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입문 때 우연히, 수많은 식유튜버 중 초식남님을 알게 된게 저는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식물을 대하는 마인드도 편해졌고, 식물을 관리하는 제 일상도 편해졌어요. 정말 적당히 편하게 키우고, 예쁜 새순 보고. 그런 소소한 재미가 저에게도 맞는 것 같아요. 영상 보는 내내 너무 공감됐습니다😊
처음 식물에 빠졌을때 씨앗을 심고 매일매일 싹이 나오기만을 바라고 확인하니 하루가 금방가버렸죠. 그런데 5년쯤 지나니 그냥 휙 뿌려놓고 나오면 나오는거고 안나오면 잊어버리고 그렇게 나오는 애들만 키우면 훨씬 쉽더라고요. 야외라 가능했겠죠. 식물은 원래 사람이 키우는게아니라 스스로 자라는 생명체라는것을 깨닫습니다.