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스2 처음 했을때 스1에서 불편했던점 모두 해결 되었고, 부대지정도 많아지고 건물 통 부대지정도 할수있게 되면서, 스1에서 보다 더 전투 컨트롤 쪽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는게 좋았죠. 스1 하면 종족을 번영하기 위해 노가다하는 일꾼 같은 기분이었는데, 스2를 하면 진짜 내가 커맨더가 되어서 지휘하는 듯한 플레이.
@@해피드 우려진건 스2도 충분히 우려졌음 그리고 승부조작은 스1만 있는 게 아님 스2도 승부조작이 있었음 그거가지고는 설명 못 하지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야지 다르게 생각하고 맞는것처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이게 현실인데 너같은 스1꼰들이 아직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거지 rts중에서 인터페이스가 엄청쉬워진 스2조차도 너무 어려워서 망한게 1번임 이건 그냥 rts라는 장르 전체가 통째로 망한거지 다른 이유로 설명할게 아님 근데 뭐? 조작 난이도가 어려운게 재밌다?? 양심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저도 스2가 나와도 스1만 하던 스꼴 중 스꼴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스2가 RTS 장르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RTS 게임의 본질을 전략과 전투에 있다보고 부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자원채집이나 유닛 생산과 같은 경제, 경영에 관한 요소는 최대한 압축시키는 것이 스2의 개발방향이 아니었나 싶어요. 압축된 경영 요소의 대체재로 전략, 전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닛 스킬들을 추가하여 빈틈을 메운다는 생각이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1도 당대 게임들과 비교해 경영 시스템의 간소화가 성공의 한가지 요인이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경영시스템의 간소화를 화려하고 풍부해진 전략, 전투의 재미로 대체하려던 기획이 병력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려 난이도를 올리는 등의 역시너지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 정도는 충분히 유저들이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거나요
게임속도가 너무 빠르고 두번의 확장팩을 거치면서 전략전술이 너무 다양해져서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있었습니다. 저는 군심때 프로리그 2014-2015정도까지가 딱 좋았는데 공유부터는 적당히 즐겨하는 정도로 열정이 줄었네요. 특히 자날때부터 테란이 저그 점막위에 올라가면 fps게임을 하는듯한 느낌, 총한대맞으면 죽는 느낌이라 정도가 좀 심했다고 느껴요. 완벽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고 여기지만, 제가 그 속도감을 따라가기는 버거웠고 뒤처졌음.(그마는 찍어봤어용). 스1의 프로게이머 대부분 컨트롤을 스타1 오래한 중수들은 다 따라할 수 있지만, 스2 조성주의 컨트롤은 따라하기 어렵죠. 그런데서 제가 좀 재미를 덜 느낀 부분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막 졸업해서 스타2 베타키 받고 플레이하던 게 엊그제같은데 정신차려보니 벌써 예비군이 끝날때까지 스타2를 하고 있네요 ㅋㅋ 스타2도 정말 오래하면서 여러 위기도 겪으며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참 대단합니다.. 비록 서버만 살아있고 자잘한 업데이트 이외에 큰 패치는 없는 상황이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컨텐츠 추가되고 할 게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도 스1에 애정이 많았다보니 스2는 비쥬얼적으로나 모르는 유닛과 양상 때문에 정이 안 가서 첨에 나왔을 때는 싫어 했는데 직접 해보고 익숙해지니 재밌더군요. 지금은 스2만 하고요. 인터페이스가 편하다보니 초보가 즐기긴 좋아요. 고수로 가면 인터페이스가 편한만큼 그 외적인 부분으로 요구하는게 많고 특히 극한의 컨트롤과 견제싸움은 피가 마르지만요. 그래서 가볍게 팀플 정도나 슬슬하고 선수들 경기를 대신보며 만족하고 있죠.
블리자드 마지막 수작이라는 말에 동의하고요. 그 쯤부터 블리자드가 돈에 맛들이면서 감을 잃어갔다 생각 되네요. 그걸 눈으로 확인시켜 준게 디아3였고... 무엇보다 게임 하나를 세 조각으로 파는 참신함이란 참...가격을 다 합하면 14마넌짜리 게임... 스타2는 14마넌짜리 게임이네요 그것도 10년 전에 ㅋ
스타2는 직접 하기에 재미있는 겜이고 스타1은 구경 하기에 재미있는 겜이고 스타2 하다가 스타1 키면 엄청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음 일꾼 몇마리 붙였는지도 안보이지 리페어 하려면 수동으로 다 클릭해줘야지 유닛 전체 선택 없어서 일일이 드래그해서 쓰다가 한두마리 어디 박혀서 인구수만 차지하지 마법은 한 마리씩 클릭하고 써야돼서 한세월이지 다만 스타1은 2D 그래픽이다 보니 박력감 같은 건 스타2보다 우수함 거기에 스타2보다 초반이 길어서 (스타2는 스타1보다 일꾼 생산 가속도 있고 지게로봇도 있고 라바 생산속도 증가도 있어 초반이 짧은 편) 시간대 대비 유닛의 가치가 더 높은지라 컨트롤이 엄청 중시되는 게임이기도 함 그런 컨트롤들이 직접 플래이 하는 데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하니 구경하기 좋은 게임...
