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는 어릴 때 막연히 재밌다고만 생각했는데, 나이 먹고 다시 보니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물과 공간이 살아있고, 연출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거기에 화룡점정하는 배경음악까지... 파일섬 -> 서버대륙 -> 현실세계--> 다시 디지몬세계 -> 파일섬에서 작별의 순서로 아이들이 이동하는데 인간세계로 넘어갈 때의 연출은 정말 탁월합니다. 예를 들어, 파일섬에서 서버대륙까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시청자는 디지몬의 세계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동시에 감정적으로 동화가 되죠. 그런 상태에서 인간세계로 무대가 바뀌게 되는데, 주인공들과 현실세계 사람들 사이에선 디지몬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다르고 그 간극사이에서 굉장히 코믹하면서도 가슴 뛰는 장면을 연출할 기회들이 생깁니다(이런 영화들 정말 많죠). 그런데 웬만한 영화 보다 디지몬 어드벤처의 연출이 훨씬 뛰어납니다. 주인공들은 용기, 우정, 사랑 등의 문장을 지니게 되는데 사실 이런 단어들은 굉장히 추상적입니다. 주시청층인 어린 친구들이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죠. 그런데 디지몬 어드벤처는 인물이 공간에서 다른 인물이나 세계와 갈등하는 사이에 그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살아움직이게 만듭니다(사실 뛰어난 문학과 영화가 대부분 이렇죠). 예를 들어, 태일이가 에테몬과 싸울 때 진화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레이몬을 진화시키기 위해 스스로 위험에 빠지는 선택을 하고, 스컬그레이몬으로 진화를 하게 되죠. 이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태일이가 사유하게 되고, 이것은 시청자에게로 이어지죠. 마지막으로 연출을 보면... 시간이 흘러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디지몬 후속작들은 어드벤처 마지막화에 나오는 이별 신을 이기지 못합니다. 디지몬들이 다같이 뛰면서 손을 흔들면 버스 안에서 아이들이 인사하죠. 기차의 사운드가 작게 깔리는데 그것을 뚫고, 팔몬의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미나와 팔몬의 격앙된 목소리가 팔몬의 발자국 사운드와 함께 큰소리로 들리고, 역동적인 트래킹 쇼트와 미나의 클로즈업 숏이 빠르게 전환되다가 팔몬이 넘어지면 모든 사운드가 사라지고 ost가 흐르면서 미나의 모자를 로우앵글로 잡는데 굉장히 정적인 쇼트이기에 컨트라스트가 극대화됩니다. 게다가 미나는 모자를 거의 매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벗겨져 날아갈 때의 효과는 엄청나죠. 기술이 발전해서 시각효과가 화려해진다고 해도 25년 전의 어드벤처 연출을 이기긴 힘들겁니다. 어드벤처 연출팀은 편집의 마법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죠.
디지몬 어드벤처가 정말 레전드죠.. 이 만화가 재미있었던게 마이너의 감성이 포함되어 있다는것이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매튜의 스토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했고 캐릭터들의 성장까지 완벽하게 다루었네요, 그리고 현실세계의 표지판이라든가 건물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나오는데 이게 상상력을 더해서 디지털 세계와의 조화로 만들어진것이라 신비감이 있었고, 디지몬들도 사연들이 있었네요, 카드캡터체리또한 이상한 신비감이 있었고, 상상력이 더해졌었는데, 디지몬은 스토리마저 탄탄했으니 정말 완벽한 애니였네요
용기있는 아이는 무모한짓을 많이 하고 우정의 문장은 친구한테 열등감 있고 사랑의 문장은 어머니한테 애정결핍이고 순수의 문장은 순수함이 있지만 그 순수함이 한 번씩 무례하고 지식의 문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걸 보면 다른 사람한테 무신경하고 성실은 너무 고지식하고 아이들의 문장이 장점이자 단점이였지 그러고 저 아이들이 무너지면 나타나는것이 희망과 빛의 문장
놀랍게도 제볼루션이 옛것은 도태되고 진화에 성공한 개체만 살아간다는 타이틀로 비슷하게 출시 되었고.....디지몬도 어플,닌텐도,PSP,카드,콘솔 등 온갖 매체로 나왔으나 뜨질 못했을뿐... 콜라보는 디지몬 몸집이 너무 커서 왠만한 곳하고는 콜라보 불가능하고 콜라보라는게 목적 자체가 대부분 홍보용인 시점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지몬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1. 디지몬의 인기가 하락한 건 애니 때문이 아니다. 본사가 디지몬은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디지몬을 등한시 해서 생긴 일. 토에이 2022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프리큐어를 제치고 토에이 애니메이션 종합 매출 3위로 올라섰으며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수익 세계 19위다. 2. 팬들 사이에서 디지몬 어드벤처는 자꾸만 우려먹지 말라는 소리가 나온다. 오죽하면 SNS에 올라오는 일러스트가 디지몬 어드벤처 일러스트이거나 후속작이 디지몬 어드벤처면 또드벤처냐? 그 소리다. 3. 디지몬 크로스워즈가 혹평은 받긴 했으나 디지몬 크로스워즈가 있었기에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속작이 나오고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후속작 또한 계속 나올 수 있었다. 4.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와 디지몬 고스트 게임은 수익성은 낮을 수 있으나 인기는 높은 편. 5. 디지몬과 합체하는 건 디지몬 테이머즈, 디지몬으로 진화하는 건 디지몬 프론티어.
