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LINE] [00:48] 아이유(IU) - Love poem [05:06] 선우정아 - 도망가자 (Run With Me) [09:36] 종현 (JONGHYUN) - 하루의 끝 (End of a day) [14:13] 정승환 - 보통의 하루 [18:46] 옥상달빛 -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23:09] 데이브레이크 - 빛나는 사람 [28:47] 새소년 - 난춘 (亂春) [32:37] 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벽
초등학생 때는 중학생 형들이 정말 커 보였다.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고등학생 형들이 마치 다 큰 성인처럼 보였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내 눈에 비친 군인들은 완전히 아저씨 같았다. 그러나 정작 군인이 되었을 때는 나는 아직 어리디 어렸다. 시간이 흘러 20대 후반이 되었고, 3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예전의 나는 30대는 완전한 어른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나는 아직도 그 옛날 중학생 형들을 바라보던 소년인 것만 같다.
40대 되면 30대도 어려보이고 50대 되면 40대도 어려보입니다. "좋을때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끝이 없어요. 결론은 우린 나이를 먹어도 누군가에겐 한창 젊고 어린 나이라는거... 그런데 나이를 먹어도 그리운 시절은 10대 20대 찬란하고 찬란했던 그 시절이라는건 변하지 않는듯...
교복이 가장 안전한 옷이라고 하던 글 봤는데 참 공감이 된다. 어른이 되면 내가 책임져야 할 일도 많아지고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순간들,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순간들도 생기고.. 어른이 되는게 기대되기도 하지만 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보호받았던 순간들이 그리워질것같다.
19살땐 어른이 되니까 기대가득 20살땐 열심히 놀러다니고 21살땐 군입대 22살인 지금 생각해보면 아침일찍 일어나서 억지로 가는 학교였지만 교실엔 친한 친구들이 가득했고 즐겁게 학교생활 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모이기도 어렵고 모두가 각자의 사정으로 뿔뿔히 흩어져서 연락은 해도 못만나는게 너무 슬프다.. 고등학교때가 그립다.. 다같이 밥먹고 매점가고 롤체하고 하던시절이.. 전혀 외롭지 않았던 시절 하기 싫은 공부와 수업을 들어도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행복했던 그 시절들..
소리내어 펑펑 우는 법을 까먹은게 너무 슬퍼… 원하는 만큼 펑펑 울지도 못하고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이불 뒤집어쓰고 내일 루틴마냥 자책하며 우는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아. 가족과 친구에겐 거짓말 밖에 못하면서 양심은 어디 팔아먹었는지. 뭐가 잘났다고 나대는지… 차라리 펑펑 울고 싶고 너무 힘들다고 다 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어. 엄마 미안해 나 사실 눈이 잘 붓는 체질이 아니라 매일 밤 울어서 그래
어린 시절의 나는 자유를 누리는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어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게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 현재 어른이 되버린 내가 어른이 되고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상은 각박하니까 차갑고 누구보다 이성적인 어른이 되라’ 보다 ‘어른이 되서 하고싶은 일들에 대한 기대 가득한 마음을 잊지말고 그 시절에만 할 수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 . 그래서 세상에 영향 받지 말고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라 ’라고 하고싶다. 그 때의 추억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에
어른이란 무엇일까란 생각을 매일마다 하며 살아가는데 이분에 글을 보니 어른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거 같네요..어른이란 누구보다 책임감있고 좋은사람 자신에 일에 매사 진심이며 많은 감정.생각등을 지니고 사는 사람인거같아요..한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어른이 된다는게 무섭고 두렵기도 하네요..허나 시간은 우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걸 알기때문에 하루하루 힘내며 살아보려합니다..오직 저 자신만을 위해서여
