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라이스 샘플 ㅈㄴ게 듣다보면 어 나도 이거 들었던건데 아니면 나도 쓸려고 했던건데 이런것들이 명곡으로 나오는거 들으면 와…나와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지만 실력과 표현의 차이가 이렇게 다르구나 이렇게 맛깔나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하고 정말 많은걸 배우고 앞으로 더 발전할수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이 흥미로움
그냥 방구석 비트 메이커로서 의견을 내자면, 알고 쓰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그냥 무지성 통샘플 가져다 놓는건 7살도 함 근데 그 샘플이 없더라도 그걸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간 절약의 차원에서 상관없다고 생각함 다른 분들은 잘 안들어봐서 모르는데, 미닛 이분은 노래 그냥 아무거나 몇개 들어봐도 걍 개잘하는 사람이라는게 보임
저렇게 결과물로만 들어보면 굉장히 간단하게 들릴 수 있지만 - 샘플을 찾는 시간 - 샘플과 다른 샘플의 코드진행을 조합하는 과정 - 다른 악기들과 사운드를 섞는 과정 - 찾은 샘플을 다듬어서 믹싱하는 과정 등등을 생각해보고 직접 경험해본다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걸 아실겁니다 😊🙏
@@bluebear7083 빌보드 음악 1위를 해낸 음악마저도 샘플링 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국내에서 재지팩트 명반이라죠 근데 대부분이 샘플 차핑해서 만든곡입니다만,, 어떻게 재구성하느냐도 창조에 과정입니다 그냥 인정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질문하자면 선생님께서 독창적으로 과연 무의 상태의 지식에서 어떤 외부적 영향 하나없이 완성하신 곡이 정말로 있으신가요? 그리고 또 다시 묻자면 그 곡으로 얼만큼 수익을 내셨나요?
@@bluebear7083 애초에 샘플쓰는거 자체가 그래도 화성학은 어느정도 마스터 했다이건데 같은잣대로 일반인한테 같은잣대를 대한다고해도 똑같이 만들수나 있음? 물론 본인 독창성으로 모든곡을 만들었으면 이해해줌 가상악기 까직 하나도 안쓰고 본인 신디로 그래서 님 곡 얼마나 팔아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샘플링에 상당히 회의적이네,, 음악은 코드진행과 멜로디는 정말 빙산의 일각이고 리듬, 사운드(킥소리에도 수만가지가 있고 기타소리에도 디스토션, 피아노 사운드도 수만가지등), 이퀄라이징 등 수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서 음악을 하나 제작하는건데 단순히 스플라이스 샘플 하나 썼다고 이건 걍 하겠네 하는건,,, 또 스윙스가 말했듯이 래퍼는 spit을 하는 사람들인데 어느비트던 곡이던간에 자신만의 spit 방식을 통해, 분위기에 맞는 샘플 멜로디로 음악을 만든다는건,, 고흐가 카페를보고 기본적인 요소를 배치하고 자신이 보는 시선을 통해 좀 더 빛을 위주로 그림을 그린걸 보고 일단 카페 그렸잖아! 보고 그리는건데 누가 못하냐 ㅋㅋ 라고 하는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나의 멜로디악기로 수많은 스타일의곡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수많은 스타일중에 보석을 뽑아내는것은 결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곡 전체를 카피를하고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현대에 샘플을 쓴다는건 기술의 발전으로 작곡이 좀 더 접근성이 좋아졌다라고 받아들여지면 좋은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맞말인데 사람들이 비판하는건 통샘플 피치조절/BPM조절도 안하고 막 갖다 쓰는 거보고 그러는거죠. 스플라이스를 안다는 건 음악에 관심이 정말 많거나 음악 좀 하겠다고 집에 오인페+스피커 놔두고 하는 사람들일 건데 그사람들이 보기에는 '이걸 그냥 써?' 라는 반응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거
샘플링으로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간단해도 샘플을 적재 적소에 사용해서 좋은 노래를 만드는건 실력이죠 개인적으로 샘플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고 생각하는 곡들의 샘플링 분석 영상인데 이걸로 샘플링에 대한 인식이 바뀌셨으면 하네요 britney spears - toxic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AXXUodk-pVo.html popsmoke - dior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O4ogTvEQ_Y.html j dilla - don't cry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By2YvpjjWw.html
씁쓸하다는것도 결국 본인 멜로디나 코드가 샘플 보다 구리다는걸 증명하는거에요 ㅋㅋ 말이 강하게 들리시겠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샘플 메이커들도 하나의 서브 프로듀서 범주에 속해있고, 샘플 시장도 훨씬 거대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비트 메이커들과 함께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됐고 인식도 한국처럼 샘플 = 노력 없이 만드는 비트라는 인식 자체가 없어요 ㅋㅋ 샘플로 작업하나 직접 코드짜서 멜로디 입혀서 곡 내나 잘 되는 음악들은 잘 됩니다. 안뜨는 음악들은 안좋으니까 안되는거죠 ㅋㅋ
샘플을 사용해서 곡을 더욱 손쉽게 만드는 건 팩트. 그런데 샘플을 사용한 곡이던 직접 작곡을 한 곡이던 그 곡이 히트를 하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개념인데 누가 보면 샘플 써서 만든 곡들은 다 성공하는 줄 알겠네요.. 창작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세요. 어차피 잘난 사람들은 성공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서 자격지심 갖고 본인을 아래로 끌고 내려가는 사람들은 제발 창작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세요. 내가 몇년을 이 업계에 투자를 했든 내가 몇년을 노력하면서 악기를 쳤든 얼마나 화성학을 공부를 했든 결국은 커리어가 짧든 길든 잘난 사람들이 성공하는 겁니다. 샘플을 사용해서 좋은 곡을 만드는 것도 능력이고 직접 루프를 만들어서 작곡하는 것도 다 같은 능력입니다. 작곡하시는 분들 “저건 예술이고 이건 멋이 없어.” 이런 고정관념, 제발 버리세요..