현란한 아침드라마 스킬 매콤함이란 표현 신기하네요 전 그냥 소라가 작품내 히로인으로서 말고 한소라로서 본인의 선택을 했구나 느꼈고 소라라는 인물이 더 와닿았거든요 어드벤처를 보면 소라와 매튜 이 둘이 가장 큰 고뇌와 방황을 했었고 그 둘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취미가 맞는 태일이보단 결이 맞는 매튜에게 더 끌리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인물들의 포지션을 거둬내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소라가 왜 태일이가 아닌 매튜를 좋아하는 건지 금방 나옵니다
@@choi_min_gi_ma_nu_ra 이게 문장에 의미나 가족사나 그런걸 보면 맞을지 몰라도 큰 문제는 작품 내적으로 보면 태일이랑 소라가 접전이 많았던걸로 기억나네요. 워게임은 말할 것도 없고 작품에선 소라가 태일을 신경쓰고 태일이는 소라를 아끼는 장면이 더 많았고 메튜는 기억상 어드밴처에선 아예 없었던걸로 알아서 파워에서 떡밥이라 해도 너무 뜬금 없이 넣은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디지몬어드벤처는 미지의세계라는걸 잘 보여줘서 방영당시 어느지역을가도 뭐가있을지 궁금하게 만든 작품이였슴 완전애들만화마냥 유치하게 만든것도아니고 애들끼리 어딘가 표류해서 살아남으면서도 애들답지않게 갈등과 해결로 어른이되어가는 과정이 유치하지않게 만듬 그래서 그런지 긴장하면서 보기도했으니까 그리고 마지막에 세계의 비밀 이런것도 충격이였고 지금은 이미 세계에 대해 전부 나온마당에 그냥 애들놀러가듯 심심하면 가는 느낌이라 감흥도 덜하더라
캐릭터 디자인, 디지몬 디자인, 세계관이 정말 좋은 작품이라 흥행 시기에 반짝이고 추억 속으로 묻혀가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여전히 디지몬 피규어며 디지바이스(너무비쌈)며 디지몬빵이며 팔고 있긴 한데 포켓몬 인기에 밀리는 느낌은 있더라고요.... 포켓몬빵은 자주 보는데 디지몬빵은 어쩌다 한번 봄.. ㅠ
썸네일에는 햄버거 디지몬이 디자인 뇌절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등장했던, 아주 오래전에 디자인된 디지몬입니다. 디지몬은 그냥 옛날부터 뇌절한 디자인이 많았던 것 같네요 ㅋㅋ 덤으로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는 고스트 게임 이전에 방영된 작품이고, 고스트 게임은 프론티어 이후의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썩 괜찮은 평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디지몬 TCG와 함께 디지몬이 다시 흥행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 " 암흑진화 " 도 하나의 진화인데... 다들 암흑진화는 나쁘고 좋은것만 좋은진화라고 하니.... 어디서 어떻게 자연에서 살았느냐의 따라 진화한건데... 태일이는.... 그리고.... 다들 충격적이였지만.... " 소라가 매튜의 아이를.... " 그 장면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저는 암흑진화를 잘못된 진화로 어필한 게 진짜 좋았어요 애초에 여기서 진화라는 게 디지몬과의 유대도 중요한 포인트지만 문장설정이 붙은 후로는 아이들의 내적성장을 디지몬의 진화로 시각화한 의미도 크다 생각하거든요 선택받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장의 명칭은 그 애들의 개성을 좋게 말한 단어인 것 같아요 태일이로 예를들면 