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때는 도시락이였죠. (부모들 고생) 고등학교 2학년때 그때 첫 급식을 했죠. 학교마다 맛이 다른 이유는 영양사분들의 손맛임! 요즘 초등 다니는 조카들 보면 너무 부러움.. (과거에 행사때문에 초등학교 초청으로 학식 먹었는데 대박!). 학교다니면서 먹는밥들 심지어 대학 학식도 종류따라 다르지만, 그때 생각해 보면, 학생으로서 생활하고 지내고 같이먹었던 학식은 정말 그립고 맛있었어요. 지금 초중고 세대들.. 너무 부럽습당. 다들 잘먹고 다치지말고 건강하세요.
학창때 도시락 2개 싸 댕기고, 가방에 김치국물 흐르고하면,,,ㅋ,,,,,,,,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넹...그런데 이젠 반찬을 side dish, 전을 pan cake, 어묵을 fish cake, 떡을 rice cake, 막걸리 rice wine 이라고 하면 안된다,,, 고유명사이므로 그대로 표기하고 해설을 달든가,,,,,,,,,,,또 문어/낙지/주꾸미/골뚜기 다 다른데 octopus, 김/미역/파래/톳/매생이 다 다른데 seaweed,,,,,양배추/배추,양상추/상추 등 다 구분해야하고, 인삼/라면/고추냉이/두부 다 한국식 발음으로 표기해야함
급식이 생기게 된 이유까지 알면 더 부러워 할 듯? 맞벌이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유치원이 생기고, 도시락을 챙겨주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급식이 생겼죠~ 심지어 영양밸런스 고루 갖춘 식사! 학생들에게 얼마나 신경쓰고 그때당시 서민들을 얼마나 헤아려줬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피자를 피자라고 부르듯 한식들도 한국인이 부르는 그대로 부르면 되지만 오지랖 넓은 한국인들이 외쿡인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친절히 설명해준다며 지은 이름이 한식이름이 되어버린 한심한 상황이 많이 존재합니다 마치 피자를 밀가루 토마토 오븐 파이 라는 식으로 이름을 지어버리는 식입니다;; 한국인의 되도 않는 무식한 오지랖좀 멈추고 고유의 한식이름이 재대로 불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