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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상한 영혼을 위하여ㅣ고정희 (낭송_고은하) 

시낭송작가 고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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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낭송 #시낭송 #추천시 #좋은글 #애송시
고은하 시낭송 채널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루의 고단함속에 몸과 마음의 무게가 버티기 힘든 순간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여러분의 안식처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하시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채널에 업로드된 모든 영상 저작물에 대해 무단으로 업로드 금지합니다.
[링크 주소 공유만 허용] [영상에 직접 관련된 시인, 작가님들은 예외]
★[시낭송 문의] eunhapoem@hanmail.net
eunhasori@gmail.com
★고은하 시낭송 채널 / @eunha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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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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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49   
@user-poetry_books
@user-poetry_book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너무 힐링되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한번 더 들을께요 😊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시연님, 한번 더 들으셨어요? ㅎㅎ고마워요~^^ 오늘도 고운 시 낭송 하시면서 뜻 깊은 하루 보내세요(✿◕‿◕✿)
@김시현-k8u
@김시현-k8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고감동의낭송 향기에 새벽을 엽니다 ~~ 오늘도 작가님의 건강과 행복하심을 기도합니다 ~~~
@eunhasori
@eunhasor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매일매일 저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시현님^^ 시현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기쁘고 좋은 날 되시길 저도 바랄게요(✿◕‿◕✿)
@남노중언
@남노중언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마음에 와 닿는 아름다운 시 잘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음악과 더불어 평안해집니다.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남노중언님, 오늘 시 맘에 드셨어요?^^ 지금도 춥긴 한데 햇살이 좋아서 집안 가득 밝은 기운이 들어와 좋네요^^ 주말엔 날씨가 좀 더 풀린다니 바깥 바람 좀 쐬러 나가야겠어요 일주일 내내 집콕하느라 산소 부족이에요 ㅎㅎ 남노중언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정진만-l8d
@정진만-l8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은하님 고맙습니다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진만님, 저도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열어가세요(✿◠‿◠)
@harleypark3764
@harleypark376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은하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복 마니 마니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머~~할리박님 안녕하셨어요?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어요 ㅎㅎ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리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은 기본! 올해는 더 행복하세요o(^▽^)o
@dongkeunkwak
@dongkeunkwa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가슴 시린 애틋한 그리움의 감성적인 시 마음을 적시네요. 맑고 고운 아름다운 매혹적인 목소리의 낭송 시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동근님^^ 새해 소망하는 일이 정말 모두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ㅎㅎ 늘 고운 마음으로 제 낭송 들어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MU845
@LMU84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 고은하 선생님 😂 안녕하세요 ㅎㅎ 지금 자려고 누웠는데 알람이 ⏰️ 이어폰 끼고 잘께요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Have a happy day 😊
