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일본과 한국에서도 온통 마징가 얘기 밖에 없었는데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오니까 우와 더 재밌다 더 굉장하다 했는데 그랜다이저로 이어지면서 ( 그랜다이져가 혼자 고전분투 하는데 그토록 강하던 그래이트 마징가는 어디간거야??? )분위기와 스토리 퀄리티도 뚝뚝 떨어지고 그후로 나는 로봇 애니메이션을 끊었다
저 당시에는 인터넷이라는 것이 없었던 시절인지라 그레이트 마징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없이 마징가Z 마지막화를 시청했었는데, 마징가Z가 처참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까지 흘렸던 기억이 있네요. 하긴 인터넷이 있었어도 제작사 측에서 철저하게 정보 유출을 막았다면 몰랐긴 했겠네요. 아무튼 마징가Z의 마지막 화는 지금까지 모든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마지막 화들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제 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마지막 화를 감상할 때가 있을 정도니까요. ㅎㅎ 잘 봤습니다. 아재님.
마징가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유도 말씀드려야겠네요. 일본어 원곡인 주제가를 보면 마진 고~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음은 우리가 아는 그대로고요. 魔神은 일본어로 마진 쯤으로 읽으면 될거 같네요. 일본식 한자는 그때 그때 다르게 읽어서요. 그래서 마진 go를 일본식 발음으로 마징가가 된 걸로 봅니다.
일본이 80년대말 아날로그 송출 방식에서 HD방송으로 전환하면서 UHF로 부산에서 일본 방송을 흑백TV와 컬러 TV 시절 모두 깨끗한 화면으로 즐기곤 했던 솔솔한 행복이 마감이 되기전까지 정말 많은 일본 로봇 만화들을 보며 생활했던 사람중 한명. 성우의 일본어는 시청 장애물이 아니였음. 브라운관에서 로봇을 볼수 있다는것만해도 즐거움이였으니..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네요. 2차 대전의 원흉이라면 히틀러와 무쏠리니, 그리고 도조히데키 같은 파시스트 군인과 정치가들 때문이고, 일본도 큰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인데, 마징가 Z의 세계관에서는 나치가 악의 근원이고, 이를 일본이 대항한다는 내용이 참 이상하네요. 아직까지 2차대전의 원흉이 아니고 피해자라고 코스프레한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태가 이렇게 시작된게아닌가 싶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 만화영화가 어느 나라 껀지도 모르고, 좋아했었는데,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고,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고보니 별게다 보이네요. 이런 부분만 의식하지않는다면, 세계관이나 구성은 70년대 만화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영화인것을 인정하게 되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상한 아재님
한국의 kbs인지 mbc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국내 방송에서 마징가z 최종회가 방영되었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 어린이 만화 프로그램에 자막으로 최종회라는 글자를 방송국에서 서비스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마징가 z 박살나고 그레이트 마징가가 도와주는 회차가 최종회인지 어린이들이 알지 못해서, 마징가z 최종회가 국내 방송되지 않았다고,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참고로, 그레이트 마징가는 유선방송을 볼수있는 지역에서만 볼수 있었습니다. 유선방송 없는 지역에서는 마징가z 박살나고, 그레이트 마징가 출동하는 회차가 마지막입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편이 마징가에게 싸움을 걸어온 로봇이 비너스 였던 가 하는 여주가 타고 다녔던 아프르디테 여자 로봇말고 마징가Z와 비슷한 능력에 훨씬 싸움을 잘하는 여자 로봇이 등장해서 뭔가 썸을 타는 듯 했다가 결국 파괴되서 마징가가 강에 수장 시켜 주는 로맨틱한 장면이 생각납니다..ㅎㅎㅎ
