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전직으로서 200퍼 공감가요 :)) 물론 저는 +/-를 다 따지면 +요인이 더 많아서 돌아가지만 그렇다고 영상의 단점이 공감가지 않는건 아니네요. 가감없이 잘 설명된거 같아요. 저 모든 단점을 합쳐도 비행의 즐거움과 도하에 체류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때문에 저는 별 생각없이 재밌게 살았었어요 ㅋㅋ 혹시나 돌아오시면 비행때 보아요 😄
사내 문화가 너무 거지같아서 퇴사했던 저로서는 6번이 가장 와닿네요 ㅋㅋㅋ 내가 9번잘해도 1번이라도 못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모른다는게 정말 피말리고 사람 미치게하죠.. 영상에서는 간단하게 언급하셔서 별거 아닌거같지만 막상 겪어보면 이러다 정신병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그만뒀네요. 물론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단점이 극복 불가능할정도로 크다보니 버티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아무쪼록 이걸 보시는 승준생분들이 이런 장단점을 잘 알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와 듣기만해도 숨막혔어요ㅜ 어릴때 승무원준비하다가 그만둔 저로서는 국내는 당연하고 외항사 또한 입사하기가 얼마나 바늘구멍인지 알기에 이런 상황들에 던져지고나서도 퇴사를 바로 하지못한 마음을 너무 알겠어서ㅜ 카타르가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있는지 정말 몰랐어요. 진짜 잘 그만두셨어요!!
타국 생활하면서 작년 스페인 갈 때 카타르 항공으로 도하를 경유해서 갔는데, 그때 한국인 승무원 분이 계셔서 매우 반갑게 인사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애기들 위해 과자도 따로 챙겨주시고 그랬섰는데, 매우 멋져 보이셨는데 이런 힘든 점이 있는지는 미처 몰랐네요.. 직업은 역시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예전에 도하에서 영국가는 카타르항공을 이용했었는데ㅎㅎ 그 비행기에 제가 유일한 한국인이였다고 한국인 승무원분이 오셔서 말해주시더라구요 ㅎㅎ 너무 반갑다고도 해주시고, 커피 드시고 싶은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고 고디바 초콜렛 가져다주시고 ㅎㅎ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엄청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 ㅎㅎ 그리고 저도 그때 당시 해외에서 근무할때라서 그 기분을 알것 같은... ㅠ
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정말 목소리도 좋으시고 이야기 푸시는 능력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조곤조곤하신데 계속 듣게 된달까요. 꼭 승무원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이런 식의 이야기 푸는 영상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이런 세로 형태 영상도 좋은 것 같아요...!!
두바이에 8년 정도 살았었기에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들었습니다. 가끔 단편적인 부분 보이는 부분만 생각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제가 해주는 이야기들이 여기 많네요. 그리고 카타르 항공의 문화도 생각보다 훨씬 경직되어있고 도하도 안 가봤지만 막연하게 생각한 거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고 갑갑한 현실인가 보네요..