정말 어른이 되면 어리석게도 어머니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게 돼죠 ,, 전 지금 고작 스물하나 사회에서는 어린 아이지만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등 여러가지로 힘들어했지만 꿈이 있기에 버티며 나아갑니다. 저 아니 우리 자식들을 위해 예쁜 청춘을 갖다 받치신 어머니, 아버지 얼마나 대단하신건지 참 가늠이 안갑니다, 제가 겪었던 더 많은 일들과 아픔을 겪으셨을텐데 예쁜 청춘이셨을텐데 하고 싶은 것 들이 많으셨을텐데 다 뒤로 하고 저희를 책임지기 위해 처음으로 두셨으니,, 언제 한번 그랬어요 저희 엄마가 이번 생은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서툴렀다고 미안하다고,, 그 때 엄청 울었네요 결국 밉고 미워도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 때문이고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모두 위로가 돼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 많이 힘들었죠. 여러분들의 힘듦은 모르지만 제 작은 댓글 하나가 위로가 될 수도 있으니 적어봐요.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났지만 여러분들은 현재 훌륭하게 성장하였고, 더욱 더 훌륭하게 성장할거예요. 자신이 이것밖에 못하고 한심하다 생각하지 말아요. 여러분들은 이미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예요. 남들이 본인보다 더 힘들다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요, 얼마나 힘드냐를 따져봐야 될 게 아니라 힘든지 안 힘든지 따져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만약 저런 말을 들었다고 '아 난 이정도밖에 힘들지 않은데 저 사람은 더욱 더 힘드니까 난 버텨내야돼' 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줬으면 해요. 여러분은 지금 힘든 게 맞고, 버텨낼 수 없는 상태인 걸요. 여러분,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그 힘든 것들을 다 버텨온 것도. 모두 수고했어요.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에게. 아니, 세상 모든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힘들때는 펑펑 울어주세요. 제가 사는 곳까지 다 들리게. 참느냐고 고생하지 말고, 눈물을 흘리는 게 쪽팔린다는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들 곁에는 여러분들의 눈물을 다 견뎌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하고 갈게요. 이 말 듣고싶었잖아요 ㅎㅎ 여러분, 울어도 돼요. 힘내라는 말, 괜찮다는 말은 오히려 더 짐이 될 수도 있으니까. 모두 잘해왔어요.
시한부 판정을 받아 2주 남은 사람인데 나처럼 후회 하기 전에 못이룬 꿈들 다 이루기를 바래요. 앞이 보이지 않는 20대로써 아직 갈길이 많다는 걸 알지만 앞길이 안보인다는 이유로 멈춰있다가 결국 못이루게 되었어요. 시한부 인걸 알기 전까지는 영원히 사는거 같지만 언젠가 끝은 오니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다 이루고 하면 좋겠어요. 내 삶과 꿈 그동안 포기하지 않게 해줘서 고마웠어 이젠 놓아줄 때가 됬네 안녕 내 삶과 많고 많던 내 꿈들 다음에 또 보자
어렸을 때 얼른 어른이 되고싶다 라는 말이 참 쉽게 나왔고, 얼른 되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했는데 나이가 먹을 수록 그 어른이 된다는게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고등학생때 그게 절정에 다달았었는데 막상 스무살이 되니 달라진건 없었다. 그러나 사회에 발 딛고 나니 무엇이 이리 무서운게 많은지. 어렸을 때에 그 호승심은 사라지고 그저 쥐구멍만 찾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 그냥 하루하루 무료한게 얼마나 소중한지. 무탈한 하루가 얼마나 귀한지를 매일 같이 느끼는 그런 어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오늘도 조용히 하루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소리 내어서 울어 본 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더라... 목청 큰 나는 울면 집이 떠나가라 울어서 항상 목이 쉬어 있던 아이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가장 먼저 작아지던 게 목소리더라. 점점 작아지던 목소리는 이제 울음소리 조차 내지 못한다. 우리 부모님은 모른다. 당신의 딸이 이제는 소리 내어서 우는 법을 잊었다는 걸. 이제는 남들 앞에서 큰소리도 내지 못하는 바보가 되었다는 걸 모른다. 그걸 알면 속상할까 봐 집에서는 대차게 살아가는 척을 한다. 그래도 영원히 몰랐으면 한다. 소리 내어 우는 법을 평생 모르고 산다 해도 그 둘은 영원히 몰랐으면 한다. 집을 벗어난 내 모든 삶이 얼룩졌더라도 부모님께는 그냥 부모의 그늘 안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온 자식으로 남았으면 한다. 내가 자랑이라며 행복해하는 모습 보는 걸로도 충분하다. 나는 어떻게든 살아가니까...
