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여행 평생 기억에 남아요. 예전 대학 4학년 때 부산서 동해선 입석으로 밤차 타고 옥계 춘천 강변 청량리 찍고 서울 가서 놀다 부산으로 돌아온 그 추억 평생 잊을 수 없더군요. 춘천역에서 노숙하는데 기관사분이 낯선 곳에서 노슉하는 청년들이 신기 했는지 아무도 없는 열차에서 재워 주셨고 첫차 타고 츌발 할 때 기관차에서 철길을 볼 수 있게 잠깐 구경 시켜 주셨어요. 아무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삼십년 전이니 이제 퇴직 하셨겠죠? 비밀 방출.
그 때 강변역 근처 물안개 잊을 수가 없네요. 그 후로도 몇 번 찾아 갔지만 다시는 그 물안개룰 볼 수 없었어요. 강변역에서 새벽에 신문지 덮어 쓰고 자면서 열차 기다릴 때 열차 기다리시는 할머니들께서 얼마나 한심 하셨을까요... 지금은 다 이 세상에 안계시겠지요. 무모하고 정말 한심할 수도 있는 청춘의 객기... 평생의 추억입니다. 청춘에 꼭 한 번은 잊지 못할 여행을 하세요. 같이 간 두 친구가 이 글을 언젠가 볼지도 몰라서 부끄럽네요.
제가 20대에 했던 여행입니다^^ 부산까지는 아니고 종점없는 버스 여행을 했습니다 지나가다 좋은곳 있으면 내리는 돌다돌다 보면 집하고는 거리가 멀어지죠 이여행을 하면서 느낀게 여행에 있어서 행복이란 떠나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행을 다닙니다 젊었을때 생각이 나서 좀 길게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잠이 잘 오겠네요 ㅋㅋ 잘보고 갑니다^^
6:24 이버스가 두좌석만 뒤로되있는이유:해외에서는 빈자리에 내장재를 넣는것보다 좌석을놓아서 승객 소송효율을 높이기 위해 두좌석만 뒤로되있는 일명 "벌칙좌석"이 생긴것입니다 또한 저렇게 뒤로되어있는좌석이 더욱더 안전하다고힙니다 왜냐하면 차량이멈출때 앞을 보고있으면 앞에 박을확률이 높지만 뒤로되어있으면 목만 젖혀지기때문에 결론은 안전상과 경제효율성을 위해 저런좌석을 개발한것입니다
18분 동안 너무 재밌게 봤는데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 보네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안 하면 되는 거고 ^^,,, 이런 추억을 영상으로 담은 게 참 부러우면서도 대단하십니다 시골 풍경 좋아해서 조용한 곳 많이 찾아 다니는데, 저도 한 번 도전해 볼까 하는 마음에서도 2키로 넘는 곳을 17분 안에는 절대 못 가는 체력이라… ㅋㅋㅋㅋ 영상만 즐기다 갑니다 보면서 잘 달리시는 게 엄청 대단하시다 싶었어요 또, 계획이 틀어지는 부분에서는 좌절과 절망이 담겨있고 그 부분에서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과연 내가 버스를 놓쳤더라면 택시라도 잡아서 가려고 했을까? 내가 정류장이 이전 됐더라면 저렇게 포기하지 않고 뛰었을까? 열심히 세운 계획이 이렇게 무너져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면서요… 곧 다가올 여름 냄새 솔솔 나는 풍경에 식당 들어가면 무더위가 싹 날라가는 선풍기 바람이 느껴지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마지막 멘트까지 울컥하게 만드네요 ㅋㅋㅋ 버스 기사님께 꼬박꼬박 인사하시는 것도, 그저 여행만을 기록한 영상이 될 수 있음에도 기사님들을 응원하는 것이, 배울점이 참 많은 분이라고 거듭 느껴지네요 너무 영상 재밌게 잘 봤구요 저도 이런 경험 한 번쯤 꼭 쌓고 싶네요 좋은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시내버스 탈 때마다 바뀌는 아름다운 풍경들, 버스 시간표에 예정되어 있는 버스를 놓칠까봐 힘들지만 달려나가는 모습들 등이 너무 멋지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아름다운 풍경들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힘든 여행이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여행 같아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 항상 목적지만 보고 달려오느라 과정에서의 여유와 풍경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유튜브로 간접 경험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도니님 영상 보고 버스로 여행하기, 제 버킷리스트에 하나 추가할게 생겨서 신나요 😄 앞으로도 영상 자주 볼게요
연천에서 운전병으로 군생활하던 시절, 지나가던 풍경들이 정말 아름답고 아늑해서, 한번 쯤은 멈춰서 그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고픈 생각이 늘 있었어요. 전역 후엔 자동차를 타고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려던 계획도 세워놨는데 아무래도 운전석에 앉아서 여행을 하면 운전에 집중하느라 곳곳의 풍경을 놓치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서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날 때 가고자 미루기 시작했네요. 운전병을 할때 그랬듯이요. 현실에 치여 여러 핑계로 여행을 미룬지 수 년이 다 되어가는데, 두 열정적인 청년분들께서 여행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꿈을 꾸고자 해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작은 여유를 선물받은것 같아서, 두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꿈도 되찾은것 같아서 그 부분은 더욱 감사드려요.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명깊게 잘 보고 가요!