와 저 비슷한 일하면서 느꼈던 점 그대로네요.. 퇴근하고 스트레스 해소할 가족, 지인이 없어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환경, 기후와 그 나라 환경으로 인해 곪아가는 몸... QR 진짜 자주탔는데 옆나라보다 더 빡세다고 들었거든요. 농담으로 들은게 결혼도 사장님한테 허락 맡고 해야한다고... 역시나 고충은 고충.... 해외 출장은 복이자 독이에요ㅠㅠㅠ 승무원이셨다가 크게 아프셔서 퇴사한분 중에 비행기 이착륙하고 고도 높아지면 페트병 쪼그라들었다 펴졌다를 반복하는데 몸, 장기는 괜찮겠냐며.. 뭐든 장단점있듯 이런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 좋은것같아요♡
내용이 공감 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굳이 굳이 꼬인 댓글 다는 심보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댓글 잘 안다는데 응원해드리고 싶어 키보드 켭니다. 영상 잘 봤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치만 망설여진다는 건 그만큼 장점도 많았다는 거겠죠? 유온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응원합니다😇
어쩌다 알고리즘이 제게 보내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도 이리 이쁘게 잘하시는지 제가 카타르에 살다 온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아마도 저빼고 외항사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내년에 월드컵이 열리는데 그거는 보고 퇴사하심이 ㅎㅎ.... 좋은 선택 하시구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힘 되사라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가요~
외항사 준비해볼까해서 cv 넣어놨는데 한국 자주 왔다갔다 못한다니까 붙어도 적응 못할수도 있겠다 싶네요ㅠㅠ 유학하는동안 향수병에 우울증도 심하게 온적 있어서 어떤 마음이실지 너무 이해돼요ㅠㅠ 사실 외항사 승무원 하고싶었던 이유가 외국에 살지만 한국 자주 왔다갔다 할수있겠다 싶어서였는데ㅜㅜ 현실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9분 동안 너무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ㅎ 핸드폰 제한 부분은 군대보다 심한 게... 정말 놀랍네요.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네요... 저도 하고 싶은 일 때문에 미국에 온 지 이제 15년차인데, 그 동안 지역도 사정 때문에 다섯 번이나 옮겨다녔고 한인 교회도 다니지 않다 보니 마음이 맞는 사람과 오래 사귈 수가 없었네요. 그나마 미국 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힘이 한국 음식인데... 그나마 미국에서는 한인마트라도 있고, 일반 미국 마트에서도 BTS 덕인지 점점 다양한 한국 상품들도 들어오고 있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라도 있는데, 카타르같은 무슬림 단일문화국가에서는 얼마나 더 힘들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하지만 또 고민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한 번 사는 인생, 해 보고 싶은 일은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어서 미국에 왔거든요. 지금은 여기서 육군 복무도 마쳤고, 아내와 딸도 생겼고, 지금은 연방정부직에서 일하고 있으니 아마도 뼈를 묻겠죠. 혹시라도 아직 고민중이시라면, 당장 힘든 것보다 시간이 지나 지금을 돌아볼 때 더 적은 후회를 할 선택을 고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돌아볼 때 비행을 다시 한 번 해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 같을지, 아니면 지금 나이에 한국에 남아 한국을 경험하고 시간을 더 보내지 못해 본 것을 후회할 것 같을지. 후회는 항상 남지만 후회가 더 적은 선택이란 건 항상 있으니까요. 시간 지나고 남는 건 추억과 후회, 그리고 사진밖에 없어요. 현명한 선택 하실 수 있길 바라고,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 구독과 알림, 그리고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ㅎ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고민 걱정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그 상황에 맞춰서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유온님의 고민하는 마음과 걱정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ㅠㅠ 어떤 결정을 내리셔도 유온님에게는 더 좋은 경험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달린 댓글들도 봤는데 유온님이 다니셨던 회사를 그냥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깎아내리는 댓글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ㅠ 이렇게 단점을 말하시는 동영상도 그저 현직이셨던 유온님의 고민거리를 다 같이 공유하는? 