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가 독일 사람이라 w를 v로 발음해서 wating을 베이팅 이라 하는 게 인상적임 ㅋㅋㅋ 최후의 배틀 크루져(전투 순양함)가 소련에서 만들었고 미국에 항모가 있다면 소련도 키로프급 전투순양함을 내세웠죠.(돈 때문에 제대로 관리가 안 됐고 싸운다면 물론 항모가 이길 수 밖에 없지만) 이 관계성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스타에 배틀크루져도 러시아인이라는 게 재밌었음 ㅋㅋㅋ 그러고보니 스타에서도 배틀크루져로 캐리어 잡네
배틀크루저는 그 훨씬 이전부터 등장한, (대략 1차대전...) 함급입니다. 대략 군함은 세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작아서 자력 대양운함이 불가능하고 전투력이 약하지만, 숫자가 많아 정찰 및 추격, 호위임무에 쓰이는 구축함 (디스트로이어) 스스로 자력운항이 가능하여 식민지의 치안유지가 가능했던 주력함인 순양함 (크루저) 그리고 오로지 전투만을 위해 기능을 몰빵하여 순양함따위로는 상대가 불가능한 전함이 있죠. (배틀쉽) 이 배틀크루저는 순양함과 전함 사이의 중간에 애매하게 끼인 개체들을 말합니다. 동시대 전함들에 비해 전투력이 너무 모자라 순양함으로 분류된 쩌리들이거나 전함급의 전투력과 동시에 순양함급의 기동성을 보유한 고속전함이거나... 물론 말씀하신것도 틀린 주장은 아니긴 합니다. 보통 2차대전기 이전의 전함은 전투력 올인이라 속도가 느려 순양함급 기동력을 지녀야하는 (자체전투력이 없어 호위를 받아야하니) 항모를 절대 추격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일본의 강력한 전함함대들이 압도적 전력을 가지고도 미드웨이에서 항모세력 말아먹고는 꼼짝도 못한겁니다. 전함들이 설쳐봐야 항모가 출격해서 뱅기 날리면 전함들은 쫒아가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쳐맞아야 하거든요. 물론 스타에서도 그런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죠 ㅋ 2차 대전중에 직접적인 전투경험을 통해 이런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냉전기에 당연한 교리로 자리잡은거죠. 뭐... 결국은 미사일이 등장하고나선 다 옛날이야기가 되었지만요. 포랑 다르게 미사일은 배 크기랑 상관없이 파괴력이 똑같으니... 크고 무거운배 하나보단 작은배 여럿이 무조건 유리하니까요.
@@user-nd5dy1hs3f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순양전함이나 독일의 포켓전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웃기게도 그게 영어로 배틀 크루져인 건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사실 순양함 자체가 전함의 일종의 로우엔드 버전같은 느낌으로, 이로인해 전함과 순양함의 관계성에 꾸준히 의문이 제기되어 왔었고, 거기에 더 세분화 돼 버린 순양 전함은 그래서 더욱 애매한 의미였긴 했죠.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는 대함 미사일의 등장으로 전함은 그나마 현대화한 미주리 이후로는 그 계보가 끊어졌고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구축함이 주축이 되고, 그보다 덩치가 커서 순양함으로 구분되는 애들도 있죠. 즉 순양함은 여전히 배수량으로 구분돼 그 역할이 여전히 애매한 분류인 건 여전하구요. ㅋㅋㅋ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렇게 순양전함이라면 전통의 영국이나 포켓전함의 독일이 아닌 러시아인이 나온 것은 냉전기의 소련이 만든 핵추진 순양함 키로프급을 모델로 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항공모함과 대척점에 선, 말 그대로 전통적인 강력한 함포를 가진 전투함이었으니까요. 게임 상에서도 테란의 전투순양함과 프로토스의 우주모함은 소련의 키로프급 전투 순양함과 미국의 항공모함을 떠오르게 하니까요
@@user-nd5dy1hs3f 순양전함은 전함과 순양함의 중간개념이 아닙니다. 느려터진 전함을 순양함급의 속도를 낼수있게 건조한 함선입니다. 당시 식민지가 많았던 영국은 전세계바다에서 작전을 펼쳐야했는데, 전함을 운용하자니 너무느려 제한이있고 그렇다고 순양함을 운용하면 전함을 호위하는 전력이 분산되기에 전함의 주포화력을 유지하면서, 순양함같은 속도를 내기위해 탄생하였습니다. 전함과같은 화력에 속도를 높이기위해서는 장갑을 희생할필요가있었는데, 그래서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크기는 대부분 전함보다 컸습니다. 전함주포유지한 상태에서 속도를 빨리내야했기에 배에 더큰 주기관을 탑재해야됐기 때문이죠. 순양전함은 절대 순양함과 전함사이의 개체가아니며, 전투력이모자란 쩌리들은 여기 포함되지도못합니다.
좋은 비디옵니다. 몇개 밈은 모르건것도 있었는데 드디어 알게됬네요. 특히 mtg는 왜 생각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질럿 보고 있는데 질럿 대사는 what now calls -> what battle calls랑 khas I serve-> thus i serve 일껍니다.
이런 숨은 디테일들은 정말 장인정신으로 만들지 않으면 없는건데 역시 명작들은 명작인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요즘 신작게임들은 빠르게 제작해서 유져들한테 빨 돈 다 빨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는 식인 것 같아 많이 아쉬움. 최신기술로 겉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빈약하고 게임성을 떨어뜨리고 과금유도를 높이는 식이라 많이 안타깝네요. 디2리 보면서 요즘 더 크게 느낌... 추억의 브금, 사운드 너무 잘 듣고 갑니다.
3:45 "Did someone page me?"에서 page는 pager의 동사형인데요. Pager가 뭐냐면 90년대 사용하던 삐삐입니다. 대사를 제대로 번역하면 "누구 나 삐삐쳤음?" 인거죠. 실제로 스타크래프트가 90년 후반게임이여서 이런대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은 지금도 의사들은 병원에서 삐삐 많이 들고 다닙니다.
캐리어 (우주모함)은 월래 행성 파괴용 으로 캐리어 앞면 주포에 거대레이저 을 발사해 행성을 폭발시키고 캐리어 를 공격하는 적새력을 방어하기위해 지키는 무인 항공기가 인터셉터 입니다 캐리어는 2개동시 공격 방어 할수있지만 게임네어서는 인터셉터만 공격하고 레이저포는 아예 삭제 되었습니다
6:31 What's your name? 이 아니라... What do you need? 아닌가요?;;; " starcraft.fandom.com/wiki/StarCraft_unit_quotations " 에 계속 클릭시 나오는 quote에 What do you need 라고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