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ㅠㅠㅠ 뭔가.. 타블로네 정말 아이를 잘 키웠구나 ㅠㅠ 애기한테 존댓말로 조곤조곤 대화 상대하고 막 여자애라고 분홍색, 치마 이런것만 입히지두 않구... 하루 되게 성숙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애기구나 싶은게 엄마 사진보고 울고싶어지니까 약간 정서적으로 허해서 그런지 손가락 입에 무는거... 그래두 아빠 걱정할까봐 불빛땜에 눈아파서 눈물나는거라는데 되게 아 저렇게 성숙해도 애기구나 싶음
하루가 출연하던 당시에 같이 나오던 애기들이 준우준서 빼고는 이제 막 말배우는 한참 예쁠 시기라(사랑이 한참 이쁜짓하고 서언서준이 완전 애기때.. 나이로 따지면 하루도 별차이 안나는 애기이긴했음) 하루도 아직 아기인데 사람들이 더 큰 애로 보긴했어요. 약간 찬밥신세 취급하듯이하고.. 똑같이 아기처럼 굴어도 말 서툰 아기가 미운짓하는건 그러려니 하면서 말도 빠르고 또래보다 키도 큰 하루가 그러면 유독 더 미워하는 댓글도 많았고.. 주사 맞아 울어도 '애기도 아닌데 뭘 우냐'는 말도 안되는 댓글도 있고.. 이상한 사람들 많았어요. 고작 한두살 차이나는 애기였는데.. 저 당시 하루가 지금의 벤틀리, 건후랑 동갑이니까 하루가 또래보다 키도 크고 어휘력, 발음 다 또래보다 빠르다보니 더 큰애처럼 본 것 같은데 그게 안좋아하는 이유가 된다는게 참 황당하고 어이없었죠. 당시에 하루도 애기였는데 애청자로써 참 안쓰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