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ro8ss4qi8d 애초에 물량을 많이 뽑지 못하는 환경 = 있는 유닛 컨트롤 최적화 = 임요환 전성기 물량을 많이 뽑을 수 있는 환경 = 유닛 생산 최적화 = 최연성 전성기 종족별 밸런스가 있는 환경 = 동선 최적화 = 마재윤 전성기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인 환경 = 택뱅리쌍 전성기
예전에 강도경님 빌드로 로템 플토 잡았던거 생각나네요 ㅋㅋ 나는 2시나 12시 상대방은 무조건 9시가 되야하고 히드라에 빠른 럴커로 앞마당 앞에서부터 조여서 내가 온 맵 멀티 다먹고 조이는 플레이인데 하면서 정말 되길래 신기에 했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은 추억을 먹으며 산다는데 요즘 참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옛날생각난다ㅋㅋㅋ 6시 컴 옆으로 날리는거 실화 맞습니다 잊고있었던 기억들 다 나오네ㅋㅋㅋㅋㅋㅋ진짜 이 형이 오래되긴 했다 현역때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리지날 시절부터 해왔던형인데 ktf에서 활약한거 보면 진짜 대단한 형임 ps. 6시 앞마당 뒷길로 유닛 들어갈 수 있었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5:37 심지어 앞마당 언덕아래에서도 탱크 박고 2시 시야 확보해도 가스 포격 가능 ㅎㅎ 예전에 12시 테란이면 엔지니어링베이로 시야 확보해서 2시 가스부터 때리고 시작함 ps. 9시 아래 물 있는 곳에 조그만 언덕아래 땅덩어리에 탱크 한기 정도 내릴 공간이 있어서 때릴 수도 있었음 ㅎㅎ
저는 로템이 국민맵이던시절 토스유저였습니다 원팩원스타가 워낙 강세하던시절이라 테란상대로 빠른 멀티 불가능하고요 로보틱스올리면 셔틀부터 찍어야했습니다 상대가 양아치테란전술을 쓰면 언덕위에 기본 4질럿2드래군올려놓고 3셔틀이상 강제운영해야했고요 토스가 지금 토사기라는말을 듣는이유는 저시절에비하면 지금은 맵이 너무좋기때문입니다
이때가 무슨 테사기 드립이지?맵이 테란한테 너무 좋은건 사실이지만 이맵 대회에서 쓸땐 맵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블리자드 기본맵 쓸때 즉 스타나온 극초반 기준인데 임요환이 테란으로 첫우승하기 한참전에 이미 로템은 안쓰이고 있었음 오리지날은 언급도 할필요도 없이 저사기였고 임요환 첫우승인 한빛배까진 1.07시절 골리앗 지상 사거리 짧았고 터렛100원 스포닝풀150원등 공식맵으로 쓸땐 테사기가 아니었음 임요환 첫우승하고 테사기소리 나오기 시작할때쯤 테사기맵은 홀오브발할라였음
당시에는 프로리그같은건 생각도 못할때니 운빨도 재미의 한 요소로 넣은게 아닐까 싶음. 막말로 밸런스를 최우선시했으면 좌우/위아래 전부 다 대칭으로 만들었겠지. 역언덕같은건 구현이 안되어있을때니 어쩔수없었다 치더라도, 다른 평지 맵들만 봐도 요즘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컨셉맵에 가까움. 조금 불공정하더라도 자리마다 특징이 있고, 그 자리에 어떤 종족이 걸리느냐, 양쪽 자리가 서로 어떤가에 따라 매번 다른 양상이 나오는게 재밌었던 것 같음. 영상에서 언급된 개사기요소들(언덕장악 등)도 실제로는 상대방도 그걸 알기에 그걸 못하게 선제적으로 저지한 경우도 많았고, 자원 채취율까지 고려해서 정교하게 만드는 요즘 맵에서는 그런 공방이 오가는 그림은 더이상 볼수없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