15:42 아이러니하게도 어른들의 사정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마징가도 그렇다고 봅니다. 원작자가 최초로 구상했던 에네르가의 디자인이나 호버파일더 대신 오토바이가 결합하는 아이디어 등등을 보면 전혀 일반 대중에게 먹힐 취향이 아닙니다. 그레이트 마징가와 갓마징가의 디자인을 봐도 그레이트의 압승이고, 원작자나 마징가월드 찐팬들에게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그랜다이져도 객관적인 대중이 보기엔 정말 잘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mbc에서 1975년 방영 당시엔 제트 스크랜더가 나오기 전 방영 중단되었기에 국민학교 문방구점에서 걸려 있는 스틸 사진으로 알 수 있었죠...1978년 매주 토요일 오후 재방영 하면서 92화 거의 다 방영했었죠..토요일 방송이다 보니 스포츠 중계등에 밀려 막판엔 정규방영을 드문드문해서 사실 끝이 확실하지 못했죠...헬박사의 최후가 끝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편이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오는 회차가 마지막편이라 마지막이라 생각되지 않는 이상하게 바통터치 되는..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바통 터치 된 그레이트 마징가가 mbc가 아닌 TBC(일요일 오후 방영)라서...쨩가의 후속으로 '쨩가의 형 찡가가 왔다'라는 구호로 같은 '78년에 방영하죠..헷갈리게 쇠돌이 동생인 철이가 준으로 그레이트마징가 조종사는 당시 가장 흔한 김철로 비너스A 조종사는 영희로...대장이 뚱쇠로 불리게 되어 헷갈렸죠...나중 막판 3~4편에 나오는 쇠돌이는 뭐라 불리웠는지 그건 기억이 안 납니다...아! 일본명 그레이트 콘돌이라는 조종제트기는 우리말로 천지호라 했었음...'천지호 Go~'...전자 번개.브레스트 번, 찡가의 칼... 그런데 마징가Z는 주인공도 강쇠돌이와 강철, 그리고 아프로다이A의 애리.. 무기명도 회오리 바람,가슴판 열선,냉동 광선 등 한국번역본으로도 했었다는...비록 주무기인 로케트 주먹 및 아이언 커터, 광자력 빔 등은 영어명도 섞어 사용했던 듯... 워낙 어려서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런 것도 아직 생각나요... 같은 2차대전 추축국이면서 닥터 헬은 독일인으로 가부토 쥬조는 일본인으로 그린게 솔직히 이상함...
특히, 그랜다이져는 나가이 고가 인정하지 않는 시리즈죠.. 가부토 코지가 일개 조연에 불과하기에...사야카(애리)도 안 나오고...저도 그랜다이져는 별로였어요...우리나라에서 1212군정부에 의해 한창 방영 중 일본 공상과학만화 방영 중지?에 힘입어 '쇠돌이가 타는 비행체와 합체하길 희망한다'는 멘트와 함께 돌연 중지 되었기에 그 후 전개는 전혀 모릅니다...그리고 마징가 형제들과도 전혀 관련이 없기에 오히려 싫었던 편입니다...
마징가z는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엄청난 영향을 준 만화입니다. 지금 50대인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거의 다 저 마징가z를 보면서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국가가 된것이 바로 이 마징가z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당시에 저 만화를 보고 과학자가 되겠다고 꿈꾼 수많은 남자아이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과학계를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과학자에 대한 꿈을 만들어준 이 만화에서 우리나라 로봇태권V가 나왔고 이런 시리즈들을 보면서 지금 과학 기술계 아빠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ㅎ.... 이런 곳에서 얘기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지만.... 70,80년대 과학증진을 위한 파격적인 국가적 지원이 한 몫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자본주의의 나쁜쪽 영향만 팽배해진 한국사회에서 과학도 양성의 미래가 무너진건 하루 이틀 된 얘기가 아닙니다. 심지어 양성되는 과학도 마저 해외방출 시키거나 생존환경을 박멸해버리는 미친 정책이 연이어 터지는 윤정부 하에선 과학도, 기술강국의 미래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이제는 비정상적으로 늘려진 의대증원의 영향으로 더 많은 인재들이 과학계에서 소멸되겠죠. 과학과 과학도에게 한국의 현실처럼 홀대하는 국가는 선진국에선 당연하고 그 잘난 OECD국가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1.마징가는 mbc에서 방송해서 전국방송이었지만 그레이트마징가는 동양방송 TBC에서 해서 수도권지역만 볼수 있었음. 2.마징가의 최대무기는 입에서 나오는 회오리바람같은것인데 전부 가루로 만들어버림. 3.마징가와 태권브이가 싸우면 회오리바람을 제외 한다면 태권브이가 압도함.4,매회 풀장 같은곳에서 물 빠지면서 등장하는 장면에서 매회 환호했으며 아직도 잊을수가 없슴.5.아수라남작이란 단어는 나만 처음 들어보는건가?? 아수라백작이외에는 들어본적이 없슴.