저는 과거 스타2로 완전히 넘어갔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당시 프로게이머들 사이 경기에서도 스타1 만큼이나 명경기들 많았죠. 이미 스타1에서 게임에 필요한 기본기라던지 피지컬되는 선수들이 스타1에 나온전략들을 최대한 연구한덕인지 게임 출시한지 얼마 되지않아 더블, 트리플 같은 전략도 완성이 되었고, 게임 자체도 건물을 묶어서 부대지정 한다던지 전체 유닛 선택 키를 통해서 스타1 대비 압도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이 제공된만큼 정말 정교한 대규모 교전과 생산 견제가 끊임없이 지속되는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에 정말 경기 보는내내 전율이 돋더군요
저도 예전에 한창 스타2 스토리 진짜 재밌게 밀었는데 이 영상덕분에 다시 생각나네요 당시 초5따리 밖에 안됬는데 공허의 유산 광고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스타2의 존재를 알게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토리 모드가 있는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깨봤습니다 실제 스타 실력은 매우 딸려서 ai나 스토리만 했는데도 진짜 재밌었고 예전부터 스타를 즐겨왔던 분들과는 반대로 스타2로 스타1을 입문하게된 케이스가 됬네요 한때 스타2를 즐겼던 사람으로서 스타1의 열기가 스타2로 넘어가서 지금의 lck의 대항마가 될만한 리그가 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네여
초딩때 스2 리그 보면서 큰 세대인데 스투 나오고 초중반기에 막 스2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악성 루머들 (스2로 전향한 임요환, 이윤열 선수를 언론에서조차 배신자라고 욕하거나 협회에서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말소시키는 등)이 많이 나오고 굳어지면서 스1 스2 팬덤이 크게 싸웠던게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1편 2편 둘다 각각 장단점이 있고, 아직도 콘텐츠적인 잠재성이 많은 재밌는 게임이니까 앞으로 싸우지 말고 재밌게 즐기면 좋겠음. 스투는 아직도 e스포츠 대회 상금 규모 TOP 10안에 계속 이름 올리고 있고 글로벌 단위로 유즈맵이나 모드/캠페인 제작 활동 등도 활발해서 ㄹㅇ RTS 명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이 학창시절 그 자체인 사람으로서.. 뭔가 많이 바뀐 모습을 잘 못받아들였던 것 같아요ㅠ 그때 스타리그 마지막으로 끝나고 스타2로 다 이동하는데,, 막 뭐가 많이 바뀌고 생긴건 재밌고 신기하고 한데, 그당시에 원했던건 지금의 리마스터 정도의 그래픽이었지 않나 싶어요 ㅋㅋ 스타1에 비하면 뭔가 볼때 유닛이 딱딱 구분이 안가는 느낌이랄까! 다른 게임이랑 스타랑 명확한 유닛 생김새 차이로 좋아하는 면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졌다고 할까요… 그래도 좋아하는 선수들이 다 스타2로 가서 쭉 리그가 잘됐으면 계속 하고 봤을텐데😢 어쨋든 영상보고나니까 스토리모드 쭉 해보고 싶네요!
잘 만들었는데 RTS 위주의 게임 스포츠 리그 규모가 줄어들려다 사우디가 잠시 살려줌… 사우디 스포츠 워싱의 수혜자가 스2가 될 거라 생각하긴 묘하네요. 내년에는 기약없는 중국 팀리그와 각종 온라인 리그, 더 투자금 줄어들 GSL과 IEM이 기다리고 있네요. 뭐 없어질 때까진 계속 스2 리그 볼듯… 스1 스트리밍 잘 안 보는 건 낮은 수준의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들의 영향이 큽니다. 물론 스2 출신 조작범들은 사람취급 안 함
참고로 현재 스타2 밸런스는 프로토스가 최근 1년간 테란 상대로 40:60을 기록, 전 세계에서 김준호선수 단 한명만 테란전 승률 50% 이상을 기록중이며 저그전도 약열세. 7년간 결산대회 우승이 없으며 5년간 GSL 우승이 없었음 (작년에 김준호선수가 우승하면서 5년만의 우승을 기록함) ...그리고 다음 패치로 테란의 프로토스전 상향이 예정되어있음. 저는 그래서 대회 안봐요 😂
RTS가 다시 흥하기 위해서는 PvE 위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RTS는 분명 재미있는 장르지만 현시대와 맞지 않는 점이 많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쉽고 가벼운 게임 하려 하죠 어렵고 많은 동작, 다수 유닛의 컨트롤, 많은 화면전환, 빠른 반응속도 등을 다 신경 쓰며 유저와 경쟁을 한다? 한 판 한 판 기운 쏙 빨림 신규 유저들은 도전해 볼 엄두도 안 나요 하지만 PvE는 RTS의 단점을 자연스레 억제 가능하다고 봅니다 컴퓨터랑 싸우니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가 없죠 게다가 빌드, 메타, 밸런스에 따라 플레이가 강요당하는 PvP와 달리 PvE는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죠 마치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를 플레이하는 것처럼 게임을 어떤 식으로 즐길지 어떤 방법으로 플레이할지는 오로지 본인의 손에 달려있죠 실제로 스12 워3 혹은 유즈맵 캠페인을 해보면 자신의 입맛대로 즐기게 되죠 PvP가 주는 재미도 분명 뛰어나요 유저 간의 경쟁에서 오는 긴장감과 승리를 통한 짜릿함은 독보적이죠 하지만 PvE를 통해 팬덤을 만들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론 어렵겠지만 젤다나 스카이림 발더게 같이 