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에는 드라군이 조금 더 멍청하지만, 가만있다가 빨려들어가는 멍청함은 골리앗이 압도적임. 원인은 다름아닌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 유닛의 시야와는 별개로 주변의 적을 인식하는 범위는 사거리와 관련이 있는데, 골리앗 사업을 하면 지상/공중 구분없이 이 범위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적 인식범위는 늘어났는데 지상공격 범위는 그대로이기때문에, 적 지상군이 인식범위 안에 들어왔는데 사거리가 안닿는다면 공격가능한 거리까지 쫓아가서 때리려고 하고, 이렇게 교전이 발생하면 주변 병력들 역시 함께 어그로가 끌려서 한꺼번에 다 빨려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함. 물론 홀드를 걸어놓으면 당연히 안빨려들어가지만, 실전에서는 홀드를 할지말지 애매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 않음. 또다른 방법은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를 안하는 것..이지만, 그럴거면 골리앗 뽑을 이유가 없고.
테란 유닛에게 가장 큰 불만은 다른 게 아니라 미사일 공격 타입 임. 터렛, 골리앗 같은 계열은 쏘는 미사일이 무지 느려서 열 받음.(플토의 스타우트 공중 공격도 포함됨) 이게 먼저 쏜 이펙트가 사라져야 다음 미사일을 쏘는데 재수 없이 미사일이 타겟에 명중 못하고 빙빙 도는 현상이 생기면 다음 공격을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음 ㅡㅡ... 이게 패치가 됐는지 지금은 잘 안 보이는데 옛날엔 게임 할 때 자주 봤던 기억이 있음. 특히 뮤탈에 자주 걸리는데 뮤탈이 날아오다 유닛 머리 위에 정지하면 미사일이 뮤탈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있어서 다음 공격을 안 함 (ㅇ0ㅇ;) 어이가 없음. 또 가끔 이걸 이용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플토 셔틀은 이속이 매우 빠름 그래서 2대를 준비해서 첫 셔틀이 근처에 갔다가 바로 속도를 유지 할 수 있는 다른 방향으로 튀고 다음 셔틀이 안으로 들어가면 유닛들이 공격한 미사일이 첫 셔틀 따라가서 2번째 셔틀을 매우 늦게 공격함; 이게 지금은 중간에 가다가 미사일이 터지면서 피격 판정을 받게 바뀐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엔 아니였던 것 같음. 왜냐면 이런 식으로 미사일이 맵 절반 이상을 따라가면서 공속이 매우 느려지는 경우를 기억하기 때문임. 이런 공격 타입이 열 받는 게 분명 내 케릭이 선공해서 생존해야 하는데 이 이팩트 날아가는 시간 때문에 같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음 ㅡ,.ㅡ
골리앗 지상은 12에서 더 쎄지면 ㅋㅋ 히드라 저글링 뮤탈 다 골랏으로 상대 가능하고 토스전에서도 드라군을 골리앗으로 상대가 가능해짐 유닛만 봤을때 동사거리인 드라군과 비교하면 인스턴트 방식으로 공격하는 골리앗이 훨씬 유리하지만 그걸 드라군보다 낮은 체력과 낮은 공격력으로 밸런스 잡은거임..
보세요. 2년전 영상 골리앗 영상보고 댓글 답니다. 옛날 스타하던시절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한데. 골리앗은 지상과 공중공격 주기를 따로 계산 하기 때문에, 지상과 공중에 따로 번갈아 가면서 어택 하면 공속이 두배 증가하는걸로 기억합니다. 배틀크루저도 그럴겁니다. 댓글 보시면 실험 해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