나는 아직 8살의 어린 아이인데 세상은 자꾸 나에게 어른 아이가 되라고 한다. 내 마음은 아직도 가만히 길가에 앉아서 들꽃 보는것을 좋아하고 하루종일 강아지와 노는걸 좋아하고 엄마의 칭찬이 좋은 8살 어린이인데. 어디서부터 망가진걸까 어쩌다 남의 눈치부터 보고 나를 돌보지 않는 어른이 된걸까 도망가고 싶다 나보고 누가 좀 울어도 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대학 졸업한지 11개월, 입시한지 내일로 한달하고 3주차 되는 한 사회 초년생이에요. 첫 직장에 타지에서 혼자 살아가야 해서 3주간 거의 매일 같이 울다가 이제야 조금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매주 본가 갔다가 돌아가는 건 같은데 유독 오늘따라 마음이 처음 때처럼 힘들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회피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힘들고 지칠 때 듣는 노래 치니까 이 플레이리스트가 떠서 들어왔어요..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영상 틀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어릴 땐 나도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고, 10대가 끝나갈 땐 어른이 되는게 겁이 났고, 대학생 땐 여전히 학생이라는 신분이 주는 안정감 때문인지 생각보다 다를 것이 없었고, 4학년의 마지막 학기부턴 나 이제 뭐 해먹고 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에 마음 한켠이 무거웠는데 막상 취업을 하고 나니, 힘들다는 말 조차 부모님에게 꺼내기 힘들 정도의 이유 모를 무게가 생기더라구요.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대학교 졸업하고 나면 멋진 커리어우먼이 당연스레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전 가족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 조차 힘들어 하는 어린애 같은 스물 네살일 뿐인가봐요. 오늘만 해도 한숨을 벌써 몇 번을 쉬었는지 셀 수도 없네요… 이런 스스로가 너무나도 답답한데 이런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까봐 말하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저 집에 도착해서 도착했다는 전화을 하는 동안에, 내일 출근 해서 본가는 잘 다녀왔냐는 상사의 물음에 눈물을 쏟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저를 포함해서 여기 들른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단단해져 금방 웃어 넘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요..
@@user-uq6sb9zh6q 감사합니다. 어쩌면 주변 어른들로부터 계속 듣게 되는 어딜가나 처음엔 다 똑같다, 버텨라 하는 조언보다 잘 하고 있다는 위로 한마디가 필요한 거였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듣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차 듣지 못한 말을 얼굴도,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듣게 될 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한 주를 또 견뎌낼 힘이 생긴 것 같아요. 남은 크리스마스 연휴,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진심으로 웃을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언제나 고생했고 고생하고 있네요 m님은 힘듦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마음 붙일 구석 없는 타지에서 일하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는 m님을 가까운 사람들은 직접 말하지 않았더라도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또 당신의 노력을 느낄거에요 지금 이 글을 읽는 저도 이렇게 자랑스러운데요 힘들고 눈물이 나도 지금의 내가 버팀으로 인해 5년 후 10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를 생각할 때 자랑스럽다고 후회하지 않는 과거를 지났다고 회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으면 하네요😊
20대를 집안의 기둥으로 살았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죽고싶고 모든 불행이 저한테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눈 한번 질끔 감고 운명이라 생각하고 1분 1초 이겨내니 저에게도 빛이 한줌 내리 쬐더라고요 가난이 나를 절실하게 만들었어요 힘들분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성실히 파이팅입니다
우울해서 여기까지 왔다.. 아직 20살은 아니지만 나이가 드는게 너무 두렵다.. 계속되는 우울함.. 세상을 딛을때마다 겁난다.. 속에서부터 날 망가뜨리는 기분이 뭔지 모르겠다.. 노래만이 말없이 날 위로해줬고 버티게하고 있다.. 근데 요즘은 노래만으로도 버티기 힘들때가 종종있고 지금 내가 어떤 상태에 갇혀져있는 건지 모르겠고.. 자꾸날 가둔다.. 그런 난 자꾸 원망만한다.. 내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날 사랑해주고 있다하지만 정작 난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고 모두가 날 미워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들이 날 자꾸 갇혀 살게만든다.. 이제 나도 행복해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처럼 나같은 아픈 사람들이 있다 겪어본 사람들만이 진정한 아픔을 안다.. 진짜 아픈 건 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힘들어하는 거라는 걸.... 말이다.. 모든사람들이 힘낼 수 있길 버틸 수 있길 오늘도 내일도.. 잘못된 선택만 하지말기를 나 또한 더이상 이런 생각은 하지말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 되기를 세상에서 나도 행복한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기를 오늘도 바랄뿐이다..
