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인데요 평장원은 22년 6월에 가봤데 별로였어요. 고기에서 냄새나고.. 개인적으로 비추임. 로마경양식 정말 레트로 .. 분위기가 맛의 40%먹고 들어감.. 통닭거리에 치킨 집은 어디를 가는 다 맛있어요..진미. 용성 줄서기 싫으시면 근처 다 맛있습니다. 코끼리 만두는 정말 맛도 있긴하지만 가성비 최고.. 고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가던곳... 지금 50대... 추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수원 맛집 순례가야겠습니다.
수원은 행성 안에 순대국의 메카 지동시장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0년전 만 해도 만원의 행복에 딱 어울리는 현지 맛집들이 있던 곳인데... 지금은 어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뚝배기도 다른데 보다 커서 머릿고기, 내장이 수북하게 들어있어, 지갑 가벼운 노동자들에겐 소주 한잔 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정말 끝내주는 곳이었거든요....
우연히 수원이라고 해서 영상을 봤습니다. 태클은 아니고 잘못된 정보가 있어 알려드릴려고 댓글 남겨요. 수원만두집 37~8년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수원만두집 바로옆에 있는 식당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까지 살았습니다. 50년되었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제가 산증인인걸요. 그곳에서 찍은 사진도있습니다. 수원만두집에도 태클이나 악의성 댓글은 아니고 그냥 뭔가 제가 아는거랑 달라서 알리고싶네요. 어릴때부터 같은 식당이라 경쟁?아닌 경재업체여서 친하게 못지내서 커서도 잘 못갔는데 맛있는건 인정합니다.
태화장 다른지점은 모르겠지만 경기대점 있을때 경기대 다녔어서 1학년때 술 잔뜩 먹고 학교 과방서 자고 그다음날 숙취해소 하러 가곤 했는데 진짜 수육백반에 나오는 수육 + 반찬이 기가막히게 맛있음. 요즘도 가끔 그 맛이 그리울 때가 있음. 한 2학년인가 군대갔다오고나서인가 없어졌는데 이렇게 다른 지점으로나마 똑같은 비주얼 보니 반갑네.. 언제 한번 가봐야지..
와우 수원방문하셨네요ㅎㅎ 수원에 30년이상 살고있는 토박이로써 찐맛집들 골고루 잘 찾아가신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나혜석거리나 인계동은 신생맛집이 많고 장안구나 남문쪽이 오래된 찐노포맛집이 많답니다. 행궁동쪽은 새로 생기는 맛집이 많구요~인계동에 방문하셨던 평장원은 남문쪽에서 먼저 시작한 곳인데 원래는 육개장칼국수로 유명한 곳이었다가 이름도 바꾸고 리모델링해서 이북음식점으로 탈바꿈한 후 다시 유명세타고 인계점에 지점을 새로 내셨어요. 주차장도 넓어져서 주위사람들이 찾아가기 좋아졌죠. 통닭거리 닭집들은 가성비가 좋긴하지만 시장통닭 스타일이어서 비비큐나 비에이치씨에 입맛이 길들여지신 분들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유치회관이랑 이나경부대찌개는 워낙 매스컴도 많이 탔고 sns에서도 유명한 곳이라 말할 것도 없네요. 유치회관 해장국 가격 오른건 갱스님덕분에 알게됐네요. 북문쪽에 보영만두 본점이 있는데 거기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고, 근처 명성갈비 물갈비도 독특하고 맛있으니 다음기회에 맛보시길 바래요~
18:36에 나오는 오른쪽 노란색 주황색 붙어있는집 중 노란색이 땅콩이란 카페인데 여기는 커피가 무조건 다 핸드드립인데 4000원 밖에 안합니다 핸드드립이라 커피맛 찐하고 말있는건 물론이고 여기는 사장님이 직접 손질한 자몽주스랑 자몽차를 먹어야 하는데 거이 자몽 1개 분량 넣어줍니다
수원 바로 아래 병점 살면서 고등학교도 수원으로 다녔고 주로 수원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이 지역에서 맛있다` 정도지 다른 지역에서 찾아서 갈 만큼 월등한 곳은 사실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수원역 바로 맞은편 파리바게뜨 바로 뒤 아주 좁고 짧은 골목에 순대국 집만 딱 세개가 자리잡고 있는데 `아다미`,`일미` 두 곳을 특히 알아줍니다. 그중에 일미가 최고입니다. 머릿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 있는데 껍질, 비게 많이 들어간 보통의 집들과 달리 살코기가 많고 특히 고기가 정말정말정말 꼬소~하니 맛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가게가 엄청 작아서 테이블이 몇 개 없습니다. 거기다! 포장은 일부 한가한 시간에 그것도 현금만 가능합니다. 반대로 아다미순대국은 일미에 비해 가게도 넒고 포장도 쉬운데 여기는 암뽕이(식감은 좋지만 사실 별 맛은 없잖아요) 많이 들어가면서 고기가 덜 들어있는게 아쉬워요. 일미 순대국은 진짜 제가 43년 살면서 전국 여기저기서 맛있대서 먹어 본 순대국밥, 수육국밥, 돼지국밥 다 합쳐도 탑1위입니다. 전국구 식당 꼽으라면 전 딱 여기는 인정!!