@EMA12339
@EMA1233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는 찐이 엄마 입니다 찐이 소개로 구독하고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에고~~울 찐이님 잠깨면 안 되는데 ㅎㅎ 얼른 자요~좋은 꿈 꾸며 꿈나라로 직행하세요~ Good night. Sweet dreams^^ლ(╹◡╹ლ)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머! 찐이 엄마세요? 우와 반가워요^^ 정말 반갑고 행복하네요 참으로 착하고 현명할 거 같은 찐이님께서 어머님까지 이 곳으로 불러주시다니 어쩜 참 귀엽다고 하면 좀 글치만 ㅎㅎ저에게 참 귀여워서 이뻐요^^ 앞으로 자주 오셔서 함께해요 환영할게요^^(✿◠‿◠)
@dbfirst1123
@dbfirst112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마주 잡을 손 하나 오고있거니... 너무나 좋아하는 고정희님의 시, 안타까운 그분의 죽음을 기리며 아름다운 낭송 듣고갑니다~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쵸..이렇게 좋은 시를 쓰시던 분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너무 아까워요..한창 활동하실 나이였는데.. 유순애님, 오늘도 건강히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일탈캠핑
@일탈캠핑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운동하다 잠간 쉬는 동안 알 림 보고 님의 고운 시낭송으로 쉼에 젖어 행복한 시간 가져 봅니다 낭송 목소리가 차분하게 평정심을 갖게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 오늘도 행복가득한 기쁨으로 빛나는 기분 좋은날 되세요 🙏🤗🪷☕️🎶🎵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 하루도 열정 넘치게 보내고 계실 듯 하네요 일탈캠핑님^^ 무슨 운동 하셨어요? 저는 운동하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 집에서 겨우 헬스자전거 15분 타는게 전부예요 ㅎㅎ 부끄럽네요 나가서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 내내 집에서 책상에 앉아 작업만 하고 있으니 목, 허리, 다리 안 아픈데 없어요 ㅎㅎ 이러다 더 늙어 후회할텐데.. ㅡ.ㅡ;;
@일탈캠핑
@일탈캠핑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unhasori 남편이랑 🏓 🏓 를 함께 배우며 동호회원들과 게임도 하며 즐탁으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운동 신경은 둔 한데 똑딱똑딱 탁구공 맑은 소리가 좋아서 시작했어요 실내운동이고 좋아요 ㅎㅎ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 재밌겠네요 ㅎㅎ 탁구를 쳐 본게 아마 여고 시절 한 때 탁구가 너무 재밌어서 체육관에서 몇 시간씩 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탁구라는 단어를 잊어버릴 정도예요 ㅎㅎ
@작은시인-w4p
@작은시인-w4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잔잔한 멜로디 ...따스한 목소리...낭송 즐감했습니다. 추운날씨 건강한 저녁시간되시어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작은시인님, 좋은 아침이에요^^ 이 시간에 저는 바로 다시 자야할 시간인데.. 날 새고 영상 작업하느라 이제 겨우 완성했어요^^ 며칠 바빠서 답글도 늦어졌네요 ㅡ.ㅡ 오늘은 좀 따뜻해져서 산책 좀 하고 싶은 날이네요 작은시인님, 기분 좋은 아침 맞이 하시구 오늘 하루도 두루두루 즐거움 속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o(^▽^)o
@작은시인-w4p
@작은시인-w4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unhasori 오늘은 어제보다 포근한 날이라고합니다. 비몽사몽이시겠어요. 꿀잠 주무세요 하늘에서 찬란한 빛이내리는 빛나는 꿈꾸세요^^
@지유-v6y
@지유-v6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기다림에 행복을 주셔서 엄청 행복합니다🎉🎉🎉🎉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광님 ㅎㅎ 많이 기다리셨어요? 에고 제가 나이 한 살 더 먹고나니 녹음하고 영상 작업하는 게 더 힘들어지네요 ㅎㅎ늙어 가는 길...ㅜㅜ
@지유-v6y
@지유-v6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unhasori 저혼잦 말로 지금쯤은 신작을 올릴시점인데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려주셨어요, 이 상황에서 저는 행복하지 않을수가 없었지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유-v6y ㅎㅎ그러셨어요? 행복해 하시니 저도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지광님^^
@애월김은영YT
@애월김은영Y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 역시 고은하여요 목소리 좋아 좋아 ❤❤❤❤
@eunhasori
@eunhasor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고 영~~ 언제 다녀갔대용 ㅎㅎ 이제야 봤어요 명절 연휴 잘 보냈죠? 연휴에 한번 시간내서 만났어야 하는데 에이~~ 고은하 목소리 좋아~이케만 하지말구 한번 봐요 옛 멤버들도 보고싶네요^^\(@^0^@)/