취지 아니셨을까 합니다! 규정이 강한 회사라 요런 영상도 괜찮을지 저로썬 마음이 쓰이지만 어찌됐던 좋은 결정 내리셔서 한번 사는 인생 후회 없이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오와..... 저는 몇년전에 잠깐 외항준비하고 면접 한두번 봤었는데 지금 남편 (그땐 남친) 포기하고 혼자 중동 가서 산다는게 결과적으로 더 나은삶이 맞을까 계속 반추하다가 코로나 터진 계기로 아예 다른 직종으로 전환하게 됐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현명한 결정인 것 같아요. 물론 장점도 정말 많고 저랑 잘 맞을 것 같은 직업이긴 한데 기회비용이 너무 크기도 해서 막상 된다고 삶이 더 행복하진 않은 것 같아요. 결국 저는 지금은 남편과 영국에서 살고 있는데요.. 둘이라도 유럽생활 현타오는데 혼자 중동생활은 정말정말 쉽지 않을 것 같아요..(지원할때부터 이슬람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겪어본지라 이렇게 싫어하는데 지원하는게 맞나도 고민이 됐거든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니 이렇게 생각하셨으면 다니시기 진짜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ㅜㅜ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하가 워낙 빨리 바뀌고 있는 도시라 현재는 완화된 부분도 많아졌고, 또 말씀주신 그대로인 부분도 있지만 유온님 결정 응원하고 존중합니다. 여긴 모든 것이 운이고 사바사라 사는 동네에 따라서, 로스터 운에 따라서, 매니지먼트 운에 따라서 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같은 회사 내에서 왜 운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되는지는 저도 여전히 의문이고 고질적인 문제라고 보지만요. 말씀주신 것은 약간 카타르 절망편에 가까운 것 같은데 시간되실 때 희망편도 제작해주시면 고민하시는 분들께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아주 예전에 카타르 3년 반 좀 넘게 다녔던 전직입니다.. 약 10년 전에 퇴사 했네요 ^^;; 사번이 이만사천번대 입니다. 그땐 승무원도 4-5천명 쯤이었고 비행이 많아서 정말 월 블락아워 140 시간에 육박하며 일했네요.. 말씀하신거 처럼 도하에선 할게 너무 없어서 거의 모든 자유시간은 비행 가서 그 나라에서 해결한다는 맘으로 취항지에서 미친듯이 신나게 놀고 먹고 쇼핑하고 술도 마시고 했습니다 ㅋㅋ (어떨땐 잠도 안자고 놀았네요…) 그리고 도하에 돌아오면 그냥 시체놀이만 했어요.. 제가 한국에 돌아가기 얼마 전부터 오프날도 새벽3시 까지는 숙소에 돌아와서 자라는 외박 금지령까지 만들어졌고, (그럼에도 저는 잘 안 지켰습니다ㅋㅋ) 뭔가 계속 거꾸로 가는 분위기였는데, 저 퇴사하고 나서 더 심해졌나 보네요. 저 다닐땐 숙소 체크는 안 왔습니다.. 집에 술 이런거 몰래 갖다놓고 (리쿼퍼밋 있는 도하에 일하러온 미국인 또는 한국인 친구한테 조달받거나, 저는 제가 좀 강심장이라 눈에 안 띄는 방식으로 제 가방에 넣어온적도 좀 있었어요 ^^;;) 많이 마셨는데, 나중엔 검사가 더 빡세졌네요 ㅜㅜ 그리고 저 한참 다닐때는 리포팅이 심하진 않았는데,(저 포함 주변에 리포팅 당해본 사람 별로 없었음…) 저 말년으로 갈수록 그 전조증상이 보이긴 했어요. 점점 더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이 입사하면서 보수적인 국적의 시니어(사무장이나 부사무장)들과 감정적으로 부딫히고, 그게 리포팅으로 이어지는 현상들, 예를들어 고분고분하지 않다며 비행내내 주니어를 갈구는 신니어를 나중에 주니어가 역으로 리포팅해서 서로 엿먹이고 뭐 그런? 휴대폰 못보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같네요.. 그거 말고 저는 이동버스안에서도 모자 못벗게 하는게 제일 죽을맛이었어요.. 취항지 내려서 숙소까지 한참 가야하는 경우 팀만타는 대절버스에서 자는데도 모자 못벗게 함.. 진심 이해 불가였어요. 아, 그리고 한국 가기.. 저 입사했을 땐 인천비행이 없었어요 ㅜㅜ 오사카 갔다가 거기서 인천퀵턴만 했고, 인천은 체류를 안했는데, 입사하고 한참 있다가 인천 취항이 생겼어요. 그래서 한국 한번 가려면 휴가 말고는 방법이 없었고 그마저도 직항이 아니라 오사카 갔다가 기다렸다 가야해서 어떤 애들은 걍 에미레이트 타고 한국 갔죠.. 그래도 다행히 휴가때 좌석튕긴적은 없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진짜 하지말란거 수두룩백백인 회사라 거지같은것도 많았지만 또 좋은것도 있었어요. 