작년 3월에 우울증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지 1년3개월정도 됬어요 작년 초엔 정말 무기력하고 의욕도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늘 우울하고 감정적으로 정말 힘들구 아침에 눈뜨기도 싫구 계속 눈감고싶다라는 생각만 들정도로 그랬는데 그래도 지금은 전보다는 좋아진거같아요 그치만 요즘 취준하면서 면접보러다니구 있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가끔씩 한번 우울함이 몰려오네요 그래도 전보다 좋아진거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 좋은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기에 댓글 쓰신분들 모든분들 다 잘됐음 좋겠어요 요즘 잠도 가끔씩 깨고 이래서 조금 힘들더라구요 오늘은 좀 우울하고 다운되서 이렇게 노래 들으려고 왔어요 언젠가 저도 여러분도 아픔이 많이 나아지고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그리고 아프지말구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제가 이렇게 힘든순간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온게 제 주변 지인들 덕분인거같아요 저한테 해준말들 그리고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제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사람들 덕분인거 같아요 마음의 상처라는게 금방 낫기는 힘들겠지만 제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나았으니까 안좋은 생각도 덜하게되고 그랬으니 저와같은 마음이 아프신분들은 정말 혼자있지 말고 정말 편한 친구랑이라도 대화하고 소소한거도 하면서 점점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앞으로도 노력하려구요 모든분들 다 좋은 날이 올거에요 좋아요 댓글 달아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거같아요❤️
나는 이제 고등학생밖에 안됐는데 가끔 너무 지치고 힘들고 막 그런다. 그거 누가 조금 알아주면 괜히 혼자 먹먹해지는 기분이고 진짜 가끔씩 너무 힘들 땐 누군가가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고생했다 수고했다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진짜 그 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릴거 같긴 한데 그래도 좋을 거 같다. 언제부턴가 너무 빨리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다. 내가 벌써 성인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안 믿기는데 학생시절에 추억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요즘엔 하루하루, 매일이 너무 아쉽다. 그냥 문득문득 하루에도 몇번씩 울적해져
:) 오지랖일지 모르지만 그냥 적어보아요. 제가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한거같아서.. 저는 20대 중반이랍니다! 점점 시간이 참 빠르죠? 저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참 시간이 지날수록 뭐를 하고싶은건지, 내가 무얼 잘하는지 모르겠는 날이 있어요. 20대를 지나고 있어도 이러네요 ㅎㅎ.. 오늘도 힘들었나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느라 고생했어요:) 하루하루 잘 보내는 것도 굉장한 일인것 같아요. 그만큼 뭐든 노력하는 날이였을테니. 힘든만큼 정말 보상받을 날이 올거에요. 그 행복한 날이 오기를 우리 같이 힘내요! 앞으로 추억도 많이 쌓고, 나를 위한 시간도 많이 가지고! 과거를 후회하고 그리워하기보단 앞으로의 나를 더 생각해보기로해요. 과거보단 앞으로의 내 시간이 더 많으니까💪🏻
원치도 않는 청춘이 빠르게 와버려서 조급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많아지고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남들보다 조금은 긴 밤을 보낼 때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이 걱정하진 마요. 힘들면 천천히 쉬어가도 돼요 =_=)b 우린 조금은 쉬어가도 되고 조금은 나를 다독여도 되는 아직 그런 나이니까요. 그리고 완벽한 하루보단 아쉬움이 남는 하루가 오히려 좋지 않을까요?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더 나은 하루를 고민하며 내일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저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는 배갯맡에 고마웠던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뿐이죠