태일이가 가진 개성은 좋게 발휘되면 용기고 잘못된 방향으로 뻗으면 그건 무모함이잖아요 아구몬을 완전체로 진화시키기 위해 일부러 자기 몸을 던진 건 용기가 아닌 무모함이었고 그로인해 잘못된 진화 암흑진화로 스컬그레이몬이 된 아구몬은 적군 아군 구분없이 공격했죠 각자가 가진 개성과 강점 잘못쓰면 단점이 되고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 그걸 표현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open-bj4pq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서 매출이 올라가 흥해한건 좋은데.. 솔직히 흥행한건 단순히 새로운 디지몬들의 진화방식 이라던지 디지몬의 멋있는 디자인 이라던지 그런거때문에 해외에서는 흥행한 것 같아요. 스토리로 보면 조~금 대충 이어나간다던지.떡밥이란것도 잘 안풀어준다던지.... 조금만 정성들여 만들었어도 국내쪽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을텐데 많이 아쉬운점이 많아요. ㅠㅡㅠ
빠퀴님 , 빠퀴님 영상 애청 중인 한 시청자 입니다. 다름 아니고 혹시 다음 영상 주제로 “공룡킹 어드벤처(일본명: 고대왕자 공룡킹)”라는 애니메이션을 리뷰해 주실수 있을까요????? 오늘 영상을 보니까 갑자기 공룡킹 어드벤처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만약 상황이 안 되신다면 굳이 리뷰를 안하주셔도 되지만 상황이 되시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릴 때 무척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션이라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디지몬극장판 마지막편을 봤어요 .. 너무 슬퍼요... ㅠㅠㅠ 시라몬과 아구몬이 “내일은 뭐할꺼야?” 물어보는데 ‘나 내일 진짜 머하지?’ 하다가 애들하고 영영 이별한거 보고 펑펑울었네요 내 외로운 어린시절을 책임져주었던 애니메이션의 끝맺음을 20년만에 처음봤는데 여운이 심하게 남는것같아요 .. 그런데 마지막 대사가 궁금하네요 꼭 만나러가겠다고 하는 대사의 의미가 혹시 후속작이 나오는것인지..?
문제는 어드밴처나 극장판 소라랑 이어질 것 처럼 해서인듯 주인공이 소라에 사랑을 받고 싶다 , 워게임 하트 문자에 머리핀? 같은 거 작가가 본인 원래부터 메튜랑 소라 이어지게 은연 중에 넣었다지만 능력부족으로 개연성이 부족해져 버렸죠. 그걸 인정하는 듯한 인터뷰도 있으니까요
디지몬 어드벤처 태일소라가 좀 힘들긴 한게 커서 다시보니, 좀 이해됨. 어드벤처에서 둘은 학교 친구 같은 축구부 소속. 걍 친구. 친구에서 연인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지만 우리 대장님이 어드벤처 시절 매력 포인트가 좀 없어보이긴 함.. ㅠㅠ *대장처럼 믿음직하긴 하지만 너무 앞장서서 혼자 해결하려하는점. ㄴ서버대륙 초반 문장 1등 했다고 용기있게 나서기(x) 일부러 위험에 처해 강제진화 시키기 스컬그레이몬(o) (이거 다음화 꼬끼몬 에피소드 초반에 미나가 태일이 위로하는 말. 그 외에도 미나가 착해서 가끔 태일이한테 잘해주는 모습이 나오길래, 한솔미나가 공식이지만 태일미나..? 사약도 생각해봤음) ㄴ팀원이 ㅈㄴ 많은데, 믿고 의지하는 동료 느낌이 잘 안 듬.. (묘티스몬 등장 이전까지의 대장님. 이후는 철 들어서 팀원 의지 하심) ㄴ피콜몬 수련 때 였나? 소라가 태일이 남을 생각해주는 상냥한 애라며 축구부 시절을 회상. (소라-태일아 패스해 / 태일-소라 말에도 패스 안하고 계속 혼자 차고 가다, 적에게 가로막힌채, 자신이 골 넣으려고 슛. 