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따끈따끈독설 49화 [시어머니 며느리 관계 참 어렵죠?] 세상의 인간관계가 뭐 하나 쉬운게 없지만 특히 고부관계가 어렵죠 저도 며느리 초기 때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보니 달라 보이는게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얘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네요^^ #고부갈등#인간관계#고민상담
시어머니에게 착한 며느리 되려는 순간 본인만 홧병 납니다 솔직히 친정엄마에게도 착한딸 아니잖아요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시어머니가 저에게 잘못하시면 솔직하게 섭섭하다고 말씀드리고 서로 조심하자고 말해요 무조건 참으면 시어머니는 더 무리하게 요구하며 당연히 여기니 서로 쿨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 되더라구요
@@SyS-my9sv 그렇겠지요 근데 처음에 서로 불편하고 어색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럼 그걸 인정하고 천천히 가까워지고 서로 어느 정도 사람대 사람으로 예의를 차리면 될 텐데 왜 덥석 내 며느리네 하고 안부전화 강요하고 자기들 딸 얼굴 보고 밥상까지 차리길 바라는건지 세상 어느 누구한테 그렇게 대놓고 무례할 수 있는건지 물론 가정마다 시어른들마다 케이스가 다 다르겠지만 아직도 여전히 저런 시모가 대부분 주위보면 첨부터 대놓고 못된 며느리는 잘 없던데 내 남편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고 잘 해드리고 싶지 근데 좀 겪어보면 시어른들은 며느리 어렵네 어쩌네 해도 며느리가 만만함 사위처럼 안 대하시잖아 사위던 며느리던 자기 자식 배우자일 뿐인건데
저희 시어머니는 빠릿빠릿하고 본인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고 물질적으로 잘 모으는 그런 며느리를 원해요 물론 살림도 잘하고 내조 잘하고 애도 잘키우는 그런 며느리요, 매일매일 전화오고 시댁에서 물마시는거 숨쉬는거 하나도 다 간섭받고 살쪘다고 혼나고 이제는 집에 경제적인 문제로 답답하다고 모은돈 없다고 손가락질하면서 한심한인간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랑 합가해서 돈모으라고 하는데 죽을것 같습니다. 그냥 어머니때문에라도 이혼하고 싶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형님들하고 비교하고 집없다고 무시하다가 새아파트사니 제가 사는게 한심스러워서 이때껏 그리 상처 줬다고 하시네요 저는 노력했습니다 눈물나고 아프고 상처뿐인 가슴에 더는 상처안주려구요 제가 안가니 그많은 자식들안오니 늘 혼자 계신다네요 너무 마음아파서 이제 거리를 둘려구요 마음에 병이 들었어요 이제는 나를위해 살고싶고 시대 식구들한테 절대먼저 연락안합니다 나를 키워준것도 아닌데 왜그리 큰소리치는지 다른 자식들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저에게만 그러는이유 물어보니 그이유가 제가 만만해서 이물없어서 딸같아서 그런답니다 이제는 나를 보호하고 사랑하고 살려구요 너무 슬퍼고 가슴 아파요
저는 올해 14년차인데 시어머니가 내려오셨다가 제이름으로된 저희 카드를 저모르게 들고가서 사용하셨는데 저는 모르고 제휴카드 변경하며 정지시켰다가 난리가 났네요. 시어머니는 아들 고생해서 키워서 그정도도 못하냐고ㅜㅜ. 저희 매달 돈보내드리거든요ㅜㅜ 결혼전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내내 사사건건 간섭에 돈달라그러고ㅜㅜ 14년내내 남편과 불화였어요. 이참에 할말 다해버리고 몇달째 연락안하고 있어요. 저는 잘못한게 없으니 제 쪽에서 먼저 전화하거나 찾아갈 일은 없을겁니다. 시어머니는 그냥 아들 밥잘해주고 애들 키우고 살림잘하고 본인말은 다 정당하고 이유가 있으니 그냥 다 들어주는 순종하는 하녀를 원하는듯요. 본인이 무슨말을 해도 넌 견뎌야된다 이런 마인드. 종교강요도 심하고~ 저보고 너는 시집살이 안해서 좋겠다고 대놓고 얘기하시고 ㅜㅜ 참고로 큰애 수술로 낳고 하루있다 오셔서는 화장실 갈때 아파하니까 배따지 따서 그렇다고 막말하신정도에요.