한국 회사 승무원들처럼 선배눈치, 상사눈치 안봐도 되고, (한국항공사는 보니까 팀 6 개월 단위로 짜져서 가는데 비행 근무시간 끝나서도 호텔에서 사무장님이나 선배님들 수발들어야 함..) 예를들어, 런던 체류 호텔에서 대한항공 애들 쉬는 시간인데도 호텔조식장에 풀메컵하고 시간맞춰 일렬로 피곤하게 나와서 상사랑 밥 먹는동안 전 졸리면 안먹고 자거나, 배고프면 옷 대충입고 나오고싶은 시간에 조식장 나와서 내 하고싶은 대로 먹다가 내방 올라감. 지금이야 여행이 너무 보편화되어(코로나 때매 잠시 멈췄지만) 여행이 별거아니지만요.. 스마트폰도 없던 그때에 저에겐 외국을 경험한다는게 정말 큰 일이었어요. 근데 돈 받고 여행도 하고.. 첨 로마 갔을 때 고대 건축물 너무 예뻐서 감동이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나서 가졌던 첫직장이여서 그랬는지, 내돈 벌어서 내가 쓰고싶은 곳에 쓰면서 나름 저축도 하고, 해외여행도 하면서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겼습니다..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요. 몸 건강하고(필수) 영어 공부 열심히 할 자신 있으시면,(영어 아주 잘하지 못해도 일은 하는데, 대신 외국인 크루들 사이에서 좀 외로움)그리고 승무원 해보고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면 꼭 시도해 보세요~
@@Slee736 그건 그 승무원 마다 다른거 같애요. 한국같은 선후배 관계까진 아니더라두, 내가 아직 일이 쪼렙인 주니어 때라면 일할 땐 말을 잘 들어야겠죠?? ㅎㅎ 그래도 전 한국선배 언니들 비행에서 만나면 다 언니들한테 잘 맞춰서 일 했어요. 나중에 취항지 도착해서 언니들이랑 잼나게 놀구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승무원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타국의 재미있고 새로운 소식을 듣는 것이 좋아서요. 저도 외국 생활을 해보아서, 승무원들에게는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라도 저에게는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방인이 되어본 저로서는, 나 혼자 격는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고마워요, 재미있으면서도 위안이 됩니다....”승무원 미나림” 님의 영상을 시청하다가 알고리즘을 통해서 방문했습니다....개인적으로 외국 생활중 가장 힘든 일은 1.인간관계를 맺기 어렵다. 2 음식입니다......저는 일본, 미국 등지에서 생활해 보았습니다...질문 있으시면 댓글 적어주세요 ^^.
@@uonou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도 또는 불행하게도, 지금은 미극 서부의 갈리보니아 엘ㅇ ㅔ 이 근방에서 살아요. 여기서도 알라스카에서도 살았고, 동양인이 거의 없는 중부 시골에서도 살아보고요.......흥미진진한 삶이지만, 많이 이사해서 인간관계를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요...미국 중부 시골에서 ㄱㄹ가다가 동양인 끼리 우연히 마주치면, 서로 오래동안 말없이 쳐다봐요. 이런 미국 시골에 동양인이 산다는 것이 서로서로 신기해서 서로서로를 쳐다보며 구경합니다.ㅋㅋㅋ....카타르 항공사 시절에 요리는 집밥하셨어요? 아니면 외식?
아이고 미국에 계셨군요! 저도 비행에 유달리 한국인이 없었는데 어쩌다 두세분씩 타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라구요 괜히 뭐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고~ 카타르 살때 음식은 주로 집에서 해먹었어요 아시아쪽 가면 마트에 한식 재료들쉽게 찾아볼수 있어서 장 왕창 봐오고 그랬었네요ㅎㅎ
저도 카타르 전직인데 공감많이 가요. 저는 다행히 배치에 한국인이 많았고, 같이 사는 하우스메이트 모두 한국인이어서 즐겁게 살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중에 한명이랑은 정말 절친이 되어서 여행도 맨날 같이 다니고 쉬는날에는 둘이 잘 놀았어요. 그렇게 운 좋게 좋은 하우스메이트 만나도 비행시간이 당연히 다르니 혼자 집에 있을 땐 엄청 외로웠어요. 😢
공감합니다 정말 힘들으셨을 거 같습니다... 저도 업무상 어느 중동국가에서 생활을 해봤습니다만 무슬림들은 항상 자신들의 방식은 옳고 조금만 자신들의 종교적 이념과 다르면 분노하고 자신들의 방식을 강요를 하더라구요... 뭐 역사적,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무종교인이 싫으면 무종교인과 교역을 하지 말던지...ㅋㅋ 제가 종교가 없다고 하니까 무슨 '신의 위대함을 모르는 미개인' 취급을 하더라구요ㅋㅋㅋㅋ