자유도 높은 AAA 싱글 RTS (혹은 코옵) 게임이 만들어지면 누구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RTS에 입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믈론 저 정도 급의 퀄이 아니더라도 스2 캠페인처럼 보통의 싱글 RTS도 충분히 신규유저들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죠 그런 식으로 점점 RTS의 팬들이 많아지면 언젠가 다시 PvP 위주의 게임도 부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 친구들 스타 디아2 할때도 게임에 흥미 못느꼈는데 입대전 자날을 처음 접하고서 게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로 군심 유산 나올때마다 밤새 캠페인 깨고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레더 돌리던 추억이 강렬하네요.. 이제는 많은 명작 게임들을 경험했지만 아직도 스2가 인생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스타2 ㅈㄴ 잘만든게임임. 스타2가 국내에서 망한건 스타1에 비해 너무 빠르고 컨이 복잡해져서? 라고 들었는데 이해가 안감.. rts게임 답게 게임속도가 빠르니까 더 재미있고 컨은 오히려 훨씬 편해짐. 스1을 초딩때 처음하고 대딩이 되서야 스2를 했지만 전혀 이질감들지않았고 너무너무 재밌었음
저도 스타2는 정말 잘 만든 좋은 게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자체의 퀄리티도 상당하고 굳이 레더를 즐기지 않아도 라이트하게 즐길거리도 있고 하지만 블리자드의 게으르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운영이 현제의 스타2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아쉽다고 밖엔 말할 수 없겠네요...
미션은 재밌는데 스토리는 세세히 따지면 좀 호불호 심했고... PvP는 밸런서가 어려운 게임에 미쳐있지만 않았더라도 더 롱런할 수 있었을 게임이었는데, 데이비드 킴이 어려운 게임=갓겜이라는 환상 속에 살아서 PvE가 멀티플레이 수명을 견인했던 게임이 되서 참 오묘한 게임이었음.
초창기에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스1, 스2 팬덤이 많이 반목을 했었음. 스1에서 스2로 일찌감치 전환했던 선수들을 설거지 출신이라고 비하하는 경우는 흔했고, 심한 경우에는 임요환이나 이윤열 같은 스1 레전드 출신 선수들마저도 상금헌터라고 까내리는 경우도 있었고. 어찌저찌 스1에서 스2리그로 전환 후에도 전환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서 스2 팬덤 내에서도 협회니 연맹이니 하면서 서로 갈라져서 욕하곤 했음. 지금보면 다 부질없는 짓이었는데...
스타2 캠페인은 정말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아쉬운점 2개는 1. 케리건 우주급 세탁쇼가 별로였다는 것 스1에서 천하의 몹쓸 개쓰레기 악녀였던 악역이 갑자기 스2오더니 우주의 구원자라면서 난리치길래 정말 거지같았음 2. 그래픽이 너무 가시성이나 직관성이 떨어졌다는 것 스2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점점 눈이 아파오고 뭐가 뭔지 분간이 잘 안됨 그래픽엔진을 워3꺼를 썼다고 하는데 걍 현실성있는 다른 그래픽으로 만들었으면 더 어울리고 좋았을거같음... 스1랑 확실하게 이질적인 느낌을 준게 이게 컸던거 같음
최근 정적이였던 RTS 시장에 RTS 신작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그 게임들이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유저를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평가들을 보면 스타2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꽤 자주 보입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반응이 냉담해진 상태이지만, 스타2야 말로 RTS의 역대급 이정표를 찍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름 폭넓게 RTS를 즐겨하는데 스타1, 2 에오엠 시리즈, 헤일로 RTS 같은것들을 즐겨 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스타2의 정교함에 따른 플레이의 세련됨은 RTS의 궤가 다른 것 같습니다.
스2가 템포가 미친듯이 빨라서 어려웠던 것 빼곤 다 재밌었던 것 같아요 다른 게임은 그래도 중상위권은 하는 것 같은데 전략 시뮬은 뭔가 잘 안 맞아서 잘하진 못해서 컴퓨터나 친구들끼리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이후에 협동전은 정말 좋았구요 경기는 스1을 참 많이 봤는데도 스1은 유즈맵 말곤 거의 안 해본 것 같아요 주위에도 밀리를 즐기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예전에 구매해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며칠 바짝 하곤 합니다
스2가 충분히 좋은 겜이라고 생각함 다만 스1에 비해서 편의성 자체는 올라갔지만 전투가 더 스피디해지고 스킬도 많고 해서 초심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허들이 스1보다 높아짐 + RTS 게임이 비주류가 되는 시대의 흐름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