40살이상 차이나는 시어머니 맞추고 맞추다 결국 연 끊겠다고 선언 했습니다........폭언이 심하신것도 원래 정이 많아서 그런건가. 계속해서 합리화 했는데 제가 너무 어렸을때 시집을 가서 너무 어렸던 거죠... 6녀차가 되고 아기를 가진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욕하고 무리한 요구를 끊임 없이 요구하는 시어머니. 이제와서 눈치 챈것은 자신의 아들에게 불만이 생기면 여지없이 저에게 풀더군요...혹시 제가 어디나가서 바람을 피웟냐고 반문했습니다. 어이없어하며 얘가 뭔소리야. 하시길래. 바람난 며으리한테도 안 할 욕을 저한테 하셔서요...제가 뭘 잘못했나요?..하니까 어른한테 한마디 안 지는 무서운 년이라고 합디다. 결국 해도 해도 너무 하시다고 나는 죽을 때까지 어머니 안 보고 살거라고. 전화로 퍼부었네요. 딱 영상속에 성격이 수더분하지만 집안정리는 잘 못하는... 제 이야기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집에 불시로 쳐들어오신게 벌써 두번째에요... 그러고 또 쌍욕...친정욕. (니네 엄마가 이렇게 가르쳤냐고...) 저는 심지어 집에서 잠만자기도 바쁜 임신한 자영업자인대도요^^... 남편도 포기한 것 같아요. 전 미워하지 않기 위해 단절을 택했습니다.... 계속 이 인연에 혼을 쏟아봐야 저에게 남는건 분노와 미움와 절망 뿐일 것 같아요. 주변에서 너희 시어머니 어떻게 맞추고 살거냐고 뒤에서 혀를 내둘러도 전 끝까지 모셔보려 했으나 아닌건 아니였어요....ㅎ남편과 아기만 생각하고 살렵니다. 세상 모든 며느리 분들 참고만 살지 마세여.
결혼한 자식들 둘이서 이혼 안하고 애낳고 잘살고 빚 안만들고 먹고 살 만큼 큰 문제없고 알뜰히 잘 살면 그게 효도죠. 요즘 신혼부부들 이혼안하고 잘 살면 그게 어딥니까~~~~ 부모들이 거들진 말자구요, 평생 다르게 살아온 사람끼리 평생을 살부대끼며 살고 둘 문제로 맞춰가며 사느라 자기들끼리도 에너지 소비가 클텐데 부모가 되서 그리도 이제 막 꾸려가는 가정 더 힘들게 만들고 싶을까요? 저는 며느리가 내 아들한테만 잘하면 되고 내 아들이 아내한테만 잘하고 한쪽이 아닌 서로 잘하고 성실하게 잘 살면 그만 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그대들 남편 계시잖아요~ 남편은 뭐합니까, 그리고 자기가 먹고싶고 자기가 하고싶은건 자기가 챙기는거지..이미 둥지떠난 자식들한테 집착말고 그동안 자식키우느라 정신없이 살았던 부모끼리 또 다른 노후를 계획하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먹으러다니고 여행다니고 자식들 독립하고 없으니 시간 많고 얼마나 좋아요~ 왜 나의 시간과 하루를 아직도 자식들과계획하나요..? 아무리 가족 구성원일지라도 나와 내 삶과 다른 개개인의 삶을 분리시켜서 생각 할줄 알아야합니다. 부모 자식도 똑같아요. 정신적인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더이상 내 집구석에서 굴러다니는 아들 딸이 아니라 내 둥지를 벗어나 나와 같은 부모와 가장, 엄마 아빠가 되기위해 또 다른 책임감과 역할을 가지고 새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 내 둥지안에선 내눈에선 부족하더라도 이제는 자기들만의 가정을 만든 또 하나의 어른이라고 존중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옆에서 잘 살수있게 그럴수있게 도와주는게 부모역할이고 성숙한거죠.. 사람은 누군가의 소유물처럼 누구한테 뺏기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다른 사람들과 넓은 세상에 살아가는 한 인간인거고, 나중에 자기 삶을 살아가는 발돋움을 도와주는 역할을 부모가 하는거죠 자식들도 삶을 먼저 오래 살아본 어른들이 무시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아닌 그들만의 삶속에 한 인간으로써 존중해야하는겁니다. 세상을 좀 넓게 보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개개인이 존중되어지고 나 자신을 위해서도 가족들을 위해서도 좋은거같아요.
