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옥~시나 해서 말씀 드리지만, 애초에 대회 취지가 시즈 평소에 많이 해보신분들 각 팀에 3명, FPS 고인물 각 한명, 그마저 한명 있는 뉴비도 시즈킹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십니다 팀원들도 스네이크 방식으로 한명씩 직접 골랐기 때문에 밸런스도 좋았구요 상대팀에 계셨던 박잔디님도 저랑 예전에 팀을 한적 있었구요, 저는 뉴비 4명 데리고 시즈킹 할때도 똑같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들 시즈를 좀 한다~ 하는 분들이시고 그래서 제법 진지하게 준비하는 매치였습니다 특히나 상대팀이셨던 리키냥님과 팀장이신 유뚱님의 경우 피지컬도 정말 좋으신분이시구요, 간혹 상대는 즐겜 하는데 레지나는 빡겜 한다, 그러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는 말입니다 상대분들도 저희도 최선을 다 했을 뿐이고, 다만 저는 더욱 다인큐의 합을 맞추는 전략을 따로 준비 했을 뿐입니다 평소에 시즈 할때도 저는 그렇게 합니다 다음으로 카페맵이 올라가겠지만 공격 전략은 단계별로 따라만 하면 되게 다 제가 준비해서 그것만 살짝 연습했습니다, 저희 팀은 연습도 솔직히 별로 안했어요, 전략 정하고 그거 이행 하는것만 좀 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즐겜으로 준비 없이 대회에 임하는 게 상대를 물로 본다고 느껴질 수 있는 행동인 거죠 저는 한참 시즈 암흑기 시절 내내 쉬다가 최근 패치 내역이 좋아졌다고 해서 같이 하던 동생들이랑 복귀 하려는데 새로운 전략들도 많이 배울 수 있고 팀원들과의 합도 좋아 재밌게 봤습니다
방어는 대충 공사만 정하고 포지션만 정했구요, 공격은 제가 전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짰습니다, 각 사이트 별로 A플랜 B플랜 해서 최소 두개씩 가져갔구요 각자 해줄 역할만 정해서 연습은 2~3일 정도 한 3시간 했나..솔직히 별로 안했어요 나머지는 팀원분들이 워낙 잘 이해 해줬고 기본적으로 전략이 있으니 다들 침착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진짜 별로 한거 없습니다 인게임에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제가 오더 좀 한거랑요 훈련을 한게 아니라 그저 정해진 전략대로 움직이는것만 연습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