진짜 오지랖 너무 심하죠 과정이 어떻게 됐던 샘플을 그대로 썼던 남들이 뭘하든 무슨상관인가요?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시작하고 음악을 하다보니 돈이 들어오는거지 돈벌려고 음악을 하나요 남들이 샘플로 곡만들어서 발매하는게 보기 싫고 인정 못하겠으면 본인은 그렇게 안하면 됩니다. 샘플 쓰는 자신이 멋이없고 자존심이 허락못하고 만족이 안되겠으면 그냥 본인만 안쓰면 됩니다. 제 생각엔 샘플도 잘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도 못하고 사용하는건 별로라 보지만 본업이 음악은 아니지만 약 10년이상 악기 다루고 음악공부도 하고 곡도 쓰고 했지만 샘플 잘 다루는건 정말 쉽지않는 과정입니다.
@@jhkadhajk7217 무조건이라는게 어딨음?? 무슨 이런 강박에 쪄는 애들이 보면 멜로디 ㅈ 같이 짜서 오히려 보컬에 방해만 되게 곡 쓰는애들 수두룩 하더라. 그럴거면 그냥 샘플 멜로디에 맡기는게 훨 낫지. 그리고 샘플링 하는거 자체가 표절이 아닌데 인식이 왜 이렇게 ㅈ같음??
스플라이스 샘플 사용을 날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얘기해주고 싶은건 요리를 예를들어 닭도리탕 잘하는 집은 닭을 직접잡고 손질에 요리까지 해주는 집이라고 생각하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봄…손질된 닭을 쓰고도 더 맛있게 만들수있는데 굳이 닭을 손질하는 과정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근데 샘플팩하나에 샘플몇개 가져다 그냥 갖다끼우는 곡들 보면 마트에서 파는 팩 육수에 닭도리탕 밀키트 넣고 끓여서 청양고추만 좀 썰어놓고 자기가 만든요리라고 얘기하는 느낌이 들어요 샘플이랑 완성곡을 들어보면 고른 샘플을 열심히 연구한 곡들은 티가 나지만 아닌 곡들은 위의 비유랑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 '샘플 잘 쓰나' 의 차이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죠. 물론 샘플없이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악기 연주해서 작곡을 한다면 정말 너무나 대단한 작곡실력이겠지만 '샘플링' 잘 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 아마 직접 시퀀서와 장비를 구비하셔서 해보시면 '아무나' 라고는 못하실것 같네요😅
샘플을 잘만든다고 꼭 곡을 잘 쓰진 않아요 약간 별개의 직업 같은 느낌이 큽니도. 특히 예시의 기타 같은 것들은 직접 연주냐 MIDI 시퀀싱이냐에 따라 질감 차이가 큰 악기라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악기중 하나예요. 물론 무분별한 복붙 비트, 의존도에 따라서 그닥 멋이 없을 수도.
저 샘플 안에는 코드진행이라는게 있고 그 샘플의 코드진행을 통해서 다른 코드와 연결시키고 다른 악기나 샘플을 조합해서 이상적인 사운드를 만드는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운드가 좋게 들리는 샘플을 찾아도 다른 샘플, 악기와 어우러지지않는 불협화음을 만든다면 결코 좋게 들리지 않겠죠 ? 🙂
@@user-md2yp5xs2w 그게 찾는게 힘들어서 힘들다고 하는게 아니라....(물론 찾는것도 힘듦) 저 소스를 최대한으로 살려서 어울리는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내는것이 생각만큼은 쉽지 않은 작업이에요. 소리와 다른 소리를 어울리게 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리의 튜닝, 다른 소리의 튜닝, 음정과 화음관계, 음역대 밸런스등 많은 이해와 경험이 필요한 작업인거에요. 코드진행을 샘플로 사용했으면 그 테마를 살려주는것 자체도 작곡의 영역이 아닐수가 없는거죠. 다르게 생각하면 2인 이상의 협업 작곡은 멋이 없는 것인걸까요? 제가 코드진행을 제시하고 그쪽이 나머지 부분을 모두 작업했다고 가정했을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