서 이들의 제자들이 배출되고 배출된 이들은 학생이 아니라 포스닥을 미국에서 하면서 소위 말하는 탑티어 논문을 만들어내고 대학에서는 본격적으로 이들은 교수로 채용하기 시작합니다. 최근 10년을 봤을 때 국내학위자가 더 많이 이공계 교수로 임용되고 또 잘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학교수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듭니다. (이공계에서는 학연 지연 등은 사실상 멸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저의 베이붐 세대에서 미국학위자는 상대적인 경쟁력이 막강하여 같이 유학시절에 같이 공부했던 (특히 서울대, KAIST 출신) 사람은 거의 대학교수가 됬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보면 서울대 할아버지 출신도 매우 우수한 논문들을 발표하지 못하면 이공계 교수는 언감생신입니다. 참고로 저의 세대에서 서울공대갈 실력이면 서울대의대를 제외하고 연세의대를 비롯하여 서울소재 의과대학도 매우 안정권이었죠. 가끔 그 때 의대나 갈걸 이라는 쓸데 없는 생각이 (요즘 의대몰빵 뉴스가 나오면) 듭니다. 마지막으로 교수사회만큼 교수 개개인의 역량 차가 많이 드러나는 사회는 없을 듯 합니다. 그냥 논문이 아니라 우수한 논문 (특허)을 발표하는 교수는 많지는 않죠. 한 우물을 파면서 근원적인 핵심을 최근에 개발된 정보와 기술을 활용하여 발굴하고 개발하는 교수들이 가장 부럽고 동료교수사회에서 높이 평가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늘어나는 추세인 것은 확실합니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연구비가 이런 곳에 투하되어야겠지요.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같은 60대인데,90년대 중반에 엠비에이로 왔다가 두가지를 동시에(돈 영어)견디지 못하고, 취업을 (이민)택해서 살고 있는데요, 좋은점은 퇴직제한이 없고 내가 하고픈 것은 할수있어. ..단점은 모게지, 보험 그리고유틸히티등 경비가 한국보다는 싸진 않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은 어디 어느정도 사는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봐요.오늘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user-jj7bb2yz7p어떤 임원은 유학파 점수 낮게 준다 했어요 예전과 다르게 요사인 부모 재력 있으면 쉽게 갔다 오는 유학 안가도 회사에서 잘하면 해외에 보낼 기회 많은데 부모능력으로 한 유학에 점수 더 줄 필요 없다 하던데요 물론 심사 하시는 여러명 중에 본인 한명의 생각 이겠지만 자긴 유학생 들에게 점수 짜게 준다 하더군요
카나다 예를 소개. 많은 똑똑한 영어도 잘하는 인도학생들 먼저 Community College 2-3년짜리 졸업후 영주권 받고 일자리 구한다음 일하면서 다시 대학공부. 대부분 대학원 3- 4 년 할수잇으니 돈 별루 않들이고 학위가능. 허나 고려할것은 College Program 선택시 취직잘되는 과목 선택.
나의 친구 아이들이 한 아이는 Columbia 와 NYU School of Law 를 마치고 현재 New York City 의 10 대 Law Firm 의 asset Partner 가 되어 있는데 이 아이는 한국인 들의 기준에서 보면 참으로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한때 잘못된 삶을 살아 어머니의 힘든 일을 하면서 버는 넉넉지 않은 수입 과 자기가 Japanese Restaurant 에서 방과후 part time waitress 으로 버는 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사교육 이라고 는 생각 조차 할수 없이public중고등 학교를 다녔습니다. SAT 도 1040 점을 받았었습니다 만 Columbia 에 합격 하였고 학자금의 거의 전부를 면제 받으면서 또한 기숙비와 생활비를 보조 받으면 시간 나는 대로 New York City에 있는 Law Firm 에서 Part time 으로 일을 하면서 용돈을 벌고 하여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합격 할 수 있었을 까요? 핵심은 Essay 였습니다. 이 아이가 썼던 주제가 가정사 였었는 데 자기 아버지가 어떤 일 을 어떻게 하여 가정이 붕괴되어 왔으며 그로 인하여 자기들이 이 과정에서 어떤 고통을 경험 하였으며 이 어려움 을 무슨 생각과 방법으로 극복 해왔는지를 아주 상세하게 기술 하는 창의 적인 글을 썼습니다. 그리하여 Columbia University 의 입학 사정관들 이 Essay 에서 이 아이 의 결단력 과 창의성 을 발견 하고 합격 시켜 학업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 아이의 두살 어린 동생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Harvard University 같고 Tuition 전액 면제 와 음식 과 계절마다 옷까지(새 옷 을 말함) 제공 받고 졸업하고 나의 recommendation에 의하여 medical school 에 진학 하고 피부과 를 전공하여 현재 UC 에서 Associate Professor 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여기 나의 댓글을 보시면 어뗳게 미국 대학에서 학생을 선벌하고 교육 시키는 지 짐작 하실수 있지 않을 까요 ?