UAE나 카타르에 입사하신분들 보면 큰 회사에 복지가 좋으니까.....부러워하기만 했는데, 숙소환경이 답답해서 ...........힘들겠어요. 피부가 약하거나 호흡기 약한 사람들은 근무환경 자체가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모두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직업에 대한 부분들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중동 지역에서 적응했다고 볼 때가 기도소리, 모래먼지, 에어컨에 익숙해졌을 때라고 하는데.....한 일년 넘게 지나면 모든게 다 적응이 되죠.^^ 제가 사는 아파트는 칠러, 필터가 다 설치되어 있어서 여름엔 차가운 물, 깨끗한 물 사용도 가능해요. 인간관계는 정말 동감합니다. 그냥 굿바이로 끝....ㅋ 나중엔 편하더라구요. 중동 지역은 외노자 비율이 많아서 특히, 인스방파 및 중동 비산유국, 이집트, 유럽 동유럽 지역 승무원들과 외노자가 많아서 선진국인 한국에서 온 여자분들이 견디면서 지내기엔 자존심 많이 상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앞서 말한 인종들하고 지내면 빡치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제 경우엔 인도, 이집트. 없던 인종차별, 혐오가 절로 생기죠. (유온님 영상에 대한 반박의 댓글은 아닙니다. ^^)
정말 극공감합니다! 물론 재직중인 분들과 회사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좋지 않게 들릴 수 있겠지만 … 이게 정말 사실인걸요…!! 전 나라가 아닌 갇혀진 투명한 통 안에 있는 것 같았어요. 오프 길게 받으면 너무 힘들고, 얼른 여길 벗어나야 할 것 같고 그런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사람이 예민해지고…틈만 나면 한국 갈 생각에 해외 여행이고 뭐고 한국 비행 + 한국 휴가만 생각했던… 그 곳에 평생 사실게 아니라면 .. 몇년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나이만 더 먹고 할 일이 더 없어요! 한국에서 오래 하실 일 준비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동 중 더더욱 보수적인 국가에서 히잡써가면서 해외근무를 하고 한국으로 왔는데요 말씀해주신 단점들(이슬람문화, 석회수, 미세먼지 등)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성격이 무딘 타입이라 그런지 즐겁게 생활하기는 했는데 한국과 문화도 너무 다르고 한국인이 없기도 하고 외국인 여자가 혼자 무언가를 하는것이 어렵기도 해서 힘들어하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들었던 만큼 앞으로 즐거운 나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너무 감사합니다 아랍어 공부하고 외항사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으로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아랍어 공부하면서 문화에 대한건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심하구나 싶고 리포팅 시스템은 경악스럽네요 북한에 저런 체제가 있다고 들었고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일인지 탈북민들이 얘기하는 영상을 봐서 그런지 상상만 해도 속이 안좋네요
자기가 간 군대가 가장 빡쎄다는 말처럼 완벽한 직장이 있을까요? 외항사 승무원 준비하시는 분들 마음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어디가도 다 힘듭니다. 그것과 별개로 구체적으로 귀한 시간 내주셔서 귀한 영상 만들어주신 유온님께 감사드려요. 제가 카타르 항공 면접을 보니까, (저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입사하기 힘든 곳인가 뼈절히 느껴서 유온님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정말 멋지십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서 저는 외항사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언어교환101에서 알게된 분이 카타르 전 승무원이셨는데 좋은 점도 나쁜점도 많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저에게는 나쁜점 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은것 같아서 조언을 듣고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것 같아요 다만 오래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 되긴하더라구요ㅠ
전혀 상관없는 분야인데도 알고리즘에 유연히 떠서 ㅋㅋㅋ집중해서 봤어요 막연히 외항사 승무원 너무 멋있다 생각했는데 영상보고난 지금 어휴ㅠ6개월은 다녀본거같아여ㅠㅠ 하지만 또 그만큼 장점도 있고 승무원일을 좋아하셔서 다시 할지 고민하셨던 거겠죠~ 잘봤어요 유튜브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얘기하시는 거 매력있어요 ㅋㅋ
