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집권 7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국제 외교무대 데뷔' 영상을 40분짜리 풀영상으로 공개합니다.
북한 기관방송 조선중앙 TV는 지난 25일부터 나흘 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어제(29일)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김정은 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생전에 타던 전용 기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부인 리설주와 2인자 최룡해 등 측근을 대동한 김정은 위원장은 다른 간부들의 환송을 받으며 기차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일행과 함께 기차 안에서 담소를 나누며 중국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중국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이 환영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비롯해 세세한 방중 일정 모습이 모두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는 장면 등 두 정상의 돈독한 모습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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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мар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