대학교 입학 원서 내기 2 개월 전에 영주권 을 받은 것 으로 알고 있으며 이민법이 강화 되기 전이라 legal status 아니라도 public school 을 다닐수 있었고 개인 사업체 에서 현급을 받으면서 일 할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의 어머니 는 대학교 에서 의상과를 마칠수 있었기 때문에 한인이 하는 Dry cleaning 업소 에서 alternation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고 합니다 .
실패라는 단어를 어디에 붙이는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 현지 취업에서의 실패" 라면 동의합니다만,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현지 취업에서는 실패할 수 있으나 "아무리 못해도 한국들어가면 한국 웬만한 애들보다는 잘나간다 " 입니다. 이런영상보고 맞아 유학하면 돈만 다 쓰고 남는것도 없고 이도저도 안될거야 라고 지레 겁먹으시거나 또는 남 유학하는 집 저주하고 싶으신분들은 보세요. 그것도 성격이나 생각에 문제가 있거나 한 사람들이야 어딜가나 뭘해도 안 풀리겠죠. 일반적인 열심히 살려고 하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한국 지잡대는 말할것도 없고 인서울 중상위보다 잘 풀려요. 걱정말아요.
지금은 유학이 빡세졌네요. 저는 1985년 변두리 단칸방 전세금 빼서 유학갔지요. 부모님이 형편이 어려워 기댈 형편이 못되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과 연구조교로 생활비를 받고 석사과정으로 들어가서 박사까지 받는데 7년 걸렸지요. 유학생활중 알바는 거의 하지 않았고 가끔 통역/번역 일거리가 들어오면 하는 수준이었지요. 그 당시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저처럼 학교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갈 때 200만원을 가지고 갔는데 학위받고 돌아올 때 수중에 40만원 남았었지요. 물론 집사람, 아들 하나와 같이 가서 one bedroom에서 생활했습니다. 지금은 퇴직해서 시골에서 집사람과 조용하게 살고 있지요
기타 스펙이 갖추어졌다는 가정하에 신분 문제 해결에 관해 가장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는 최상의 방식은 아무래도 시민권자와의 결혼 아닐까요? 그런데 기타 스펙이 갖춰졌다는 가정하에 결혼을 통해서 신분 문제를 해결한 다는 얘기가 안 나오네요. 미국에 굳이 남아있고 싶다면 그 방면으로 좀 발상을 해 보면 어떨까요?
썸네일이랑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간만에 고향 사투리 들으면서 영상에 빠져들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유학와서 신분때문에 돌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고민하다가 영주권 지원해주는 대신 일하는 한국회사 들어가서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2~3년의 시간이 더 걸렸지만 신분을 얻은만큼 자유가 생겨서 지금은 나름 잘 정착한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미국의 현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한 노력의 절반만해도 한국에서도 살거 같네요 물론 한국은 한국의 현실이 있다해도 ... 유학원에선 장미빛 그림만 보여주지만 현실은 ... 마치 빙산의 10%만 보고 빙산 밑의 90%를 못보는 현실이랄까 ... 주변에서 부모들은 자식 자랑아닌듯 자랑하는 부모들도 있지요 ... 그 말을 액면 그대로 알면 안될듯 ... 물론 잘 된 케이스도 있겠지만 ... 정보 감사합니다 제 자녀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거 같습니다 ^^
유학가기 전부터, 본인이 정말 뭘 원해서 가는 것인지 확실하게 목표와 계획을 잡고 가셔야 합니다. 1) 정말 미국이란 나라에서 취업하고 미국인이 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2)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신물나서 도피 유학을 하는 것인지. 1)번의 경우, 영어 정말 열심히 연습하셔야 하고, 웬만하면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목숨이 달렸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하시고 네트워킹 하셔야 하고, 그린카드 서폿이 그나마 원만한 STEM 계열 이과 전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번이라면 그냥 유학 안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서 ROI 가 현저히 낮습니다.