교묘하게 형제간 이간질ㅠㅜ 제 시모는 교묘하게 하는게 아니라 생각없이 자식들한테 이말저말 떠벌립니다.해야 할 말과 하지말아야 할 말이 있는데.옳고 그름을 모르심. 가정의 평화를 위해선 여자가 말을 아껴야 하는데.그래놓고선 자식들은 맨날 싸운다 그러고.너희들은 질투가 많냐 그러고. 제가 허허거리고 편하게 받아주니 서서히 선을 넘으심.가만히 있음 앞으로 계속 염장지르는 말씀하심. 입이 싸서 분란을 일으키는거보다 답답하지만 과묵한게 나음
가족들과 해외에 살고 있는데 시어머님이 혼자서 놀러 오셨어요. 평일에 남편은 회사가고 아들은 유치원 가고, 저 혼자서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주위 관광지를 다니면서, 저의 어머니와 다른 시어머님의 모습에 너무 적응 안되고 기분 상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이 영상을 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보여주는 만큼 어머님의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자고 다짐해봅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좋은분인데 남편이랑 분리가 안되서 너무 힘들어요. 늘 셋이 데이트다니구요. 어떻게해야되죠...숨막혀죽겠어요. 가사일 자기가 해버리시고 남편은 제탓을 해요. 엄마가 다하잖아 니가하는게 뭐야 숨막혀요. 임신에 전치태반으로 하혈하고 몸도 안좋은데 지쳐요. 둘이 무슨욕을할까..
미경언니 며느리 노릇이란 단어 없애기 운동해주시면 안될까요?..왜 며느리는 노릇을 해야 돼죠??. 그냥 한인간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 인간관계를 맺어가는데 한쪽의 일방적인 노릇을 요구할까요..서로 예의지키며 사람의 도리 노릇을 해야 되겠지요..며느리 힘들때 룰루랄라 친구들과 자기인생 즐기다 나이들어 몸아프니 돌봐달라고요 헐..아들내외 직장생활 한다고 손자 손녀 키워준 시부모 이젠 필요없다고 나몰라라 해도 부모노릇 도리를 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저요? 며느리 울집에 오면 뭐하라고 말해본적 없어요..그러니 제집처럼 졸리면 대낮에 소파에서도 잠이 듭니다 그럼 제가 이불 살짝 덮어줘요.그래도 맘이 친정처럼 편할까요..어른이 먼저 사랑해줘야지 무슨 생짜 남편 부모라고 노릇을 요구하면 얼마나 싫겠어요..언니가 제옆에 있는것처럼 입담이 좋아 길게 쓰게 되네요
김미경강사님 저의 결혼생활 시작부터 여러매체에서 자식문제부터 여성으로써의 삶의 용기를 주시고 힘을 북돋아주셔서 감사하고 처음으로 댓글써봅니다~직장맘으로 살며 아이키워주신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분가로 인해 단절된 상황인데 딱..수더분한편의 저의 생활방식때문에 남편이 하도 저에 대한 잔소리많이 들어 분가하게되었습니다. 자식처럼 있는그대로 사랑해주신다면 얼마나 좋고 존경받으셨을까요. 고부사이 잘 극복하신분들, 또 잘 포용해주시는 시어머니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절대 본인딸과 며느리는 같을수 없는거 같아요ㅎㅎ 주변 결혼 한 여자들중에 시댁 좋다는 사람 들어본적 없는듯요--;; 며느리 와서 집안일하는건 당연한거고 자기딸은 시집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척해라 완전 모순이죠 시대가 변했습니다 여자들도 다 교육받을거 다받고 자라고 귀하게 사랑받고 자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춰주는건 최소한의예의인거죠 맞춰준다고 우습게알고 본인아들 딸들만 귀하게여기고 하대하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며느리들이 본인아들보다 멍청해서 그렇게 시댁가면 괜히 눈치보고 안절부절 못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가족이 되기 어렵습니다. 