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시절 5시경기때 3시부터 덕아웃 뒤에서 이대형 선수 보려고 4살된 우리 아들 대리고 갔는데 진짜 감사하게 손흔들어 주시고 직접 덕아웃 뒤 계단으로 올라와서 아들 앉고 우리 와이프 데리고 덕아웃 구경시켜 주고 사진도 찍고 선수들 하고 악수도 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 와이프가 그때부터 이대형 선수 찐팬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형 선수 엘지시절 생각나네요.. 열심히 하고 성격도 착하시고 참 잘 됏으면 했는데 엘지 나갈 때 마음이 착찹햇습니다. 그땐 워낙 엘지가 못햇고 선수 못 키우기로 유명해서..뭔가 엘지에 잇어서 이대형 선수가 꽃을 활짝 못 피운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나가서 안타도 190개 넘게 치고 타율도 다시 3할 넘기고.. 노력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기분좋았습니다. 팀에 아쉬운 것도 많앗을텐데 누구처럼 탈G해서 좋단 말 한 마디 없이 좋게 말해줘서 정말 감사햇고..있을때 더 많이 응원 못한거 같고 미안햇습니다. 심수창 선수처럼 말년에 1년정도라도 엘지에 와서 은퇴햇으면 더 좋앗을텐데 결국 이렇게 돌아오지 못할 옛 추억으로 남아버렷네요.. 마지막 부상 당하던 날 우연찮게 라이브로 봣는데 참 안타깝고 눈물이 낫습니다. 부상의 아픔도 컷겟지만 이제 이대형의 도루도 여기서 끝인건가.. 그 표정이 얼굴에 묻어나는게 보여서 참 슬펏답니다. 이대형의 야구1막은 여기서 멈추겟지만 팬들이 항상 잇는 야구판에서 코칭 스탭이든 해설위원이든 훗날 감독이든 오래오래 봣으면 좋겟습니다. 엘지에 잇어주셔서 고마웟습니다. 윙윙대는 소닉붐 응원가와 함께 1회부터 도루로 2루를 훔치던 이대형선수에 눈이 휘둥그레졋던 2009년 제 첫 직관날이 새록새록하네요ㅠ 그때 참 멋졋는데ㅠ 유니폼 입은 모습이 정말 멋졋는데.. 이대형선수는 아직도 여전히 멋지기만 한데 세월은 벌써 10년이 흘럿네요ㅋㅋ 암튼 그때처럼 멋진 모습으로 야구판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은 한국야구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1번타자엿고 대도엿습니다. 함께 한 가을이 13년 단 한 해엿다는 게 너무 아쉽고.. 엘지에 잇어서 더 훌륭한 선수가 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이대형 선수 엘지 유니폼 10년도 넘게 잘 간직하고 있는 엘지팬입니다:) 잘생긴 외모만 알았지 이런 유머와 입담까지 있는 분인줄은 몰랐네요. 은퇴 소식 듣고 많이 아쉬웠네요. 예전에도 그랬듯, 이대형 선수님의 새로운 인생도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금도 엘지를 열심히 응원하지만, 이대형 선수 응원하던 그 시절에 정말 즐거웠었습니당~~~!! 영상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엘지팬이기전에 이대형선수 팬이라 이적할때 너무 화가났었습니다. 김기태감독님을 원망하기도했고요 너무좋아해서 사회인야구를하는 저는 외야수를 고집하고 심지어는 백넘버까지53번을 달고띱니다. 주루플레이를 좋아하고 그래서 주변에선 저보고 장대형이란 소릴할만큼 팬입니다. 벨소리까지 이대형선수 응원가이고 바탕화면까지 이대형선수 사진이되있어요 그만큼 저처럼 이대형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케이티가서 은퇴한소리를듣고 너무 슬펐습니다. 제2의 인생 건승하시길바래고 항상 건강하세요 저는 영원한 이대형선수 팬입니다
이대형이 진짜 외모때문에 저평가 갑이지. FA 2번, 1400안타 500도루, 골글 경력, 프로 전체기간 중 1/3동안 적어도 시상식에 얼굴을 내밀었던 선수임. 이정도면 프로선수 중 상위 5%커리어에 들어갈 만한 선수임. 구설수 하나도 없었고. 본인은 자격이 없다고는 하지만, 관중들의 박수소리를 들으면서 야구장에서 은퇴식을 할 자격이 충분하고도 남는 선수다.
기아 팬 관점에서 봤을땐 김기태 감독님도 결국 죗값을 치룬거 같음. 팬이 있어서 프로 야구도 하는건데 동행야구는 팬들과 동행하지 않았음. 팀 발전을 위해서 어쩔수 없다는 선택이었으면 팬들에게 납득할수 있게라도 입장을 표해줘야 하는데, 아무 말 없으니 불화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음. 예전과는 다르게 소셜미디어가 발달한만큼 바뀌었어야 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