실패할뻔 함. 그런데 우연히 옆에 백업 온 소라가 패스로 이어 받으며 골.) *데이터몬 피라미드 편에서 태일이 조심성 없게 장난 계속 치다가, 소라가 잡히고 죽을뻔 함. 태일이가 소라를 구출하긴 했으나, 원인 제공은 태일이었음. (아직 디지털세상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는 사실을 몰라서 철이 덜 든 대장님이지만. 그래도 초반 다른 애들에 비해 유달리 장난꾸러기 느낌. 덕분에 차분한 분위기의 부대장 포지션 매튜에게 소라 마음이 끌린게 아닐까 싶기도) ㄴ인간은 공포를 느낄때 구해준 사람에게 공포감이 안정되면서 두근거림을 느낌. 감사의마음을 착각해서 사랑의마음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있음. 데이터몬 피라미드에서 소라는 마음 착각 안함. 대신에 어둠의 사천왕 피노키오몬의 부하 쥬레이몬(나무)의 말빨에 '차갑고 외로운 한마리의 늑대'로 각성한 부대장 매튜. 대장님과 부대장이 한창 싸워서 매튜 파티 이탈. 피에몬 전투 이전에 소라가 매튜 찾으러 갔다가 어둠의 동굴에 갇혀서 우울증 경험 중. 매튜가 우울증 동굴에서 깨달음을 얻고 탈출한 경험자라서 당시에 소라 마음에 와닿는 조언을 하며 구해냄. 호감도 상승.. 마음 착각도 가능성.. *소라 성격(문장)도 한 몫. 각자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정신적 성장해야 문장이 빛나서 다음 단계 진화 가능. 소라는 사랑받은적 없다고 하지만, 사랑받은애가 주변 잘 챙겨줌. (메탈그레이몬vs에테몬 이후, 태일 아구몬이 없어지자 파티가 흩어졌을때 애들 위험한거 몰래 다 챙겨줌) 소라 엄마는 축구경기 뛰러가지 말라한게 다리 다친 상태로 뛰다가 위험할 수 있는 자식사랑에 말린것이지만, 소라는 날 안보내줘서 우리팀 졌다면서 엄마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함. 그리고 다친 피요몬이 싸우겠다고 나서는거 소라 본인이 말리자, 피요몬이 '왜 날 이해하지 못하냐' 엄마에게 한말을 똑같이 함. (소라 모습이 많이 투영되있는 피요몬) 그제서야 부모사랑을 느끼고, 피요몬의 애정과 주변 사람들이 본인 생각 해주는걸 제대로 받아들이게 됨. 이 이후의 매튜 충고는 확실히 와 닿았을 것이고. 매튜가 작품내내 밤에 혼자 하모니카 불고, 나무말빨에 외롭게 솔플하겠다고 해.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 (피콜몬 특별수련, 에테몬 대결 충격으로 현실세계 행)사라졌어도 알아서 잘 돌아오는 남자보다, 외로움 타며 애처로워 보이는 파랑이에게 마음이 좀 더 갔을듯. *무엇보다 매튜가 파티원 중에서 가장 미남. 묘티스전 때, 현실세계로 간 애들이 히치하이킹 다 실패할때, 스포츠카 부자언니 세운 실력 보셈.. 매튜는 이미 얼굴로 여심 호감 잡는 실력 소유자임..
5:37 소심해졌다는거에서 어렸적에는 용감하고 활발했는데. 성장하면서 점점 말수가 줄고 소심해졌다는 건 우리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성격이 변했다는걸 표현하고 싶었던건 아닐까? 모두가 어렸을땐 활발했고 누군가는 순수했고 누군가는 다정했지만 크고 성정하면서 사춘기를 겪고 가족간의 갈등 혹은 주변사람에게 물들어 성격이 이기적으로 변하거나 소심하게 변하거 화가많아진다거나 오히려 어렸을때랑 똑같이 용감하거나 활발한다면 그게 좀 . 이상할것 같은데 누구나 크면서 사춘기를 겪고 그걸 지나면 비로써 성장하게되니까 주인공은 성장의 단계를 겪으면서 어렸을 때와 달리 성격이 소심해졌지만 다시 노력으로 예전처럼 변할수 있기를,....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