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재수 끝나고 대학 막 입학했을 때였습니다. 딱 21살이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연상연하 커플의 이별 노랜 줄 알았는데.. 듣다 보니 25살의 내가 21살의 나에게 불러주는 노래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죠. 그 때는 25살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었다만.., 올해 딱 반오십이 됐네요. 여러모로 제게 의미가 깊은 곡입니다. 21살때 어리숙했던 모습도 생각나고, 또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더 성숙해진게 맞나 의문도 들고… 아무튼.. 이 노래를 지연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어 기쁩니다.
몇 시간 전에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레베카 공연 다녀와서 찾아보다 여기까지 흘러들어 왔네요. TV에서 가끔씩 뵙던 분이란걸 알게 되어 놀랐고 오늘 너무 감동적이고 좋은 공연으로 저와 부모님께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부모님은 오늘 처음으로 뮤지컬의 감동을 알게 되셨습니다. 구독하고 갈게요 앞으로 더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 ^^
배우님 음색 사랑하는 사람 나야나.. 티엠아이이지만,, 처음 연애했던게 제가 21, 상대가 25이라서 이 노래만 들으면 그 때 생각에 마음이 약간 일렁일렁해요 배우님 목소리로 들으니 너무 좋네욥… 소극장같은 데에서 낭만파들 오손도손 모여서 오래오래 배우님 노래만 듣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