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 커피샵 주말 오전에 어르신이링 젊은 친구랑 하던데 어르신이 너무 밝게 인사해주셔서 잠 덜 깬 와중에도 너무 감사하더라. 근데 그 이흐로 못 뵈어서 아쉽. 까페 알바하시는 어르신들은 특히 일하는 재미에 밝은 분들이 많고 반면에 젊은이들은 내가 회사가서 생계하는 것마냥 표정 없이 일해서 오히려 까페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이 훨씬 낫다.... 까페 가면 무안할 때가 많은데 굳이 친절 안 바라지만 어르신들 밝은 인사와 친절이 더 비교됨
은퇴이후, 노후준비는 충분하고, 생활비 걱정도 전혀 없는데, 무료하여 소일거리로 노임을 받고 일한다는 노인들 ! 제발 돈은 거의 관심없고, 무료하여 소일거리로 일한다는 말 제발하지 맙시다. 대다수 생활고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떨어뜨리고, 위화감만 줍니다. 노후에 일하는 분들 99퍼센트는 돈 벌려고 일 합니다. 나도 지방의 말단공무원 명퇴자로써, 월205만원의 연금과 50만원 은행 이자 등, 비상금 2.5억원을 관리 중이지만, 부인에게 용돈 타 쓰는것이 지긋지긋하여 월 5일 정도 일용직으로 일해 65만원 벌어 용돈 쓰는데, 어느 누구한테도 소일거리로 일한다는 소리는 일체 하지 않읍니다. 욕 먹으니까요. 돈이 필요하니까 일하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놀아도 목돈을 제외하고도 월 250만원 이상의 고정수입은 들어오니, 지방대도시에서 2인 생활비는 됩니다만, 돈 버는 부인에게 조금이나마 당당하게 살려고, 월 60만원 벌어서 용돈 씁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놀아도 되지 않느냐는 60대 후반 형님들도 있지만, 돈이 필요해서 갑질 등 더러운 꼬라지를 참아가면서 용돈을 벌려고 나온다고 말합니다. 진짜 돈에 관심없고, 오로지 소일거리를 원한다면, 월 20만원의 실비만 지급하는 봉사활동도 많이 있읍니다. 취미가 있는 봉사활동을 하느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훨씬 값어치 있는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