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빈선수도 열심히 하셔서 보기 좋네요 ^^ 공격 성향의 PBA의 룰이라 더 이런 질타가 나오는거 같네요. 공격의지를 상실한 초이스는 번트 일뿐 수비도 아닙니다. 진정한 수비는 공격의지를 가지고 구사한 공이 빠져도 수비가 되는것을 말합니다. 동네 죽빵에서나 볼수 있는 초이스였습니다. 이런 질타들이 피아비 선수를 한단계 더 끌어 올려 주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절대 피아비 옹호하는것도 아니구 저도 공격형입니다. 일부러 붙은공쳐서 떨어트려주는 스타일이구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짜증나긴하죠 근데 당구가 스포츠라면 모든 스포츠는 대놓고 수비합니다. 위와 같은 행위에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연맹이나 pba에서 패널티나 제재가 있어야지 시합에서는 정해진 규정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 모는걸 쏟는게 정상이라고봅니다.
당구를 치다보면 여러 성향의 선수들이 있는데 아무리 상위의 랭킹 선수라 해도 무조건 무리하면서까지 하기는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고점선수들은 아차의 실수함에 있어서 상대한테 승기를 주게되니까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요? 본인도 많은 생각을 할것입니다..무조건 뭐라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여자당구가 많이 발전했는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면 어떨까요? 그래도 많은 당구 동호인들께서 관심이 많으니 좋네요...
나는 김행직이 운영을 잘 한다고 해서 뭔 말인가 했음. 수비를 잘 한다는 말이었음. 쿠드롱도 대 놓고 수비하고. 프로가 대 놓고 수비하는 것이 나쁜가? 수비가 아닌 척 수비하는 것이 매너고 좋은 것인가? 수비 잘 못하면 2점짜리 주는 리스크도 있는 것이고 쿠드롱 대 놓고 번트로 수비하는 거 보고 놀란 이후는 프로는 그런 것이라고 인식하게 됨.
오늘 한 경기도 보고 왔는데 보니까 피아비의 전략이 그런 거 같네요. 여자 선수들이 난구 풀어치는 능력이 부족한 걸 이용해서 내가 치기 어려운 공은 디펜스에 치중하는 것 같아요. 수비도 경기의 일부니까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디펜스 잘 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너무 노골적이예요. 세상 어느 30점 선수가 붙어있는 공을 쓰리코로 보나요? 더블로 들어가는 각도 아니고 다대로... 이거 옹호하시는 분들은 참... 해설도 탄식을 하잖아요. 남자경기에서 이렇게 쳤으면 상대선수 정말 열받았을거 같네요.
대한민국에서 수비당구 가장 짜증나게 잘하는 남자선수는 최성원, 여자선수 이미래죠. 나도 이 두 선수가 너무 수비할 때는 좀 짜증 나지만 수비도 전술의 한부분이므로 이해합니다. 그래도 피아비 선수는 너무 수비 생각하는 소극적 선택보다 자신의 샷을 믿고 공격적으로 나가요. 상대보다 핸디도 높은데 뭘 겁을 냅니까? 아직 긴장에서 못벗어나고 있지만 승패를 떠나 오직 한샷한샷에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족하다는 마음으로 치세요. 한샷마다 수구가 가는 위치까지 걸어가서 확인하고 당점, 두께, 샷을 정하고 발사하는 방법으로 하세요. 그러면 불안하거나 긴장할 시간도 없을 겁니다.
@@zeroninejh 저렇게 공이 서있는 경우엔 칠방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치는선수 기준으로 봅니다.) 1. 노란공 오른편으로 빗겨치기 짧게 장단장장 득점 2. 빨간공 왼편으로 앞돌리기 짧게 단장장 득점 위 2가지가 제일 대표적입니다. (수비를 고려하고싶다면 1번입니다. 빨간공 안떼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비가 되고 힘배합을 통해서도 수비형태를 만들수있습니다.) 이외에도 노란공 복합더블쿠션 빨간공 빗겨세워치기, 빨간공 종단샷 . 많은길들이 있습니다. 피아비선수의 샷이 문제가되는 이유는 득점확률이 0.0001프로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서 세워치기를 가장 잘치는 umb 1위 야스퍼스 선수의 증조할아버지가 와도 저건 불가능합니다. (이건 드립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