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SIA 레벨2 소지자 입니다. 저분 스키에 고쳐야될 부분도 있고, 교정하면 좋을 부분이 있긴 하지만, 뭐 폐해 라는건 좀 심한 표현입니다. 결국 레저 스포츠는 안전하게 줄기는게 목적이고, 그 방법이 기술의 연마가 됬건 친지들과 즐겁게 눈에서 즐기는게 됬건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산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고, 한 코스를 타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분이 본인이 자만하여 범프나 숲같은 무리한 코스에 간다던가, 아니면 다른사람 폼에 대해 뭐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재밌게 하루 타고 갈 거라면 속도 조절 잘 하고, 서고 싶읕때 잘 서고, 큰 문제 없어 보이네요.
스키선수 출신입니다. 기술이란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즐기시면 되요. 사실 일반 스키강습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꼭 기술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안좋은 습관인거죠. 이런건 선수들이나 따지면 되는거구요. 롤 할때 브론즈도 다 겜하자나요? 챌린저 입장에서 봤을때 플레랑 다이아랑 뭔차이가 있나요. 그냥 즐기시는게 가장 잘 타는겁니다!
이분 타시는거 좀 봤는데요. 못타는거 아닙니다. 단순 기성 스키기술이랑 비교했을 때 폼이 안날순 있지만. 그런건 기술이 아닙니다. 그냥 겉멋이죠. 기술적으로 조금 말씀드리면 영상의 분은 스키를 밟는 타이밍이 좋으시네요. 다만 매턴의 에너지가 연결이 잘 안되네요. 상체가 하체를 이끌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체는 항상 하체를 선행해야합니다.
ㅎㅎ. 90년대 대학스키연맹 신인배 우승자입니다. 유튜브 추천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영상을 보니 원심력을 10-20 프로정도밖에 이용하지 못하시네요. 아마 다음날 일어나면 허리와 목이 땡기실 겁니다. ㅎ. 독학으로 배우셨다니 당연합니다. 원심력을 이용하기 위해선 힙 앵글레이션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은 스키강사, 패트롤들도 흉내만 내지 제대로 구사 못합니다. 성인의 경우 전문적인 동아리나 레이싱팀에 들어가서 시즌내내 합숙하면서 3-4년은 해야 동작이 나올까 말까 한 기술입니다. 이는 폴라인이 구심점이 되어 바깥쪽 다리와 골반에 70-80프로의 힘을실어 원심력을 이용하게 되는 기술입니다. 그냥 엔조이로 타시면 되겠습니다. 단 스키장에서 1프로이내로 잘타는 사람 따라하지는 마세요. 따라한다고 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더 망가집니다 ㅎ
스키는 진짜 재능충 아니면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함…알려줘야하고 남이보는거랑 내가 존나잘하고있겟지? 랑 상상이상으로 너무 달라서 옆에서 좀 아는 사람이 봐주고 문제점을 말만해줘도 엄청 도움이 되는데 제대로된 강습은 그 이상이지 아에 처음 배울때 빼고 쌩초보1일차정도? 그때는 별거 안가르치니까 잘못된 습관으로 오래타면 고치기도 어렵고여
타는 본인이든 같은 슬로프에 있는 사람들이든 모두가 안전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수준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 실력을 알고 초급에서 아이들이라도 피해가며 타면 모르겠지만, 자기 실력을 몰라서 상급, 하다 못해 중급만 가도 포지션 무너지면 자세도 스키도 제어 못해서 다른 사람 박을 수도 있습니다. 스포츠는 개인만족이라지만, 의도치 않게라도 남한테 피해주는 순간 이기적인 병신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제 인생에 있어 처음 스키를 접한것인 일본 하쿠바 라는 스키장이였습니다. 스키렌탈 당시 처음탄다고 하니 스키를 추천하였지만 같이간 친구가 보드 탈줄안다고 보드 알려줄테니 보드로 하라고 하였고. 이후 10분 알려주고 본인은 상급자 코스 가 버렸고 저 혼자 초급자에서 몇십번이나 넘어지고 구르고 유튜브 보면서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팬툴럼인가 뭔지는 몰라도 보드를 탈수 있게되어 혼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당일날 밤에 많이 아팠지만 다음날에도 포기하지않고 스키를 타겠다고 넘어지면서 배웠습니다. 영상에 7년이라는 시간이 눈에 보입니다. 학원에서 배우면 더 잘타겠죠. 그러나 7년동안 묵묵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키에 재미를 느끼고 지금까지 타고 있다는게 저는 오히려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스키는 독학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키를 잘못타지만 저희 아이들만큼은 자세도 잘나오고 부상없이 잘타게 하고싶어 처음부터 강습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2년차인데 확실히 고급스포츠라 그런지 시간과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은 겨울이 짧고 눈이 귀하고 휴가가 짧아서 그런지 스키를 타러 와서도 서로 경쟁하고 자빠졌음. 올라가면서 누구는 못타고 누구는 잘타고 평가 하고 있고, 어디 학교같은데서 단체로 스키 타러 오면 그자리는 스키 배우고 하는곳이 아님. 자기 애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주고 배운 스키로 얼마나 예쁘게 정확한 자세로 스키를 타는지 뽐내는 자리임(부모님들 스키캠프 같은거 보낼때 참고하세요... 캠프가서 스키 배우는게 아니라, 가서 스키 못타면 망신 당함... 요즘 학교 학원 태권도 등등 스키캠프들 10이면 9.9가 이럼... 애가 스키 탈줄 모르면 그냥 안보내야함) 스키라는건 스포츠의 영역도 있지만, 동네축구 같은게 있드시 그냥 슬로프를 내려오는 재미도 있고, 친구랑 같이 놀러 가는 놀이도 되는거임. 가장 중요한건 재미있게 스키를 타는것.... 특히... 친구랑 같이 놀러가서 자세가 틀렸니 이렇게 타는거니 하면서 강습 하는거 조심해야함... 친구가 먼저 타는거 가르쳐 달라고 하는거 아니면...
