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ph7ws4qv2j 학원선생 케바케임. 내가 88년생인데 라떼 기준이라 꽤 옛날임. 지방소도시 작은 학원이면 지잡 출신도 많음. 근데 지방 중소도시라도 번화가 큰 학원가면 학벌이 수직 상승함. 여기부턴 지거국이 거의 못끼고 인서울 하위권도 못낌. 간혹 서울대, 보통 다수는 연고대, 성대, 한양대 그리고 지방살았는데 서울에서 어느정도 큰 재수학원 다녔었는데 이 학원부터는 서울대~서성한 다양한 학벌 포진. 다만 학벌이 좋다고 잘나가는게 아니라 여기부턴 학벌보단 실력. 그때 학원에서 젤 잘나가던 선생님 국어(서강) 영어(성대). 국어나 영어에 sky출신 선생님들 많았는데 서강, 성균관 출신 저 두선생님이 학원내에서 훨씬 잘나갔음. 재수학원이 정규수업외에 돈 더내고 보충수업 있었는데 저 두 선생님이 스카이출신 선생님들보다 수강생 훨씬 많았음. 말이 좀 딴길로 빠졌는데 극중 박영규도 나름 명문대 출신 영어 강사임. 물론 김찬우나 이창훈처럼 명문대 의대출신한텐 당연히 학벌이 많이 밀리는데 드라마 설정에서 명문대라고 불리는 학교 영문과 출신. 충분히 머리 좋을 가능성이 높음. 아 그런데 머리가 좋은데도 맨날 공짜 좋아하고 빈대붙어서 얻어 쳐 먹기만 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눈치는 왜 없었을까..
현실에서는 의사인 건 1도 상관없음. 머리 좋은 거=공부 잘 하는 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둘이 무조건 함께 가지는 않음. 서울대 재학생 중에 아이큐 두자릿수가 얼마나 많은데. 장동민이 쟁쟁한 사람들 제끼고 지니어스에서 우승하는 거 못 봄? 머리가 좋은 건 말 그대로 그냥 두뇌가 좋은 거고. 공부는 두뇌 중에서 일부를 사용하는 재능 중에 하나인 거임.
@@Socialeyesall 한국대가 서울대를 빗댄 설정의 대학인지는 정확히 나온게 없고 내가 얘기한건 영어실력(어학 센스)과 IQ쪽 의미의 머리 좋은건 무관하다는건데 대학 얘기는 핀트 어긋나게 왜 꺼냄 영규 무슨 통역사 시험 볼때도 잘 몰라서 컨닝하고 오지명이 뭐 물어봐도 자신있게 대답도 못하고 학생한테 무시당하고 극중 묘사로 봐선 영어도 수준급은 아닌건 맞지 뭐
박영규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 큰아들이였는데 공부는 잘함. 근데 특출나게 잘 한다기 보다는 지원이 전혀 없는 집안에서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은 다닌 정도 영규네 형제들중 유일하게 영규만 대학 나옴 그렇다고 내세울 정도 되는 명문대는 아님. 태란이 상견례 에피소드 보면 추측이 가능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