제가 꼭 입사를 하고 싶은 항공사이네요ㅠ 하지만 제 주변에서도 승무원되고 금방 퇴사한 사람들부터 지금까지도 잘 다니고 있는 분들도 많아서 참 되기도 어려운데ㅠ 되서도 잘 적응 못할까바 두렵네요 그래도 뭐 되기로 마음 먹었으니 열심히 해야죠! 저는 현재 언어교환101 에서 일대일 수업 받으면서 영어스터디 면접 연습하면서 진짜 열심히 준비중인데 올해에는 꼭 취뽀~되길~
저도 영국에서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건데요, 정말...먹는게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네요, 저는 1년에 한국에 한두번 출장/여행 가는데요, 갈때마다 5키로 정도는 쪄오는거 같아요, 진짜 한국에 있는 동안 먹느라 정신 없습니다..제가 작년 8월에 한국에서 외식비로 쓴돈이 거의 200만원이 넘더라고요.. 치킨만 12번 먹었더군요 ㄷㄷ
중동지역에서 오랜 기간 일했던 사람입니다. (이슬람의 종주국이라는 사우디) 말씀하신 내용 대부분 공감이 됩니다만, 혹시라도 보시는 분들이 걱정이 크실까봐 적어봅니다. 저런 말도 안되는 조건에서도 일하시는 한국분들 어엄청 많습니다 승무원들 뿐만이 아니고, 다니는 회사 여건상 중동지역과 비즈니스를 하게 되면 어쩔수 없이 가게 되고 생활하게 됩니다. 어려움이 많지만 지나고 나면 굉장히 그리워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부지런한 젊은 분들이 많이 가셔서 충분히 생활하실수 있는 여건입니다. 겁먹지 마시고 나가시길 ^^
아부다비에서 공항근처 사막에 아파트 몇 동 지어놓고 거기서 승무원들이 생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슬람의 문화에서 노동자=노예 라는 전 근대적인 인식에서 아직 한발도 못 벗어난 그들은 아직도 수세기 전에 머물러 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군요. 해외에서 15년 쯤 생활하고 있는데 아시아 6 개국(동북아시아에서 중동까지) 옴기며 지내본 경험으로는 각자 삶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적응할 자신이 없다면 체류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서아시아를 넘어서 중동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진짜 여기는 다른 세상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만 우리가 누리는 삶의 10퍼센트도 누릴수 없는 척박한 환경은 수백억 부자라고 해도 비교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삶은 결국 만족이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굳이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시련에 나를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비록 위치는 도하도 아니고 승무원업종이 아닌 대학생이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미국 시카고에서 공부하면서 내내 너무 힘들어서 결국 학교를 옮겨 버렸어요.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지식을 공부하고 가도 현실적인 부분은 훨씬 더 힘들더라구요. 특히 날씨와 갇혀 사는 환경이 사람을 고립시키고 우울하게 만든다는 점 정말정말정말 이해가 가요🤣🤣 타지에서 아무리 해외사람들이랑 교류하려 해도 결국엔 한국인을 찾게 되는 부분도 어쩔 수 없나 봐요. 일하느라 수고하셨고 더 만족스런 직장에서 일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
저는 승무원은 아니지만 유럽거주자로서 이슬람권 사람들이랑 친구되기 굉 장 히 힘들어서 공감됩니다. 다들 착하고 너무 좋은사람들이지만,,, 종교적인 주관 너무 힘들어서 이슬람 사람들이랑은 많이 힘들어요. 카타르 항공은 제가 20대때 꿈꾸고 지원했지만 탈락했던곳인데 부럽고 외항사분들이 전 멋있어요. 넘 예쁘세요.
힘내세요. 한 15년 전에 아시는 분이 카타르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셨던게 생각나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그땐 잘몰라서 승무원 하시니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분도 고생 좀 하셨을 듯. 아무튼 그래도 뭔가 즐길 거리 찾으시고 의미있는 새해 맞이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외항사 승무원 하다가 퇴사 고민 중인데… 중동은 아니지만, 비슷한 이유들로 고민 했어요 근데 … 카타르는 정말 어나더 레벨로 빡세네요…. 좋은 회사임은 분명하겠지만… 저는 중동 갔으면 더 일찍 관두려했울것 같아요,,, 승무원때 생각 났는데, 우연히 알고리즘에 딱 동기랑 같이 얘기하는 기분 나서 넘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