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경화속도,강도,접착력등을 증가시켜 지금껏 순간접착제로 할수 없었던 것들을 가능하게 할수 있습니다. 석고붕대처럼 자유자재로 굴곡진 부분도 가능합니다. 경도또한 선택방법에 따라 더 강화시킬수 있는 방법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모두 가정에서 있을수 있는 자재들을 사용했습니다. 다이월드 입니다.
그러나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살다보니 세상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많은데 10년 20년 된 물건을 알뜰하게 고쳐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멀쩡해도 몇년 됐으니까, 색이 맘에 안 들어, 격이 떨어져서, 구식이라서, 그저 새것이 좋아서, 등등 별 시답잖은 이유로 새 물건 사는 사람들이 차고도 넘치기 때문입니다. 알뜰한 사람들은 그 수가 절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이런 영상을 못봐도 어떻게든 지혜를 짜내어 수리해서 쓸 것이기에 어차피 그들은 선생의 고객이 되긴 어려울 겁니다.
실을 감고 순간접착제를 바르면 강해지는 이유는 건물을 지을 때, 그냥 콘크리트를 쓰지 않고 철근 콘크리트를 쓰는 것과 같죠. 실은 인장력이 강한데, 경도는 낮고, 접착테이프는 인장도은 약한테 경도는 강합니다. 실에 접착 테이프를 붙이게 되면, 실의 인장도과 접착테이프의 경도를 가진 물건이 나오죠.
순간접착제의 특성 상 수분과 만나면 빠르게 경화되는 성질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티슈처럼 표면이 살짝 촉촉한 정도의 물질에 순간접착제를 도포하면 표면의 수분과 반응해서 빠르게 경화되는 반면 물이 너무 많은 표면에는 순식간에 접착제가 엉겨 붙어 굳어져 제대로 붙지 못합니다. 입김을 불 때도 입을 크게 벌리고 가까이 대서 하~ 하고 불면 입김의 수분이 접착제와 반응하여 그냥 두는 것보다 빠르게 굳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과 반응하여 경화될 때 속도가 빨라 경화 부위가 하얗게 굳어지는 백화 현상이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오래전에 돌아가신 아부지가 떠올랐네요. ㅎ 영상의 주인공은 물티슈와 순간 접착제로 다 하는 만능이지만 울 아부지(?)는 무조건 청테이프로 다 수리 했음 ㅋㅋㅋ 어머니는 늘 항상 뭔가를 하고 계신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하셨었음 "제발!!~~~ 청테이프 좀 그만 붙여!~~~~~" 그래서, 지금은 청테이프나 청테이프 발라진 것 들을 보면 보면 아버지가 떠오른다는...ㅋㅋㅋㅋ
이거 피규어 접착할때 쓰던 방법인데 소재에 따라 순간접착제로 접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접착면 사이에 물티슈를 끼운뒤 이쑤시개 등으로 순간접착제를 흘려넣으면 그대로 굳습니다. 순간접착제로 접착이 안되어 자가수리를 포기한 피규어가 있다면 한번 해보세요. 물론 물티슈가 안삐져나오게 잘 다듬어서 해야 합니다.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이시면 제 동영상 부러진 얇은 플라스틱 처음처럼 단단하게 붙이는 법 을 참고하셔서 붙이거나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Z1-Q1LGVH38.html 지금 동영상으로 붙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