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님들 안녕하세요🌹 만날 때 보다 더한 마음으로의 이별 아름다운 이별의 시 한 편 올립니다. 남은 4월 잘 보내시고 행복한 5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이별법 류시화 사랑이 오실 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 한 사람을 떠나보냅니다 비록 우리의 사랑이 녹아내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각자의 길을 떠난다 해도 그래도 한때 행복했던 그 기억만은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다시없을 이 사랑 그대가 주었던 슬픔을 모두 잊고 추억의 상자에서 꺼내어 아름다웠노라, 지극히도 아름다웠노라 회상할 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우리 사랑이 이별로 남게 되어 지금은 견디기 힘든 아픔뿐일지라도 사랑이 오실 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 그대를 떠나보냅니다 헤어지는 지금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로
사랑했으나 그대는 떠나 갔습니다. 제 탓을 해봅니다. 제 탓입니다. 그대가 떠난 뒤, 수십년이 흘렀건만 여전히 그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놓아주지 못하고 있는 이별 같지않은 이별! 이별에 순응 못 하고 있는 이별법을 어기고 있는 저는 죄인입니다!! 오다 보니 '4개월 전'으로 거슬러 왔네요!! 편안한 가을밤 되시길!!
수십년이 흘러도 여전히 그리운 그 마음은 어떤것일까요 흔히 시간이 약이란 말도 틀린말인가 봅니다 좋은 이별 쿨한 이별이 어디 흔할까요 이별 앞의 모든 이들은 죄인(윤석님 표현대로라면)일 수 밖에요 가을이 깊어 갈 수록 그리운 마음도 깊어질텐데 무쪼록 평온한 가을 건너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별을 저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선 그리 아름다운 이별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아름답고 따뜻한 감성이 흐르는 류시화 시인의 이별법,, 깊이 마음을 헤집는 경미님의 낭송에 뭉클해 집니다 배려와 따뜻함으로 존중하며 헤어지는 이별은 얼마나 아름답고 애틋할까요... 저는 요즘 집과의 이별을 잘 하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제가 살고싶은 장소, 인연이 닿을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만... 그냥 흐름과 인연법에 맡겨봅니다
맞아요 향수님🥰 쉽지 않은 일이지요 만날때처럼, 사랑할때처럼은 아니더라도. 나쁜 감정이 남지 않는 이별만도 참 드믄일이지요ㅜ 그래서 이런 시가 나오나 봅니다 사람과의 이별도 또 어떤 '것'들과의 이별도 이별이란 단어가 참 아쉽고 힘든 일이에요 향수님 아쉬움이 남지 않는 집과의 이별 잘 하시기 바라구요 인연이 닿는 마음가는 둥지를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주말도 편안하시구요🥰🙏☘️🌸♥️
사랑의 이별이 아니더라도 수 많은 만남 가운데 때때로 돌아서야 할 상황과 마주합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나이 들수록 사람 간 돌아설 때에 이별의 법도 필요하네요. 어떤 상황에 놓일지라도 돌아설 때는 나의 뒷 모습을 생각하게 되요. 이왕이면 초라하지 않은 모습으로 이왕이면 아름다운 뒷 모습으로 돌아서려 합니다. 인생사 참 쉽고도 어려워요.😅😅 오늘도 낭송 카페에서 고운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인생사 한 수를 배워봅니다. 💖💖사랑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