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에 비슷한 곳에 일하면서 토스가 정말 대단한 회사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다만 2~3년 정말 몰입하며 사는게 가능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이 잃어버리는 가치도 상당하며 또 어느 시점에서는 길게 쉬어가는 시간, 라이프의 밸런스가 필요한 시간도 필요해지게 됩니다. 동종업계 종사자로써 업계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이제 스타트업 토스가 아닌 기존 대기업과 다른 새로운 대기업 토스로써의 새로운 문화도 좀 더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아파서 댓글 올리신 분들이 많네요. 심지어 배임 운운 ㅎㅎ 그럼 적자나는 기업들은 어느정도 다 배임에 해당하는 건가요? 쿠팡은 매분기 적자인데 왜 쓸 때 없이 물류센터에 계속 흥청망청 돈을 쏟아 붓나요? 토스에서 물류센터에 해당하는 거는 개발자, 디자이너 아닌가요? 마켓컬리, 우버 등등 만년 적자나는 기업 많죠. 토스는 왜 이렇게 막대한 적자가 나는데 업계내 연봉 최고 수준 대우를 하나요? 이것도 배임 아닌가요? 최대한 짜게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최저시급은 아니더라도 남들보다 적게 받아야 배가 덜아프니까 평균 보다 적게 받으면 정의 실현인가요? 오히려 이런 기업이 많아져야 좋은거 아닌가요? 이런 컨텐츠가 널리 퍼져야 다른 기업들도 같은 대우를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배아프다고 아무말이나 하지말고 한 스텝만 더 생각을 해봅시다.
적자 자체를 가지고 뭐라하는거 아님. 토스는 지금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는데 어떻게 흑자전환을 할건지 비전이나 수익모델이 너무 부실하다는거임. 어떤 서비스를 새로 만드는 건 열심히 하는데 그만큼 없애기도 빨리 없애고. 그런데 맨날 복지가 어떻고 ~~ 돈쓰는거만 실컷 이야기하고 지금 개발자의 이익기여도와 생산성 대비 너무 과도한 연봉을 주는거 아닌가 해서 우스겟소리로 배임 이야기가 나온건데 본인만 지금 논점을 못잡고 열폭하는듯. 배아픈건 본인 아니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