1. 청주에서도 당시 그레이트마징가 전편 다봄.2.마징가 무기는 입김 말고도 매우 다양함.3.마징가는 다양한 화학 무기 형태 공격으로 노가다 태권브이보다 훨씬 강함.5. 번역된 형태가 아슈라 백작. 실제로는 남작임.. 님은 실제로 마징가를 티비를 봤는지 싶을 정도로 잘모르는 사람인듯. 아니면, 당시 기억을 잘 못할 정도로 너무 어렸었거나..76,77년생 이후 일수도..
어릴 때 티비에서 마징가 방영하면 하던 것 다 때려치고 티비 앞으로 달려가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그렇게도 갖고 싶던 관절 작동하고 조종석 분리되는 마징가 장난감이 이제는 흔해졌지만 어느 새 나는 그런 것을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늙어버린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버렸으니... 참, 세월이 야속하다.
예전에 대학시절에 교수님이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대한민국엔 나가이 고나 미야자키 햐야오와 같은 구심점이나 거장이 없다라 말씀했었는데. 당시에는 무조건 국뽕이라면서 애써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점차 나이를 먹을 수록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만화 뿐만아니에요. 드라마나 소설 같은 매체들도 아직은 여러방면으로 일본에게 배워야 해요. 우리나라는. ㅠㅠ
1. docking deck : 엄마의 자궁에서 태어난 인류를 의미 2. 마징가 Z 프로젝트: 마에다 건설이 실제 마징가 Z를 기반으로 마징가 Z 기지를 웹상에서 만든 프로젝트, 이후 마에다 건설 입사 지원율이 올라감 마에다건설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야후돔 건설을 한 건설사
그레이트 마징가와 그랜다이저는 국내에서 방송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마징가z가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위대한 작품이었는지는 197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실겁니다. 70~80년대에 한국의 국민학생들의 장래 희망 90%이상을 과학자로 만들어준 만화영화가 마징가z입니다. 어른이 되어서 일본판 마징가z를 다시봐도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다른 로보트 만화처럼, 아무런 근거없는 무적의 로보트가 아닙니다. 마징가z의 합금은 초합금 z이고, 동력은 카부토 쥬조 박사가 후지산에서 발견한 광석인 재패니움이 핵분열 하면서 생성되는 에너지인 광자력으로 움직이는 로보트가 마징가z입니다. 마징가z의 최종화에서 결국 적 괴수로봇 2대가 초합금z를 녹이는 광선을 개발해서, 마징가z와 무쇠돌이가 최후를 맞을뻔 했지만, 때마추어서 그레이트 마징가가 출격해서, 마징가z와 무쇠돌이는 목숨을 건집니다.