말은 너도 우리 식구다 하지만 철저히 선 긋고 대합니다. 아들 다르고 며느리 다르며, 딸 다르고 며느리 다르고, 사위 다르고 며느리 다릅니다. 아들이 잘못한 것까지 며느리가 혼나야하고 무조건 며느리탓, 외모에 대한 인신공격… 그러면서 본인은 신식 시어머니라는 자부심에 차 있지요.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자기 아들 뒤치닥거리 해 줄 시녀로밖에 안보이나봐요. 나를 존중하지 않는 시집은 거리두기가 답이라고 봅니다.
할말은 많은데,, 요약 하자면, 밑에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안보고사는게 답!" 본인들이 알아서 행복 하시라고 끼어들지 맙시다. 어차피 엄마는 눈에 안보입니다. 본인들도 아이 낳아 키우면서 알게 될는지..., 우리 엄마들 모두다 "힘" 냅시다! 미경 강사님 언니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요. 많은 의로도 받고요. 전 미국에 살고요. 이런 갈등들은 국적을 넘는 수준인것 같아요. 미국인들도 그렇고 멕시칸 제 친구도 말 들으면 그렇고 참고로 제 아들 애인도 외국인 입니다. 우리 50대 엄마들 예전 미경언니가 말씀 하신것 처럼 우리도 우리 인생다시 두번째 20대 처럼 활기차게 살어 보자구요!
다시 멸치 다듬고 육수 우리는 방법도 콩나물 다듬는 방법도 완전 다른 친정과 시댁ㅎ 그걸 이상하다 여기시다 제가 집집마다 내려오는 전통과 방법이 다르지요 라며 말씀드렸지만, 동거할수록 참으로 서로 다르구나 느끼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긴 동거를 계획한다면 부엌은 잘하는 사람이 맡던지 진짜 넖은 마음으로 서로의 단점과 다른 점을 온전히 수용하지 않으면 가족이 되기 힘들다고 봐요^^
언제나 지혜가득 말씀이세요 김미경선생님 그래서 일 시작해야하는데도 인사글 올립니다ㆍ 오늘 며느님 오신다고 청소곳곳을 한다고는 했는데 저희집며느리는 깔끔 정리정돈 전문가급이여요 시집와서 시어머니 법당다닌다고 같이 금강경읽는 귀한우리며느리 딸아들 낳아 얼마나 이쁘게 기르는지 ㆍ 우리며느리에게 무한축복 기도합니다 고맙다 고맙다가 모든 관계를 좋게한다싶어요
정말 공감을 많이 하고있어요ㆍ저는 결혼초부터 같이 살면서 나혼자 피해자다 어머니 잔소리때문이다 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온거같아요ㆍ지금 샘이 말한거처럼 서로 다른사람이 같이 산다는게 힘든건데 저도 그냥 마음을 닫고 살아온게 아닌가 싶네요ㆍ아침에도 출근전에 어머니 행동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다시한번 저한테 질문했어요ㆍ어머니가 왜그랬을까?저한테 되물었어요
어제는 손녀와 외출을 하는데 할머니가 만들어다준 원피스를 입고 나갔습니다 제보기에는 곳곳 잘못 만들어진게 보이는데도 기도하는할머니가 만들어준 옷이라고 입겠다고 입고나서서 제가 고맙다고 했습니다 또 많이 만들어 줄꺼라고 했습니다 다서할 손자는 내꺼는? 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ㆍ김미경선생님 쉽게쉽게 재봉 덕분입니다 저희집 딸이 김미경선생님 책을 많이 사고 사서 나누어도 주고 엄청좋아하는 바람에 저도 알게되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포기한 것 같아요. 죄송하면서도 감사하고 그래요. 한번씩 필터링없이 말씀하시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요. 시어머니가 한평생 아들만 바라보다 보내니 마음이 꼬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처음에 남편이 중간역할 못하고 갈등있었는데, 남편이 정립했더라구요. 지금은 부인한테 올인하고, 엄마는 아프고 힘들면 그때 올인하는걸로요. 이해 되더라구요. 이 사람도 중간에서 힘들구나 싶더라구요.
