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드린 세로는 전투력만 보면 세라나 떡 바르지요. 전에 한 번 심심해서 전투관련 풀 모딩한 세라나랑 텔드린 세로 붙여 본 적이 있었는데 전투 AI 개선하고 주문 커스터마이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라나 발리는 걸 봤을때에는 기분이 삼삼하더라구요. 중간에 팔크리스 매장문화를 까는 것은 던머들의 전통 매장문화가 화장이기 때문에 오체만족 상태로 관에 넣는 걸 언데드 양산하는 것 이상으로는 안보기 때문입니다. 제작진들이 이 동료를 만들 때 문화적 차이에 의한 편견같은 것들도 세세하게 신경쓴게 보이지요.
@@user-fo7ro6gz4w 단순히 상성차로 치부하기도 거시기 한게 저 당시 세라나는 Queen of the Damned - Deadlier Serana 모드를 위시로한 전투 인공지능 상향 및 커스텀 주문을 포함한 전투력 상향 모드가 된 상태에서 제가 추가로 파괴학파 주문들 중 익스퍼트 급 까지 사용하도록 손을 본 상태였다는 겁니다. 실제로 붙였을 때 얼창 날리고 썬더볼트 갈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그러고도 바닐라 상태인 텔드린 한테 발리더군요.
TMI: 리버우드는 스카이림에서 가장 적은 숫자가 살아가는 보스머(우드엘프)출신 동료인 파엔달이 살고 있으며, 노드의 마을 치고는 타 종족에 대한 차별이 거의 없다. 실제로 파엔달 역시 리버우드가 정착하기 좋다고 칭찬하는 대사가 있다. 즉, 리버우드는 스카이림에서 노드가 아닌 종족들이 정착하기 참 좋은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