내년 22살에 원하던 대학에 입학할 고딩입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내내 괴롭혔어서 견디느라 이제야 졸업하게 됐고,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첫 장면의 희도를 향한 위로가 마치 제게 하는 말 같아서 눈물이 났어요. 힐링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때는 어른만 되면 자유고 내가 선택할 수 있으니깐 좋을줄 알았다. 충분히 청소년 때도 성장통을 다 겪었다고 생각했고 더이상 멘탈이 안흔들릴줄 알았는데 정말 어른이 감당해야할 무게가 장난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우리 부모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날 여기까지 키워주신것만해도 존경스럽다...... 특히 우리 아빠,,, 가정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지 상상이 안간다 ㅜㅜ 여러분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살다보면 자기 자신한테 반하는 날이 올거에요. 정말 뻔한 말이지만 나만 힘든거 아니니깐 내일도 잘 살아봐요
드라마 장면에서 한번 쿵 하고 다가와서 눈물 고였는데 아이유 노래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또르르 흐르네요,,, 진짜 어른이 되도 어른이 안된것 같은 느낌🥺 작은 사소한 한마디가 위로로 다가오는데 요즘에는 그런 말조차 듣기 힘든 때인거 같아요ㅜㅜ 그래서 이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좋네요🥺 위로를 건네는 노래들이여서😥
학창시절부터 가난에 시들어 먹고 싶은거 못먹고 남들 다 하는거 하지도 않고 평범하게 조용히 보냈다 그러나 알콜중독 된 아버지의 빚때문에 대학도 포기하고 알바하며 바로 취직하며 가정을 위해 달려왔다. 근데 아직도 끝나지않았다 그냥 마음 놓고싶다는 생각만 수백번 수천번 생각했는데 이제 지쳐갈때 쯤 주변 위로에 한번씩 충전시켜주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짐작도 되지 않네요…제가 뭐라고 감히 어려움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요 글쓴이님..! 힘들땐 한없이 힘들어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일이었는걸요 억지로 이겨내려 하지 말고 그 힘듦에 휩쓸려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억지로 버텨내려 하지 말고 그냥 한없이 감정에 젖어보세요 글쓴이님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울고 싶을때 우는거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갑작스럽게 동생보내고 감정에 사로잡히면 일상이 망가잘것 같아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신기하게 기쁨도 슬쁨도 화도 감정이 고장난것처럼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어쩌다 생각이 나기 시작하면 눈물이 멈춰지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곁에 남자친구가 있어줘서 어떻게든 살아있을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몇년이 지난 아직도 봉인된 상자처럼 기억을 꺼내지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지나서 성숙해지면 그때는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꾹꾹 잠ㅡ억지로 담아놨던게 한번에 튀어나오려고 해서 여전히 마음속 깊이 봉인된 상자에 담아놓고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슬퍼할수 있을때 충분히 슬퍼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혹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삶이라도 그저 버텨냈음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삶이란게 대단한 무언가를 하지않더라도 존재만을 위한 삶이라도 버겁더라고요. 포기하지않아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당신에게 펼쳐질 더 멋진 미래들을 응원할게요. 그땐 이런 우울도 슬픔도 모두 잊으시고 행복하세요.. 부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