한국 부모님들은 예술, 체육등은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공부는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도 재능입니다. 부모님 자신이 공부에 재능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자식이 재능이 있는지 보세요.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의대 못갑니다. 한국에서조차 재능이 없어 의대 못갈 수준인데, 유학가서 공부를 잘할 거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정말..미국의 현실은 우리가 늘 티비로 보던 "비벌리힐즈의 아이들" 이나 "섹스앤더 시티"에 나오는 낭만과 여유가 있는곳이 아니네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에 사는 친구의 sns보면...한국에 비해....단조로운 면이 보여요.. 24시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 보다..조용해서 일까요?미국가서 살 준비하는 요즘...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merlinemrys5044한국이 못살던 시절인 70~80년대에 할리우드 영화를 보고 미국을 동경해서 미국에 이민을 많이 갔는데~ 그건 한국이 못살던 70~80년대에 한국의 시골에서 TV드라마를 보고 '서울 사람들은 화려하게 매일 사랑만 하고 사는구나' 하고 서울을 동경해서 무작정 상경했다가, 그건 서울 상류층의 일부 모습일 뿐이고, 대다수 중하위층들은 정신없이 바쁘게 살면서 실제로는 겨우 입에 풀칠하고 사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미국은 더욱더 부익부 빅인빈이 끝까지 간 자본주의 끝판왕 나라가 되어서, 미국의 중하위층은 한국의 중하위층들보다 못 삽니다.
환상이에요 환상. 가면 언제 총맞을지 긴장타고 살아야하고 특히 대도시일수록..스트릿스마트해야하고, 작은 관공서일 보는데도 줄줄이 사탕으로 불편한 게 한두가지 아니고 이민자들은 잘 모르는 과태료도 많은데 한국보다 비싸고 주차위반도 상당히 비싸요. 차관련 다 비싼데 차없인 못 살고..그리고 90년대랑은 비교안되게 집관련월세가 엄청 쎕니다.평수대비. 한국으로 치면 원룸이 월 600이상. 연봉 1억이상 벌면 그냥 평범하게 멀쩡한 서민생활하는 거고, 그 이하면 홈리스됩니다. 대도시 얘기구요.
계획짤때 예산분석을 철저하게 하는게 중요하죠. 너무 긍정적으로 보지말고 좀 냉정하게 분석할필요가 있어요. 늘 변수가 생기니까요. 댓글보니 성공여부를 '돈'으로만 판단하는 분들이 많네요. 돈을 잣대로 쓰면 인생이 불행해져요. 무형적인 것도 생각해보시면 다 손해만은 아니에요.
살아보니 미국 취업이 전부는 아니더라고요. 저도 한국에서 대학다니다 미국 학부 편입하고 석사까지 하고 비자 연장 실패해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너무 늦게 한국에 유턴해서 취직이 안되서 처음에는 영어학원 강사 번역알바 등을 전전해서 좀 생활이 힘들었지만. 어쩌다 중고나라에서 물품소싱해서 이베이에다 파는 사업을 시작하게 하게 됐고 지금 거진 10년차 됐는데 지금은 이베이 아마존 같은 플랫폼은 다 철수하고 직접 B2C 자사몰 설립하고 미국과 유럽에에 b2b 업체들과 계약도 많이 따내고 해서 이제 직원들도 이제 이름을 다 못외울 정도로 회사가 커지고 안정 됐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미국에 정착한 친구들중 저보다 많이 버는 친구는 미국에서 아마존 쇼피파이로 사업시작해서 지금은 미국과 멕시코 전역에 있는 백화점에 옷과 화장품 납품하는 친구 (그 친구가 연매출이 2000억 정도 합니다) 빼놓고는 미국에서 치과의사 하는 친구 교수하는 친구들 보다는 순익으로도 몇배 (내가 받는돈 말고 매년 쌓이는 법인 유보금으로 따지면 최소 연 열배도 더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배당 받거나 가지급 받을려면 세금을 엄청 토해내야 하지만) 더 많이 버는것 같아요 그것도 물가가 반도 안되는 한국에서요.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생활의 질도 한국에서 더 좋아진것 같고 이젠 미국 시민권 주고 가라고 해도 안갑니다. 일년에 두세번 친구들과 골프나 치러 놀러가고 가끔 돌산이 그리울때면 가족들과 서부 브라이스 캐년 그랜드 캐년 자이언 캐년 같은곳 자동차 여행 하기는 하는데요. 여행하면 참 좋은 나라이긴 한데 다시 살라고 하면 미국 생활이 그립지는 않네요. 왜냐면 거기서 학생만 오래해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요. 뭐 유학끝마치고 한국 돌아왔다고 실패도 아니고. 미국취업이 정답도 아닙니다. 저는 미국 유학시절 배운 영어와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이베이에서 중고제품 팔아먹던 경험으로 한국에서 미국 수출을 하기 시작해서 회사를 키운 것 보면. 어쨋든 배운건 다 돌아오는것 같고요. 길은 많고 뭐가 안됐다고 끝은 아닙니다. 유학생 후배들 전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