중간중간 만나는 어르신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거 너무 훈훈했습니다😌 저도 지하철보다 버스타는 거 훨씬 좋아하고 휴일이면 버스타고 한바퀴 휘~ 도는 것도 좋아해서, 시내버스 전국일주 한 번 따라해보고 싶네요! 고속버스보다 훨씬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세세히 잘 볼 수 있는 여행이라 좋은거 같아요~ 신기하고 재밌는 컨텐츠 잘봤어요^^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다른분들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버스로 이동하기 많이 봤지만 사람들이 돈낭비 시간 낭비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떠나는 여정에서 정말 좋은 경험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소중한 추억인거 같습니다. 마치 인생 같다고 생각듭니다. 인생이 효울성이 전부가 아니듯이 순간순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도니님 여정 참고해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계획대로 안되는 게 여행이죠 저도 시외버스 고속버스 기차 이런 거보다 시내버스 마을버스에서 창문 열면서 바람쐬는 그런 걸 훨씬 좋아하고 정겨워해서 늘 머리속으로만 상상하던건데 진짜 되는줄 몰랐네요 저도 언젠가 해보고싶네요 ㅎㅎ 이런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고 왜 하냐는 사람들은 이런 즐거움과 청춘의 맛을 모르는 거겠죠 좋은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국토대장정을 전역후 2번했었는데. 발바닥도 까지고 하면서 천리행군 다시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걸 왜하나 싶었는데 40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20대때 그렇게 해본게 결코 부질없는 짓 만은 아니더라구요. 저도 응원해 주시는 좋은 분들 많이 만났었고. 정,낭만이란게 참 존재 하더라구요. 항상 도전 이란건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결코 부질없는 짓이 아닙니다. 멋있습니다!
우연히 알고리즘 떠서 봤는데 에너지 뿜뿜 넘 😀 좋아요 ~!! 우리나라가 버스 잘 이어진 것도, 시간도 제 때 맞춰오니 이 여행이 가능한 것도 자랑스럽고💚 엄청 응원하며 때론 안타까워하고 때론 기뻐하며 봤어요 어르신들 정도 느껴졌는데 마지막 정리도👏👏대중교통러인 제가 조인하고플 정도!!!!다음번도 기대합니다🙌🙌
06:24 에 탑승하신 대전 급행2번 버스는 독일 MAN사의 라이온스 시티 CNG 모델로, 일반 저상버스와 달리 출입문이 3개인 차량입니다. 따라서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맨 끝 좌석은 반대로 설계된 것입니다 ㅎㅎ 대부분의 독일제 시내버스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목 보자마자 신박하다 하고 바로 봤는데요.. 저도 혼자 여행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내가 보지 못 했던 풍경들 더 많이 담고 혼자 생각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게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저는 보는 내내 이걸 왜 하지? 라는 생각 한번도 한 적 없고 오히려 한번 나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엄청 들어서 주의깊게 본 것 같습니당ㅎㅎ 정말 과정이 여행이라는 말 공감가요!!
이야.. 저도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여행이라 너무 재밌게 봤습니당!! 저는 정류장에서 반대편 정류장 가는거 외엔 절대 걷지 않는 루트로 해보고 싶었는데 그건 어려운가보네요 ㅠㅠ 책을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지만 유투브로도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한 매우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너무 재밌어요! 버스 여행의 묘미가 잘 담겨 있어서 좋네요. 중간에 버스 놓쳐서 김천 터미널까지 택시타고 가는 모습도 인간적이라 웃으면서 봤어요. 여행하는 동안에는 고생이었던 기억이 나중에는 참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데.. 힘든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왜 유투브가 이 영상을 보여줬는지 모르겠네요. 여자라 이런 여행 감히 상상도 못해봤지만 학창시절 무궁화 - 새마을 기차 타고 혼자 당일치기 부산 여행을 부모님 몰래 다녀왔던 기억도 나며 잔잔히 웃었어요. 무궁화가 정말 너무 시간을 많이 소요해서 올라올땐 혼날까봐 새마을 타고 올라왔었던. ㅎㅎ 제가 남자였다면 이런 여행도 해봤을텐데 쏘카 아이디어랑 너무 좋네요. 역시 젊고 상상 못한 아이디어도 많고 짱입니다. ㅋ 청춘의 찬란함과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여정 잘 봤어요. 중간중간 차를 놓쳤지만 결국은 부산을 밟았듯이 인생에서 때로 오지기 재수가 없어도 또 다시 시행착오를 거쳐서 다시 기회가 오고, 결국 서서히 우상향을 해 목표에 도달하는게 인생이 아닐까 깨달음도 얻고 가네요. 좋은 영상 고마워요. 채널 번창하세요. ^^
저두 22살에 기어도 없는 철티비 타고 부산까지 히치하이킹도 해가면서 초등학교 운동장애서 텐트치고 자고 달렸던 추억이 있어요 비록 사진 한장 현상해 보지 못하고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그 일주일은 지워지지 않고 평생 갈 듯 합니다 어른들이 말씀 하신것 처럼 젊었을때 하는것 자체가 의미인겁니다!! 잘 보았습니다^^
부산 제일 끝자락을 밟으셨네용. 저 지하철 타면 부산대학, 서면,부산역 자갈치도 나오는데 ( 한국 떠난지 오래되어서 사실은 내가 가 보고 싶은 내 고향입니당. ) 절골 지나실때 구름은 심장이 멎을 만큼 장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의 거리 하늘 구름 그리고 여러 버스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don2 강변역에서 용인외대 방향으로 가는 완행 광역버스 1117[대원고속]번 으로 해서 외대에서 용인터미널 89[경남여객]번&20[경남여객]번 버스 타시고 용인터미널 하차 후 터미널 그자리에서 10-4[경남여객]번 10-1[경남여객]번 17[백성운수]번 코스로 이용하시면 부산진입이 편하실겁니다
10년전 입대전에 저도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했었는데..ㅋㅋㅋㅋ 그때는 유튜브도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스마트폰도 없어서 지식인 보고 루트 짯었어요 ㅋㅋ 광역버스도 몇개 없고,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서 성주의 산 중턱에서 길도 잃어버리고 ㅋㅋㅋㅋ 😅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알고 있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