잘 지내려면 어른들이 잘해야돼요. 어른들이 먼저 예의를 차리시고 며느리 배려하시면 미친종자가 아닌이상은 본인 남편의 부모님이신데 잘 못 지낼 수가 없죠. 부모들은 내 며느리가 그의 남편땜에 엮이기 전에는 서로 남이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되고 나의 아집 등으로 자식 내외에게 갈등을 빚어 줘서는 안되는거지요. 예의와 적당한 간격을 둔 삶에 대해 시부모도, 친정부모도, 아들, 딸, 며느리 모두가 늘 생각해야해요. 그래야 잘 지낼 수 있습니다.ㅋㄷㅋㄷ
예로 들어주신 수더분하지만 지저분한 며느리가 저희 시어머님이고, 저와 남편이 깐깐한 며느리와 아들인데 저희가 계속 잔소리하는 며느리와 아들이 되네요 ㅠㅠ 참아드리고 용인해드려야 하는데 넘 힘듭니다.... 제 마음이 좁아서 계속 잔소리 하게 되네요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남자로서 남편이자 사위입장에서 사례를 이야기해봅니다. 어느날 장모님이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시집에서 이런저런 일땜에 딸이 힘들어하다고. 나도 딸이 안타깝고.. 근데 나도 며느리에게 아무렇지 않게 같은 말을 며느리에게 했었는데 그게 잘못했다고 생각안했는데 딸이 한풀이를 할 정도였어.. 나도 며느리에게 비슷한 말을 했었는데 그게 그렇게 한풀이 할정도로 못마땅한 걸 딸 얘기 듣고 알았대요. 장모님 입장에서는 딸이 있어서 걱정된 거 듣다보니 본인이 며느리에게 했던 말이 오해될 수도 있겠구나를 알지만 아들만 있는 시어머니는 영원히 모를수도 있을거라봐요.
아들만 있어도 며느리 존중해주는 시어머니가 계시고 딸이 있어도 며느리는 끝까지 며느리!로 절대 며느리 입장 이해하고자 안하는 시모들도 많아요. 시누가 있으니 나을거라 생각했다 크게 당한 며느리입니다.. 절대절대 자기딸은 설거지도 빨래도 한번을 안시키면서 며느리 하는건 당연하게 여깁디다ㅡㅡ;; 설거지는 그렇다치고 빨래는 내가 왜...
우리 어머님은 유방암 초기인데 친척들한테 자기 초기인거 말하지 말라고. 많이 힘들었다고 하라고. 수술받고 나서 회복실에서 나오자 마자 병실에서 2시간을 내리 혼자 떠드시더라고요. 6인실에서 다른 환자분들께 너무 죄송할 정도로 계~~ 속 떠들어서 넘 민망했어요. 휴... 왜그랗게 아픈 곳이 많은지...
거기에 자기 딸 사위 얼굴 보고 가라고 하면서 오면 얼굴 볼 사이는 없이 부엌에서 며느리 이름 부릅니다 상차리라는 거지요 저는 그 순간 속에서 정말 욕이 나오려는걸 참았네요 표정으로는 드러났을거예요 황당함과 기분 드러운 표정 자기 딸 사위 대접을 도대체 왜 며느리가 해야되는지 나도 본인딸처럼 친정가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