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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명경기 TOP5 1. 마이큐브 스타리그 16강 패러독스 vs 도진광 2. 2003 EVER프로리그 플레이오프 vs 홍진호 (왜 마린이 안죽을까요?) 3. EVER 스타리그 2004 4강 3연벙 vs 홍진호 4.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 4경기 레퀴엠 vs 최연성 5. SO1 스타리그 결승 4경기 네오포르테 vs 오영종
어릴 때 저런 걸 보면 지는 사람에게 감정이입이 돼서 괜히 임요환이 얄미워지기도 했는데.. 나이 먹고 다시 보니 정말 과감한 게 뭔지 깔끔한 게 뭔지 잘 보여준 게 요환 형님 같다. 누군가는 날빌이라 뭐라 하겠지만 진짜 전략과 용기가 합쳐져야 나오는 플레이였구나. (그래도 3연벙은 좀 심했음..)
날빌이다, 꼼수다 욕도 참 많이 먹었던 황제였지만 스타1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스타일이 양산화 되어 피지컬 원툴 노잼 경기가 넘치던 시절을 뒤돌아보면 결국 RTS라는 장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가장 진심이었고 최선이었던 사람은 임요환이었던거 같다. 끊임없이 새로운 빌드, 참신한 빌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빌드를 개발하고 만들어내면서 맵 구석구석을 분석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음. 스타1 한정 최고의 커리어는 아닐지라도 괜히 황제, 창조주라는 칭호를 갖는게 아닌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