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웅은 카에데퍼플 외에 꽃소년 이라는 단편에도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나오고, 조단처럼 이라는 단편에는 서태웅과 외모는 흡사하지만 이름은 다른 아리스에카즈야 라는 캐릭터까지 이노우에작가의 작품에 네번 등장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빨강이 좋아는 슬램덩크 연재시작 거의 직전에 나왔던 단편이라 빨강이 좋아에서 좋았던 캐릭터성을 따와서 슬램덩크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슬램덩크를 만들기 위해서 구상했던 여러 설정 후보들 중 하나였지 않았을까 싶어요. 작가는 농구만화를 그리고 싶어했고, 편집자는 학원폭력물을 원해서 그 중간지점으로 나온게 초기 슬램덩크고 연재하면서 농구쪽 인기가 높아지니까 정대만 합류 이후로는 완전 농구농구농구인 만화로 변한거구요.
이 작품은 명대사가 너무 많죠 당시를 살던 젊은이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끼쳤을 정도 입니다 10덕끼리 모여서 그런게 아니라 한국기준으로도 사회현상 이었으니까요 그 수 많은 명대사를 일일히 늘어놓다보면 결국 귀결되는 한 대사가 있더라구요 농구...좋아 하시나요? 모든 위업의 시작이었던 대사가 아니었을까요? 우리도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해 보자구요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의 후속이 계속 되려면.. 3가지가 충동 되어야 해.. 1. 영화의 흥행 대 성공해야 할 것. 2. 원작 자에게 아내와 자식이 있어야 할 것. 3. 아내와 자식의 욕심이 원작 자의 신념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할 것. 상업적 기회가 있는 모든 원작은 이 3가지가 충족 되어야.. 원작자가 뒤져도 계속 된다.
참고로 슬램덩크 게임 중 산왕까지 다룬 겜이 없는 이유는 계약당시 판권을 원작이 아닌 애니랑 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 외 채소연은 처음에 엄청난 만화풍 미소녀 캐릭터다가 현실적으로 조금씩 이뻐지더니 급 현실 여캐모습이 되서 미모 너프가 된 반면 채치수는 지금도 충격적인 대두였다가 점점 정상이 되서 나름 잘 생겨졌죠 뭐 그래봤자 고릴라지만 남매가 정반대인것도 재밌네요
사실, 시작 4개월에 저 성장세는 경기당 평균 득점수로 폄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님. 결정적인 증거가, 마지막 산왕전의 강백호 기록은 더블더블이었음. 심지어, 그 잘난 서태웅보다 1득점 많음. 팀내 득점 2위. 시작 4개월에, 전국 최강팀 상대로, 승리를 견인하며, 경기 내용과 기록 모두를 토대로, 객관적인 분석에서 MOM 후보로 논해질만큼 엄청난 '천재'임. 특히 정우성의 성격을 간파하고, 채치수와 합을 맞춰 막아내는 장면에서, 그 단순한 강백호가 상대에 대한 분석까지 해내기 시작했다는 의미. (이 부분에서 가장 치를 떨었음.) 결국 경기당 평균 득점은 의미가 없음. 가파르고 일방적인 상승세가 강백호의 진정한 가치임. (다른 강백호와는 그 격을 달리 함.)
이노우에 작가가 마음을 고쳐먹고 슬램덩크 2기를 낸다면.. 반드시 추가되었으면 하는 오브젝트 1.2학년 선배가 되어있는 서태웅과 강백호 2. 이미 1기때부터 강백호의 천재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열혈 찬양해온 당시 해동중학3학년이었던 후배가 1학년 신입생으로 농구부 입부 3.매니저가 되어서 한나의 자리를 이어받은 소연이와 서태웅의 러브라인(조금씩 츤데레형태로 마음을 열어가는 서태웅) 4.한나는 사실 강백호에게 호감이 있었으나 항상 마음을 감추고 있다. 5.주장 송태섭 6.북산에게 패배이후 정우성도 미국으로 가버리고 이명헌 정성구 신현철 최동오가 모두 졸업해버려 인재가 없어진 산왕은 더이상 최강이 아니게됨 7.북산 능남에게 패배한 해남의 전국대회 좌절 8.전년도 전국대회 우승은 명정
슬램덩크 참 좋아합니다만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단점을 거론하자면 그림은 진짜 잘 그리는데 눈 그릴때 작가가 눈썹을 앞쪽에 붙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림 그려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눈그릴때 눈썹의 중요성이 엄청나다는걸 알텐데요 눈썹을 눈에서 멀리 그릴경우 사람이 되게 약해보이거나 할수 있죠 그리고 키 설정에서 채소연,송태섭,강백호,채치수 키 차이가 실제 센치미터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죠 만화에 너무 많은 사실성을 바라는거 같지만 그냥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슬램덩크 팬들은 거의 역대원탑 취급하는데 탑5안에 드는건 확실하네요!
슬램덩크시대는 아니라서 몰랐는데 요즘 넷플로 정주행하고있어요!! 한팀경기가 화수가 너무 길어서 살짝 지루하지만 재밌게 보고있어용 한성우가 너무 많은 사람들 역할을 하고있는것같은데 그것도 궁금하고 정대만은 왜 고등학교에 계속 남는건지도 궁금하구.. 2편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더빙애니엔 상북고인데 영화얘기하는 사람들은 북산이라는데 고등학교명이 달라진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