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기술자이며 저분은 나의 선배 입니다. 중요한건 후진양성이 필요한데 그나마 있던 기능대회(시계수리)도 폐지 시켰습니다. 방송국에서 흥미꺼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기능대회 부활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세대 가버리면 시계기술도 선진국이나 대기업의 노예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전자시계가 아니라면 보석류 가격에 액세서리 수리업 아닐까요? 그렇다면 기능이라고 분류하면 안되는 예술 분야이죠. 산업인력공단이 평가를 주관할 수 없는 분야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핵발전소 분야에는 아직 쓰일수는 있겠네요. 롤렉스 밀가누스 시계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 대량 납품이 되었습니다. 자기력에 방해를 받지 않는 기능이 기계공학적으로 구현된 시계죠. 한수원 원전 조종실도 이런 계기들을 달아놓고 쓰다가 전자기의 무서움을 모르는 국회의원으로부터 이런 골동품 기술을 쓰냐고 지적을 받았었죠.
시계 고칠 일 있으면.... 돈이 더 들더라도 개인 업자에게 맡기지 말고 정품 찾으세여... 명장이고 뭐고.. 비슷하게는 만들수 있어도 똑 같이 만들수는 없죠.. 초정밀 가공이나 열처리등은 개인업자가 하기엔 불가능한 작업!!~~ 열처리도 제대로 안 된 부품으로 수리라고 해 놓고... 당장 움직인다고 제대로 된 수리라고? 명품 시계 망치는 길!!~~~
아시아에서 유일한 영국시계학회에서 검증받은 시계장인이면서 최고점수 신의경지 보유자 영국시계학회가 인정받는 이유는 유일하기도 하지만 정밀한 작업을 하는 명품시계장인을 검증하기때문에 2번의 시험 기회만 주어집니다. 두번떨어지면 학회에서는 장인으로써의 자질은 부족하다고 불합격 서에 보내주기 때문에 시계 수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좌절을 주기도 하죠 그만큼 한분야에서 오래했다고 장인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진짜 타고난 실력을 갖춰야 주는 명칭이라 더 대단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