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박복이라던가요? 이청조는 미모와 재주와 가문까지 남들이 부러워할 모든 것을 갖춘 여류 시인이었지만 그녀는 시대를 잘못 만난 거 같군요. 시화에 능하고 술 맛을 즐길 줄 알았던 여인. 그녀의 싯귀에 흐르는 쓸쓸함과 무망감에 먹먹해지네요. 교수님, 좋은 시와 시인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한해도 평안하고 강건하시길 소망합니다.
송나라 여류시인 이청조. 시.꽃.술을 사랑한 여인의 기구한 삶에 가슴이 그저 먹먹 하기만 합니다. 17세 처녀 술마시고 여몽령. 25세 남편 그리움 취화음. 45세 사별후 절망 성성만. 이토록 가슴 절절한 시를 소개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백주뿐 아니라 중국 문학에대한 다양한 소재로 구독자 666 입니다. 1000 구독자 달성할 그날까지 응원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