다들 수원하면 갈비 생각하는데, ㅎㅎ 갈비가 명물로 '만들어진'건 30년 정도 되었어요. 원래 수원은 순대, 설렁탕같은 부속요리가 유명하고 많았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도축장이 이유였구요.. 그럼 왜 갈비가 유명해졌냐... 이거 원조 이야기 하면 말 길어지니 생략..ㅎ 숸 맛집이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봤는데 의외로 조사 열심히 해서 찾으셨네요. 진짜 숸에 오래 산 사람들 아니면 모르는 가게도 많이 나오구요. 갈비같은거 안나와서 더 흡족하네요..ㅋㅋ 코끼리 분식도 어릴때 진짜 많이 갔었는데 ㅎㅎㅎ 그립네영..
서수원도 해주셨음 좋겠어요! 성대 앞에 가성비 맛집이 진짜 많아요. 쟈스민 월남쌈(주말예약이 수강신청보다 힘든 가성비월남쌈세트맛집), 벨라튀니지(현지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튀니지음식 맛집), 예국향(닭국수,닭볶음밥,육개장), 정자동우리동네스시신조(1490회전초밥), 청년밥집(우렁쌈밥,제육), 수해복마라탕(성대앞 마라탕집 중 최고로 맛있고 인기 많은 집, 밥이 셀프무한리필) 보리네주먹고기(항상웨이팅에 붐비는곳) 이곳들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체인은 아니고 동네에서 맛있는 곳으로 유명한 집들이에요.~~! 이 곳 말고도 맛집이 정말 많답니다!!
수원러로서 참 추억돋는 곳만 가셨네요 특히 유치회관, 원조엄마네 ㅋㅋㅋ 어린시절 한창 몰래 술먹으러 다닐때 자주 다니던 곳이네요. 태화장 돼국밥집은 수도권에서 드물게 부산 돼국밥 느낌나는 곳이고 통닭집은 진미통닭이랑 다른집이랑 별 차이 없어서 장안통닭 자주 다녔어요. 수원왕갈비 통닭은 진짜 근본 없는 메뉴니까 드시지 않는걸 권장합니다 찐만두 선호하면 코끼리, 튀김만두 좋아하면 보영만두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다지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맛집은 아니구요. 그리고 중국집은 인계동 행화촌 추천합니다.
수원 맛집 좋은 소개해주셔서 수원사는 사람으로 감사드려요. 수원 남문(팔달문) 시장쪽에 "삼춘옥"도 꽤 오래 된 노포이기도 하고, 한우 소머리곰탕, 한우육회 비빔밥, 한우생고기, 소머리수육, 곱창전골등 모든 메뉴들이 깔끔하고 건강해지는 맛의 맛집이예요. 저의 최애 맛집 중 하나 입니다. 다음에 수원 다시 오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끔 수원을 갑니다. 얼마 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요... 수원 통닭거리라면 원조인 매향 통닭집 가보십시오... 저도 진미 통닭, 용성 통닭 가봤었는데... 매향 통닭집이 제 입맛엔 맞더라고요. 행궁 앞 여민각부근에 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바로 옆 골목의 수원 만두집... 훌륭하죠... 자주 갑니다. 저도 군만두, 찐만두, 단단탕면 먹었습니다. 바로 옆옆집으로 저 아래쪽에서 옮겨 온 연밀 만두집도 괜찮습니다. 역시 중국인이 하는 집이고 빙화 만두를 비롯 다양한 중국식 만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육즙 만두와 새우 육즙 만두, 삼치 물만두도 괜찮습니다.코끼리 분식도 언젠가 갔던 집이고 순대타운도 그 집은 아니지만 들렀었던 곳이고... 이 부근에서 먹는 집은 아니지만 마시는 집으로 시인과 농부 찻집을 강추합니다. 세월이 켜켜이 내려 쌓인 분위기고 차로 가격이 좀 있지만 차를 시키시면 식혜와 삶은 감자도 주십니다. 얼마 전 이 부근에 갔다가는 저 북문 지나서 명성 갈비집에서 물갈비 먹었는데요... 그 집 물김치 괜찮습니다. 돼지 갈비맛이야 별 특별하진 않은 듯 했지만 물김치는 괜찮더라고요... 물김치에 국수 말아서 먹는 맛도 좋더라고요...
수원 토박입니다ㅋ 이나경, 유치회관, 평장원까지ㅋㅋ 진짜들만 찾아가셨네요ㅋ 다만 살짝 아쉬운 것은 태화장 가신 김에 옆에 이모네 칼국수를 안가신게 사알짝🥲 수원 칼국수 특징이 익은김치 겉절이가 함께 나오고 아주 매운 양념장을 넣어 먹는데 다음에 수원 오시면 이모네 칼국수 꼭 들러보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