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수도 다른 부위는 몰라도 골반이 심하게 다치면 은퇴 생각해야한다고 하던데 선화예중 수석이었던 유망주였음에도 먼 타국에서 골반뼈가 그 지경이 되는 상황을 겪었으니 그 상실감이 얼마나 컸을지 왕지원씨의 아픈 마음 이루 헤아릴 수가 없네요. 원래 아픈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해 할 수 없는 서글픔이 바닥에 내재되어 있어요. 단순히 못해서 짜증이 나는게 아니라 부상으로 은퇴까지 한 나의 상황을 왜 남편은 감안하고 헤아려주지 못할까 그 부분이 많이 속상했을겁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남편 분 입장에서 그것까지 보듬어주기는 또 쉽지 않은 문제고요.
먼저 대화를 하자고 한 것도, 같이 마실 것을 준비한 것도, 먼저 미안하다고 시작한 종석씨 정말 남자답고 멋지다👍. 참 사랑스럽고 멋진 남자네요. 서로 무엇이 서운했고, 속상했었는지, 또 서로 노력할 것도 이뿌게 말하는 두 사람 정말 잘했어요. 속에 담아놓고 말안하는 것 안좋은데...대화 하고 화해하는 것도 잘하는 부부 정말 박수를 보내요👏👏👏
리프트 성공했을때 남편 팔 위치 보면 훨 내려가있음. 수정은 본인이 해야하는데 계속 본인이 현역이라 더 잘 안다 생각하니 부인 말 계속 부정.. 부인이 내 실력이 부족한거고 내 잘못이다 말하는것도 남편이 니가 틀린거고 어려운 거 아니란 식으로 세게 말하니 부인이 내가 잘못한건가 싶어지고 그냥 져주는거임.. 애초에 남편 실순데 고집부리고 강하게 나간거라 먼저 사과해야하는 것 당연히 남편쪽(잘못한 사람)이라 생각함 평상시에 애교 좀 잘 부린다고 다정한 사람이 절대 아님. 본인이 동작이 안된다며 연습 저기서 멈춘 거 부인분이 성숙하고 현명한거임..
애초에 부인이 남편 성격 아니까 갈등 피하려고 다른 파트너 구하려고 했었고 근데 남편이 본인이 계속 파트너 하고 싶다했음. 그럼 본인이 갈등 만들 생각말고 맞춰줄 생각을 해야지 본인에겐 이게 일이라 예민하다는 얘긴 걍 질투랍시고 고집부려놓고 맞춰주긴 싫은거잖아 다른 남자랑 파트너 하는 거 보기싫고 부인도 제대로 생각했으면 일 생각하듯 말고 제대로 서포터로서 임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