@서현호시인선운사입구
@서현호시인선운사입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방가요 잘 계시죠 오늘도 님에 소리에 귀기울이네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반갑습니다 서현호 시인님😊 눈이 많이 쌓이고 많이 춥죠? 눈 영상도 멋지게 촬영하셨던데요^^ (✿◠‿◠)
@서현호시인선운사입구
@서현호시인선운사입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unhasori ㅎㅎ 저는 그냥 혼자서 직캠 하고 놀아요 건강 잘 챙기셔요
@박쾌순-e6b
@박쾌순-e6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늘 시낭송 고히 듣고있습니다 고운 목소리에 심취해서 듣고 또 들어봅니다 낭송가님에게 시한편을 부탁하고 싶은데 잘 몰라서 메모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요기~이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 eunhasori@gmail.com
@mimiyoon8031
@mimiyoon803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유 반가운 우리 baby 목소리~** 잘지내고 있었어요? 시가 너무너무 가슴에 와닿는군요! 사실은 우리 영감 care 하는지가 올해 4년째 들어가고 있거든요.. 너무너무 힘든때 우리 baby 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시" 낭송으로 많이 공감하면서 위로를 받고 있답니다. 항상 고마워요! Always be healthy and happy 😊. I love u so much 💓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Mom, I was wondering how you were doing~ 울 마미가 많이 힘들어 하시고 계시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어쩜 누군가 마미를 케어 해 줘야 할 때인데 ... 저는 마미를 위해 해 드릴 수 있는 게 이 시낭송 들려드리는 것 밖에 없으니..ㅡ.ㅡ 그래도 맘~정말 조금이라도 저와 이렇게 대화 나누고 낭송 들으시면서 울 마미 힘내시구 절대 건강 잘 지키시면서 잘 이겨내셔야 해요 식사 잘 하시구요 매일 응원하고 기도할게요~I love my mom a lot, too ❤️🧡💛💚🩵💙💜(✿◠‿◠)
@정여근-s9j
@정여근-s9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월 26일 금요일 이른 아침을 열어 선생님의 고운 시 낭송 이제야 반갑게 접합니다...고맙습니다. 매서운 한파속에서 한주가 또 막 지나가네요~~ 추위속에서 한주동안 애쓰셨습니다~~ 오후부터는 날씨가 따듯해진다하니 변화 무쌍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어디선가 행운이 소리없이 첮아오는 좋은 하루되세요~~ 요기에 따뜻한 쌍화차 🍯한잔 놓았읍니다..ㅎㅎ 오늘도 힘내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여근님, 점심 식사 맛있게 하셨죠? 저는 따뜻한 누룽지에 멸치볶음, 김, 달걀 스크램블, 이렇게 먹구 지금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갖고 왔어요^^ 오늘은 쌍화차 가져다 놓으셨군요 ㅎㅎ 근데 정말 오리지널 쌍화차 생각나네요 주말에 외곽으로 나가서 전통 찻집 쌍화차 찾아나서야 할까봐요 이렇게 추운 날 딱!인데^^ 여근님도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여전히 함께해주신 착한 여근님 감사합니다^^(✿◠‿◠)
@정여근-s9j
@정여근-s9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unhasori ⚘..ㅎㅎ~~~ 울.동네에 백년찻집에 쌍화차 엄청 맛나는데..! 초대를 하고싶지만 먼길이라. 뭐라얘기못하겠네요...ㅎㅎ 오후가 되니까. 따뜻해집니다. 근데.! 감기 그늠하고 친구맺지마십시요.😘🤭🤗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여근-s9j ㅎㅎ친구 떠났어요 ㅋㅋ백년찻집..언제 진주가게 되면 가볼게요 진짜^^
@박성호-c2o
@박성호-c2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침 운동 다녀오니 영상이 올라와서 너무 반가웠네요 시낭송 잘듣겠습니다 언제나 편히 잘 지내세요 🙏🙏💕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에 반가워요 성호님,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kh1955
@lkh195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정희---일역 : 李觀衡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을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 傷付いた魂の為に 傷付いた葦でも天が下では 一季節たっぷり揺れるだろうに 根深いと 根元切られても新芽生えるだろうに たっぷり揺れよう傷付いた魂よ たっぷり揺れながら苦痛に行こう ​ 根も無く揺れる浮草葉でも 水淀むと花は咲くのに この世 何処にでも小川は流れ、 この世 何処にでも灯はつくように 行こう苦痛よ 肌を合わせて行こう 寂しいと決めれば何処なら行けぬだろうか 行くことに命かけたら沈む日が問題だろうか ​ 苦痛と悲しみの地 ふわりふわり飛び、 根深い野原に立ち上がろう 諸腕で塞いでも風は吹きそうに 永久の涙なんて無いもんだ 永久の嘆きなんて無いもんだ ​ 真っ暗な夜でも天が下では 