용평리조트 레드, 하이원리조트 빅토리아 남에게 폐안끼치고 저렇게 내려갈 수 있으면 일반인 기준 잘 타는 거 맞지. 나도 맨날 저렇게 타는 거 같은 데, 혼자다녀서 누구한테 배우지도 못하고, 굳이 배우고 싶지도 않음(1년에1~2번 남짓가서 다 잊어버림) 저렇게 타도 전 세계 모든 스키장 슬로프 다 내려갈수 있음
훈훈한 댓글들에 저 또한 무한 응원을 드리고싶습니다. 그런데 모든일에는 양면이 존재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뭐어때?‘ 이런 식으로 무한 긍정은 곤란할듯합니다. 7년탔어도 자세면에서 안늘수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괜찮은거고 ,교정해야겠다 라고 느낀다면 제대로’데몬팀강습‘ 티칭을 받으시면 될듯합니다. 슬로프와 속도,스키플레이트의 익숙함은 이미 탑재 하신거같고 숏턴을 하신다면 정확한 상체고정과 폴체킹 업다운 피봇팅을 동시에 하셔야하지만 그전에 페러렐롱턴 을 옳바른 자세로 연습 하셔야겠습니다. 제대로 티칭받으신다면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습득하실듯하구요 더 멋지고 좋은 자세로 스키를 우아하게 타실수있을거같습니다. 응원합니다👍 (만약에 레슨문의하신다면 연락주세요^^)
저정도면 잘타는 거죠여즘은 유튜브에 레슨이 차고 넘쳐서 잘 따라하는게 중여하긴 합니다. 물론 실제로 봐주면서 더 안정적인 폼으로 수정을 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죠. 잘타는 선수분들이니 강사분들 영상 많이 보다보면 일반인들 자세도 그냥 봐도 보입니다. 안정적인지 아닌지... 안정적인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사고도 미연에 방지 할수 있겠죠.
뭐 그냥 본인이 재밌는게 장땡이고 안전하기만 하다면 재미와 자기만족을 추구해야 되는거고 스키는 그 맛에 타는 것이죠 본인 레벨이 어떻든 말이에요 어쨌든 스키 기술의 관점에서는 독학을 하셨다기보단 그냥 재밌게 관광스키 타신 듯 하네요 독학을 하려면 유튜브라도 데몬스트레이터 분들이나 강사분들이 올리신 영상으로 스키의 기본 원리와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여러가지 느낌과 감이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느껴지도록 계속해서 수정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체중이동부터 리듬을 익히고, 턴의 초반에서 항상 데몬분들이 강조하시는 것은 "스키의 탑이 떨어지는 느낌"이죠 독학하시는 분들이 항상 어려운것이 턴의 시작부분일 것 같은데, 데몬님들 말씀에 따르면 모든 베이직 기술에서 턴의 시작은 탑이 무거워져 떨어지는 것입니다 업을 통하여 아주 약간의 전경을 만들어 준 상태에서 그대로 탑이 무거워져 떨어지는 느낌이 베이직에서 턴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스키는 어차피 밑으로 진행하는 것이고, 가만히 놔두면 활강하려 하기 때문에 폴라인까지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에지각을 풀고 뉴트럴 포지션을 한번 만들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체중을 5:5로 정확히 한번 만들어 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턴 전반부에서 체중의 분배에 대해서는 유튜브에서 데몬분들은 대부분 5:5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고, 실제 강습에서는 페달을 밟듯이 부드럽게 서서히 바깥발 쪽으로 이동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전문가와 강사분들의 여러가지 말씀들을 잘 조합해서 생각해보고, 실제 내 자세를 계속 수정하며 적용해보면서 그 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하죠
로시뇰 발톱스키로 입문해서 카빙을 지나 숏스키타고 있습니다. 내 돈 내 시간 써가며 나 좋자고 즐기는거고 자세로 점수매김 당하는 게 아니니까 다치지 않게 몸에 부담 안가게 즐기면서 타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폼 보고 워라 하는 것들이 리프트권 사줄것도 아닌데요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