사실 구시대의 로봇만화는 많은 수가 반전을 그리고 있죠. 특히나 토미노 요시유키가 맡은 작품은 대부분이고 나가이고는 제약을 질색하는 진보적인 인물이기때문에 파렴치하다고 말하던 금기등을 만화에 녹여냈고 무서워보여서 넣었던 로봇의 눈동자를 없앴죠. 거기다 악마의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얼굴로 주인공 로봇을 표현했죠. 너는 신도 악마도 될수있다는 사실 철인28호에 먼저 등장한 개념입니다. 철인28호 주제곡에 어떤 때에는 정의의편 어떤때에는 악마의 손잡이 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죠
국내에선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가 순서대로 방영되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는 국내 방영때 '찡가'란 별명? 같은 것을 방송국에서 더빙이나 광고에 붙여 사용했죠. 그러더니 그레이트 마징가 종영 이후에는 찡가의 동생 '짱가'가 나왔다며 지금까지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 하는 주제곡이 내용보다 더 유명한 짱가가 방영되었지만 원래는 '아스트로 강가'라는 작품으로 마징가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었는데 마치 우롱당하는 느낌이었죠. 진짜 후속작인 그렌다이저는 그 이후에 방영되었다고 기억합니다. 마징가는 단순 히트작이라기보다는 한 세대 어린이들의 공통된 추억이 된 일종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장난감 로봇은 전부 다 마징가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유치원 다닐 때에 '우주소년 짱가'를 재미있게 보았었고, 국민학교 입학할 무렵에, 짱가가 종영을 하고 그레이트마징가를 상영하기 시작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짱가의 형 찡가가 왔다~!" 라고 광고는 했지만, 둘이 닮은 구석이 없었고, 짱가와는 다르게 조종사와 대화도 할 수 없는 로봇이라 약간 김빠지긴 했어도, 마징가Z와 비슷했기에 또 재미있게 보기도 했었죠. 그때는 왜 찡가라는 이름을 사용했는지 몰랐지만, 마징가라는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seongkonkim6762 아마도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던 재방송 모음을 말하시는 거 같네요. 그리고 캐논이 아니라 캐산입니다. 예 처럼 몽땅 다 나오는 시리즈는 아마도 정규방영이 모두 종료된 10여년 후가 되겠네요. 참 잊을 뻔해서 수정하는데 마징가제트가 방영되던 시절은 오전 방송이 아예 없던 시절입니다. TV는 다섯시 이후 부터 방송이 시작되던 시절이었어요. 오전 방송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가능하던 시절이었죠. 요즘 같은 시대엔 상상도 할 수 없는 불편함이지만 당시엔 당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연히 흑백이었고요. 칼라 방송이 시작되고 다시 마징가가 방영되긴 했었는데 완전 초기버전은 아닙니다.
진짜 이 바닥에서 고퀄로 마징가를 리뷰해주실 지는 몰랐습니다. 다만 이 채널이 마징가 같은 걸 완전 전문으로 하는 채널이 아니여서 이 이상으로 깊게 다루긴 힘들다는게 아쉽네요 ㅠ 나가이 고 작품들을 더 리뷰하실 거면 바이올런스 잭이나 수신 라이거, 큐티하니 같은 것들도 생각 있으신가요?
@@Mr.X_creative애니자체를 순화하는 이유? 애니화,원작을 순화를 안하되 일부가 모든것과 원작을 완전히 애니화한 작품을 알려주세요? 애니화할때 원작모든장면을 완전히 애니화를 안하나요?(특히 만화가 영화,소설,일러스트,야겜,게임,라노벨,드라마,야동,야설,에로동인지,에로망가,성인만화,웹툰,성인웹툰은 모름)
기운센~천하장사~무쇠로 만든 사람~인조인간 로보트~아 정말 어린시절 추억 돋네요.기억나는 에피소드가 라인x1 나왔을때...철이 첫 사랑 캐릭인 것 같던 로렐라이가 기계수 라인x1의 핵심부품이었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만류하는 철이를 뿌리치고 라인x1과 일체화되서 파괴 후 로렐라이의 얼굴 부분만 남아 철이 이름 부르는 부분이 슬펐음...그리고 두 번째는 마징가Z의 파트너로 개발됬지만 기계수로 완성된 미네르바x...설계도 관리 못해서 닥터헬이 만들었지만 마징가와 꽤 달달한 장면 많이 찍음...파트너 회로 부서지고 개판치다 마지막에 마징가Z에 의해 파괴되고 잠들때...ㅋ.그리고 마징가 Z의 최후이자 그레이트 마징가의 등장...마징가Z가 너무 쉽게 파괴되고(애니판과 만화판이 다름.만화판에서는 마징가 만전의 상태로 나갔다 박살남)...그게 인정이 안되서 그레이트 마징가를 한동안 못봤던 기억이 나네요...
![[슈퍼로봇] '마징가Z'의 진짜 이야기는 전쟁 반대이다!? / 슈퍼 로봇의 시작이자 근본! /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혁명을 이끈 작품 / MAZINGER Z / マジンガーZ](/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