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거랑 똑같이 이야기해서 너무 공감되고 좋았어요!! 저도 스페인어라는 언어를 배우고 페루와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 살면서 새로운 시각과 자아가 생겼다고 생각해왔는데 완전 공감되네요. 그들을 보면서 못산다, 다르다고 무시하고 회피하는게 아니라 점점 동화되어 그들처럼 살다보니 오히려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좋지않은 환경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오히려 더 행복하게도 살 수 있다는걸 느꼈어요. 항상 즐겨보고있고 응원해요 코미꼬님!!
코미꼬님 무조건 스페인 선생님하셔요~ 코미꼬님이 원하는 학생들과 소통도 하고 수업도 재미있게 해주셔서 몰입도가 너무 뛰어나서 20분이 1분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장에 있는 친구들은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강의하는 코미꼬님이 즐기시는게 보입니다~ 꼭 스페인어 선생님 하셔요~^^
중2 딸을 둘 40대 엄마예요. 알고리즘의 어떠한?계기로 병선님의 영상과 쇼츠를 보게 됬고 한 번 보고나서는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병선님의 센스넘치는 유머와 19금 농담도 정말 유쾌하더라구요ㅋ 저는 평소에 사람들을 웃기고 개그를 하는 일은 일단 관찰력과 표현력,창의력이 뛰어나고 머리가 똑똑하고 센스가 좋아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코미디,개그를 하시는 분들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병선씨의 개그를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페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계기로 생존형 스페인어를 습득?하면서 배우게 되었다는 이야기와..페루에서 겪은 이야기는 저에게 잔잔하지만 신선한 충격처럼 밀려왔습니다!! 아!!이게 다른나라, 지금 내가 있는 곳과 다른곳을 여행을 해야하는 이유구나!!!느꼈답니다 . 여행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우물안 개구리는 그 조그맣게 보이는 세상이 전부 일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페루사람들의 '그럴수있어','괜찮아'와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 라던지, 남과 비교하지 않고.혹은. 당하지않고?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들으며... 정말이지 부럽고, 내가 원하는 삶이 저것인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페인어를 비롯하여 모든 공부를 '시험점수'라는 숫자의 굴레에 집어넣을게 아니라 더 높은 가치와 목표에 넣으면 시험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는 말에 감동!! 15살 딸 아이에게 보여주기엔 대부분 수위가 적절하지 않아?말해본적은 없었는데ㅋㅋㅋ 장래희망이 여행작가라는 딸에게 병선님의 강의 영상들은 공유해서 한 번 보라고 추천 했답니다!ㅎㅎㅎ 코미꼬님의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 열정적인 삶을 응원할게요!!!😊👍👍
이분 현지에서 살았던 썰 풀때가 제일 재밋었고 공감이 많이가네요 그냥 해외에 며칠 놀러갈때랑 몇년살아본거랑은 진짜 많이 달라요 놀러가는거는 말그대로 놀러가는거고 살아본다는건 진짜 현지 삶을 사는거라 현지문화도 알고 사람들도 알게되는거죠 저도 해외생활 오래해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고 이상한것들도 많았는데 살다보니 거기에 적응하고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중요한건 우리 잣대 우리 문화 우리 법으로 다른나라를 판단하는건 잘못된거구나를 알게되었어요
(체육)교육과 출신이라서 그러신지 귀에 쏙쏙들어오는 강의네요...애들이 얼마나 좋았을까 언어는 문화에서 발전하는것이다 보니 항상 문화가 발전하면서 언어도 변화하기 나름이죠. 그 변화하는것을 캐치해서 아이들에게 강의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미꼬 꾸준히 보고 있는데 정말 재밌고 대항의 시대에 널리퍼진 에스파뇨르...정말 많은 나라가 쓰고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언어가 전세계 널리 퍼지길 기도해봅니다.
그런 경험은 아직 없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건 단순히 자격증용 혹은 의사소통용을 떠나서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매우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특히나 스페인어 같은 경우는 그 강도가 타언어에 비해서 더욱 강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드네요 ㅎㅎ 언어는 이래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유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언어가 가진 '힘'중에 내가 고유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시선이 아닌,다른 생각과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선이 5개(알이 10개니까 10개인가..)가 되시는군요 ㅎ
학교 다닐 때 언어의 사회성, 특수성을 배운 기억이 나네요. 우리가 관용어나 은어, 비속어 등을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다른 언어도 그런게 존재하죠. 반면에 그 나라, 그 지역에 살지 않으면 알기 힘든 특징도 있음. 과테말라 시장에서 호객하며 부르는 말을 스페인어 전공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어 교과서로 공부해도 절대 우리가 길에서 쓰는 말을 알아듣기 어려운 것도 같은 이치.
어떤 일상이 정답인지는 누구도 모르죠.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페루에서의 일상은 사회 안전망의 결여와 지속성은 없어보입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훌륭해보이고 한번쯤은 저렇게도 살아보고 싶으나 결국은 정제되고 질서있는 사회를 찾게 될 거 같습니다. 아마 페루인도 한국에서 살다보면 반대로 자신들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런 측면에서 코미꼬 형님은 항상 볼때마다 집시의 DNA가 있으시고 실험적이고 도전적이라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밌고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저는 따라하지 못하지만 응원합니다. 리스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