取り合う手一つは近付いてるから... ------------------------------------------------ 상한 영혼을 위하여 傷付(きずつ)いた魂(たましい)の為(ため)に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傷付(きずつ)いた葦(あし)でも天(あめ)が下(した)では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一季節(ひときせつ)たっぷり揺(ゆ)れるだろうに 뿌리 깊으면야 根深(ねぶか)いと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 根元(ねもと)切(き)られても新芽(しんめ)生(は)えるだろうに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たっぷり揺(ゆ)れよう傷付(きずつ)いた魂(たましい)よ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たっぷり揺(ゆ)れながら苦痛(くつう)に行(い)こう ​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根(ね)も無(な)く揺(ゆ)れる浮草葉(うきくさば)でも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水(みず)淀(よど)むと花(はな)は咲(さ)くのに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この世(よ) 何処(どこ)にでも小川(おがわ)は流(なが)れ、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을 켜지듯 この世(よ) 何処(どこ)にでも灯(あかり)はつくように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行(い)こう苦痛(くつう)よ 肌(はだ)を合(あ)わせて行(い)こう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寂(さび)しいと決(き)めれば何処(どこ)なら行(い)けぬだろうか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行(い)くことに命(いのち)かけたら沈(しず)む日(ひ)が問題(もんだい)だろうか ​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苦痛(くつう)と悲(かな)しみの地(ち) ふわりふわり飛(と)び、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根深(ねぶか)い野原(のはら)に立(た)ち上(あ)がろう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 諸腕(もろうで)で塞(ふさ)いでも風(かぜ)は吹(ふ)きそうに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永久(とこしえ)の涙(なみだ)なんて無(な)いもんだ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永久(とこしえ)の嘆(なげ)きなんて無(な)いもんだ ​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真(ま)っ暗(くら)な夜(よ)でも天(あめ)が下(した)では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取(と)り合(あ)う手(て)一(ひと)つは近付(ちかづ)いてるから...
@청공-b9c
@청공-b9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 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누군가 삶은 고통의 축제라고 했는데.. 그런가요? 시인은 끝 한 귀절로 깊은 지리산 청량하게 상한 영혼의 산바람 소리로 그ㅡ러하고, 그러ㅡ하고, 그러하ㅡ다는듯이 답하는 소리가 들린다. 시인은 고통에게로 가서 고통의 살을 맞대고 드디어 뿌리깊은 벌판에 섰기 때문이다. 시인의 삶은 더러 우회로의 삶살이도 여유삼아 살으리라 하는데 고정희 시인은 침묵하듯 크게 속삭속삭 말한다. 그런 삶은 비굴하고 비겁하고 비열하다 느낀다고. 비껴가는 모든 삶은 다 비루하다 느낀다고. 오직 정면으로 전부 끌어안고 때로는 훨훨 날듯이 또박또박 뚜벅뚜벅 걸어온 시인. 아니, 지리산에서 발을 헛디뎌 쓰러진 몸을 일으키며 지금 여기 우리들 안방으로 오고 있다. 어쩌면.. 내가 고정희 상한 영혼이 되어 같이 걷게 한다. 고은하님 소리가 상한 그 영혼을 진실의 두레박으로 길어올려 팍팍해진 현대인의 가슴가슴을 적셔줘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 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이 시어를 심상으로 형상화 시켜주나니 감동, 감동, 감동입니다~*~*~*!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청공님, 새해 들어서 처음 뵙는 거 맞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세뱃돈은 안 주셔도 돼요 ㅎㅎ 늘 감동으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가 주는 감사함과 거기에 행복도 누리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청공-b9c
@청공-b9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unhasori 우리 설날, 유리창에 밀리는 새햇살 새소망 새행복은 시낭송작가님의 것이니 맛있게 잡숫고 시채널로 날마다 나눠주시길 빕니다._(*)_
@eunhasori
@eunhasor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ㅎㅎ감사합니다 청공님^^ 새행복이 저 고은하 것이 맞는거죠? ㅎㅎ 아휴 좋아라~~고마워요^^ 설 명절 잘 보내시구 복 두루두루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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