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아마 릴리가 태어났을 때 즈음에 미선 님을 구독하고 댓글은 거의 처음 다는 것 같네요 마음은 언제나 응원하고 있었지만 댓글이 익숙지가 않아 매번 적다가 지우게 되더라고요 ㅋㅋ 사랑 가득한 영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릴리가 이렇게 자라 말도 잘하고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많이 행복해집니다 🥰🥰 그리고 미선 님의 차분한 목소리와 조곤조곤한 말투가 너무 좋아요 ㅎㅎㅎ👍👍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 🥰🥰👍
과자를 나눠먹기 싫은 릴리가 귀엽네요. 혼자 크는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해서 설명하기는 쉽지 않죠. 근데 그건 여럿을 키우는 집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 친구 네가 남매인데 집이 가까워서 어릴 때 자주 같이 놀았을 때 저희 아이가 색이 들어간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만든 선글라스를 가지고 나간 적이 있어요. 저희 아이와 여자친구가 그 선글라스를 갖고 얼마나 싸우던지 제가 갖고 오라고 해서 그걸 딱 반을 나눠서 둘에게 각각 나눠준 적이 있어요. 남매였던 여자아이는 항상 그런 다툼에서 자신이 갖거나 아예 동생에게 주거나 그리고 저희 아이와의 다툼에서는 우린 집에 가져가서 갖고 놀면 되니까 노는 동안에는 친구에게 양보하라고 시켰던 거 같아요. 그 시절엔..... 그리 싸우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된 후 모임에서 대화도중 그 여자아이가 저한테 자기가 어릴 때 가장 충격적인 일이 제가 선글라스를 반으로 쪼개서 나눠준 일이라는 얘길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항상 양보하라고만 했던 제 자신도 화가 났고 그런 다툼에서 항상 양보만 받는 그 어린 아이도 얄미워서 그랬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외동인 첫 아이를 키우는 동안은 항상 새로운 상황이라 언제나 서툰 느낌이예요. 아이가 고3인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